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가톨릭이란?

전   례

성   사

교   리

신   학

기도문

용어사전

인물100

소공동체

신자생활

국내성지

국외성지

성   당

수도회

피정지

성화포토

이것이 가톨릭

질문과 답변

♣ 현재위치 : 홈 > 가톨릭 안내 > 이것이 가톨릭

이것이 가톨릭 코너 ( 인천교구 차동엽 신부님[미래사목연구소 소장]이 가톨릭신문에 실은 내용입니다... )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507 39.6%
009.창조에 대하여
조회수 | 1,479
작성일 | 10.02.01
하느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하늘과 땅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까지도 하느님께서 지어내셨다.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다 창조하셨다. 여기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란 천사와 영의 세계를 뜻한다.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되 이미 있던 그 무엇을 가지고 창조하신 게 아니라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 말씀을 통하여 창조하셨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혼자 계셔도 얼마든지 하느님이신데 왜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셨을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크신 사랑과 선하심을 사람들과 나누시고 피조물에게 베풀어 주시기 위해서 세상을 창조하셨다. 우리가 좋은 무엇을 가지고 있으면 이웃과 나누고 싶어지듯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심을 피조물과 나누고 싶어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러나 하느님의 세상 창조가 필연적이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 편에서 볼 때 창조는 필연적이 아니다. 다만 당신의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기로 결정하셨다. 제 1차 바티칸 공의회(1870년)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당신의 선하심으로, 그리고 전능하신 능력을 통해서, 유일하신 참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행복을 더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당신의 완전을 획득하기 위해서도 아니라, 당신의 창조물들에게 부유하신 선을 통해서 당신의 완전하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가장 자유로운 계획 안에서, 모든 것을 한번에, 태초로부터, 유형 무형의 피조물을 하나하나 무에서 창조하셨다.”(DS 3002).

우리가 하느님의 천지창조에 대해서 생각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천지창조가 먼 옛날 하느님께서 단 한번 세상을 지어내신 것으로 끝나버렸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태초에 심심하니까 딱 한번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은 그저 뒷짐이나 지고 계시는 하느님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하느님은 우주의 건축기사가 아니다. 태초에 우주를 창조하고 나서 은퇴하신 분이 아니다. 또한 하느님은 우주가 그 기계적 법칙에 따라 움직이게 내버려 두시는 분도 아니다.

천지창조 교리의 핵심은 머나먼 과거에 있는 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도 천지창조를 계속하시고 종말에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통해서 천지창조는 완성될 것이다. 천지창조 교리가 실제로 뜻하는 바는 이것이다. 즉 사람을 비롯한 모든 만물은 하느님께 종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나와서 하느님 덕분에 살다가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좀 더 넓게 말하면, 피조물은 모두 하느님께 의지하여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붙들어 주시지 않으면 모든 피조물은 금방 허무로 돌아가고 말 것이다.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 덕분에 존재한다는 것, 하느님은 모든 것의 근원이요 목표라는 것, 이것이 바로 창조교리의 핵심이다.

창조는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행위이다. 창조는 하느님의 전능을 말해 준다. 하느님께서 자유로이 당신 결의(決意)에 따라 창조하셨다. 그리고 인간을 중심으로 우주를 있게 하셨다. 창조교리는 하느님에 대한 교리이며 동시에 인간에 관한 교리이다. 창조는 피조물의 시작을 말해 주고 동시에 피조물이 창조주 하느님께 가지는 절대적인 의존관계를 말해 준다. 창조 이야기는 사물 생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계시이다. 계시이기에 신앙을 요구한다.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3. 신앙인 안중근 /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선 무슨 일이? 
!   2. 신앙인 안중근 / 안중근 의사 조카 며느리 생존 
!   1. 신앙인 안중근 / 겨레·교회 사랑한 평신도 선구자 
21   한국교회가 거행하는 한가위 미사의 의미는  100
20   021.나자렛 생활의 의미  2399
19   020.예수님의 탄생  2739
18   019.동정녀 잉태  2337
17   018.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1443
16   017.원죄교리의 핵심  1876
15   016.원죄란 무엇인가?  3486
14   015.원죄교리의 출발점  1702
13   014.원조들의 첫 범죄  1403
12   013.인간의 창조  1628
11   012.천사들의 창조  1737
10   011.창조에 관한 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  1631
9   010.성서에 나타난 창조교리  4646
  009.창조에 대하여  1479
7   008.하느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예정설  1723
6   007.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서적 관점)  1852
5   005.신앙이란 무엇인가? 1  [1] 1931
1 [2]
 

 

이것이 가톨릭 코너 ( 인천교구 차동엽신부님[미래사목연구소 소장]이 가톨릭신문에 실은 내용입니다... )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2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