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광주대교구 긴급지침 공지
작성자 : ocatholic 조회수 : 132

+ 주님 뜻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급증하고(모 교구 미사에 참례한 신자 중 확진자 발생-본당 통제조치) 감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교구는 어제 공문을 통해 공지한 추가지침보다 더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미사 등 집단행사는 가급적 자제 또는 철회해 달라”는 정부의 위기 대응조치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긴급지침을 공지하오니, 교구 내 모든 본당 및 수도회, 기관에서는 이를 숙지하시고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일단 3월 5일까지 교우들과 함께하는 미사와 다수가 참여하는 모든 모임(사목회의, 레지오, 제단체 회합 등)을 갖지 않습니다.

2. 다만, 신자들이 성체조배 등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성당은 개방합니다. 이때 성당을 방문하는 신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성당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할 것이며, 신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성당에 들어가도록 안내합니다.

3. 재의 수요일 전례를 생략하는 대신 단식과 금육의 의무를 지키고 참회의 정신으로 사순시기를 시작하도록 안내합니다.

4. 일반적인 병자영성체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제는 위급한 병자에 한하여 병자성사를 베풀 수 있습니다. 이때 마스크를 쓰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본인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5. 고해성사는 성당 내 고해소가 아닌, 환기가 잘 되는 개방된 곳에서 합니다.
6. 장례, 혼인예식은 본당 신부님의 판단 하에 현명하게 대처합니다.

7. 사제는 지향이 들어온 미사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미사를 봉헌하도록 합니다. 이때 본당에 근무하는 수도자들과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8. 지난 지침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일미사 의무를 관면하는 대신 집에서 묵주기도, 성경봉독(말씀 전례), 선행 등(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제74조 4항)으로 주일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며, 바이러스 감염증의 퇴치와 의료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기도를 권고합니다.

2020년 2월 22일
천주교광주대교구
교구장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