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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하느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예정설
조회수 | 1,723
작성일 | 10.02.01
사도신경과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경은 하느님의 속성 중에서 하느님의 전능만을 언급한다. 그러나 하느님의 전능을 무서운 힘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하느님의 전능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기까지 하시는 데에서 그 참된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신 아버지이시다. 당신의 부성애와 전능은 서로를 밝혀 준다. 과연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심으로써 아버지로서 당신의 ‘전능’을 보여 주신다....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아 주심으로써, 그리고 끝으로, 무한한 자비를 통해서 아버지로서의 전능을 보여 주신다....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아 주심으로써, 그리고 끝으로, 무한한 자비를 통해서 아버지로서의 전능을 보여 주신다. 그 자비로 죄인들을 자유로이 용서하심으로써 당신 권능의 극치를 드러내신다.”(가톨릭교회 교리서, 제 1편, 제 270항).

전통적인 교리에 따라 우리는 하느님께서 전지전능하신 분임을 고백한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하느님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나의 미래까지도 알고 계신다면 내 앞날이 이미 예정된 것이 아니냐?”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우리는 하느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먼저 고백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미래까지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분명히 고백해야 한다. 만을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알지 못하신다면 그분은 참 하느님이 아니다. 하느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기에 우리의 미래를 다 알고 계신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잘못되어 죄에 떨어지고 그래서 혹시 구원받지 못할 것까지도 다 알고 계시는가?” 이 물음에 우리는 역시 그렇다고 대답해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사람이 그릇된 길로 가는 것을 왜 막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시는가?” 여기에 우리 인간의 자유의지(自由意志)가 등장한다. 하느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므로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지만 사람의 자유의지만은 어떻게 하지 못하신다. 즉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자기의 자유로운 뜻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하여 행동하는 것을 백퍼센트 존중하신다. 만일 하느님께서 인간이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을 막는다면 인간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 예쁜 화분이나 로봇에 불과할 뿐이다. 심하게 말하면, 하느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자유로운 뜻으로 죄를 지어 스스로 지옥에 가는 것조차도 막지 않을 정도로 인간의 자유를 존중하신다. 이처럼 인간의 자유의지는 소중한 것이다. 이 자유의지가 없으면 우리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느님이 전지전능하지 않다면 더 이상 하느님이 아닌 것처럼, 사람이 자유의지로 자유롭게 행동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생명과 구원의 길로 이끄신다. 그러나 하느님은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지 못하도록 막지는 못하신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인간의 자유로운 결정을 백퍼센트 존중하시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선택하려는 것까지 미리 정하지는 않으신다. 자신의 앞날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 각자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조금은 불안해 한다. “혹시 내가 지옥으로 가게 하느님께서 미리 정해 놓으신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가기를 원하시며, 사실 모든 사람의 미래에 그러한 구원을 마련해 놓으셨다. 다만 사람이 그것을 거부하고 죄를 짓기 때문에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이지 하느님께서는 어느 누구를 지옥에 가도록 미리 예정해 놓지는 않으셨다. 만일 우리의 앞날이 예정돼 있다면 그것은 구원과 천국 영광으로의 예정이지 멸망으로의 예정이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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