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50주년’ 준비 돌입
작성자 : ocatholic 조회수 : 2445

복음화율 15% 신자 20만 목표

시노드 개최…교구청사 신축등 3대 사업도

장봉훈 주교, 선포미사 집전 특별교서 발표

청주교구가 오는 2008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앞두고 교구의 쇄신과 변화를 지향하는 「교구 시노드(synodus, 사목회의)」를 개최한다. 또 「50주년」의 기본 정신을 수렴, 표출하고 시노드 과정과 그 결과들을 담아내기 위해 △교구 50년사 편찬 △교구 전산정보화 구축 △교구청사 신축 등 3가지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제3대 청주교구장 주교 임명 5주년일인 6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별 교서를 공포했다. 오전 10시30분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 「교구설정 50주년 추진 선포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평신도·수도자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장주교는 이날 「우러름 받는 교회 공동체」란 주제로 발표한 「교구 설정 50주년 준비 교구장 특별 교서」에서 『교구 설정 50주년이 되는 2008년은 교구의 첫 번째 성년(聖年)이 되는해』라면서 『2008년이 희년이자 추수절이며 새로운 성령강림으로서 교구쇄신의 결정적 계기가 되고 새로운 복음화의 출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주교는 특히 50주년 교구의 주요 사목방향으로 「복음화율 15%, 신자 20만」을 목표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안으로 △성체 중심의 믿음공동체 △말씀 중심의 배움공동체 △친교 중심의 나눔공동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 △4대 기본지키기 △성서읽고 쓰기 △1인 1선교 △플러스 마이너스 50실천 등 전 교구민이 동참하는 4가지 실천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청주교구는 50주년 추진을 위해 기존의 「50주년 준비 기획위원회」를 「50주년 위원회」로 개편 재구성하고, 산하에 △시노드위원회 △정신운동위원회 △기념사업위원회 등 3개의 위원회를 두고 교구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장봉훈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특별히 50주년의 성서적 의미를 강조하고 『여러 가지 교구 여건을 감안할 때 힘들고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면서 『순교 선열들과 외방선교회 사제들의 헌신, 훌륭한 평신도들의 모범을 바탕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청하고 교구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기도 속에 50주년이 진정한 은총의 해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사중에 청주교구 평신도와 수도자, 사제단은 공동으로 「교구 설정 50주년을 준비하는 우리의 다짐」을 선언했다.

다짐문에서 교구민들은 △4대 기본(주일, 매일 기도, 소공동체 모임 참여, 교무금 제달에 봉헌) 지키기 △교구 시노드에 최선을 다해 참여 △신자율 15%, 신자 20만 시대를 위해 1인 1선교에 매진 △성서 한번 읽고 쓰기와 50귀절 암기 △나눔의 삶을 실천해 우러름받는 공동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대섭 기자>dsjeon@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