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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성서에 나타난 창조교리
조회수 | 4,626
작성일 | 10.02.01
구약성서에서 창조교리는 그 구상과 발전이 상당히 늦은 편이다. 즉 구원에 관한 교리는 출애급 사건(기원전 13세기)에서부터 구상되고 발전하였지만, 창조에 관한 교리는 기원전 6세기 바빌론 유배 중에 본격적으로 숙고되고 발전하였다. 그러한 창조교리가 창세기 1장고 제 2이사야서(이사 40-55장)에 나타난다.

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 이야기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화, 특별히 에누마 엘리쉬(Enuma Elish 기원전 1900년-1700년경)와 아트라 하시스(Atra Hasis 기원전 1700-1600년경) 서사시의 영향을 받았다. 이 신화들의 공통점은 신들이 서로 싸운 결과 신들의 시중을 들도록 인간이 창조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창세기 1-2장의 창조 이야기는 이런 근동신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유일신 사상 덕분에 인간과 하느님의 위치를 제대로 정립시켰다. 즉 인간은 하느님 앞에 서 있는 존재이지 서로 질투하는 변덕스런 잡신들의 노리개가 아니고, 또 우주는 인간을 위협하는 불가항력적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보금자리이고 하느님의 계획이 펼쳐지는 무대라는 것이다. 하느님은 우주만물과 엄연히 구별되고 만물을 초월하는 유일한 존재임을 인정함으로써 창세기는 범신론과 다신론을 배격하고 있으며, 우주만물은 아무런 중간 존재의 매개 없이 하느님 스스로의 결의와 호의만으로 창조되었음을 긍정함으로써 이원론(二元論)과 유출설(流出說)을 배격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서의 표현이 그 시대 주변 민족들의 우주 생성론과 비슷할지라도 본질적으로 일신론(一神論)과 창조론에서 출발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다.

기원전 6세기 바빌론 유배 중에 활동한 제 2이사야는 바빌로니아 제국의 억압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풀어 주시는 주 하느님의 능력 범위에 대하여 숙고하면서 창조교리와 구원신학을 연결시키며 신학의 체계를 잡았다. 하느님의 전능에 대한 신앙은 우주창조와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을 연관시켜 생각하도록 이끌었다. 바빌로니아 제국을 이기고 세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느님의 힘은 우주창조의 능력과 같다고 여겼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이때만큼 구세주와 창조주에 대한 신앙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시기가 없었다. 이처럼 제 2이사야는 태초의 천지창조를 구원의 첫 단계로 설정하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역사를 주 하느님의 지속적인 창조행위로 이해하였다.

신약성서의 창조교리는 구약성서의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창조교리 전체를 재해석했다. 구세주 그리스도에서 출발하여 창조주 그리스도로 소급해 올라갔던 것이다. 특별히 바오로 사도는 창조사업에서 그리스도의 역할을 강조한다. 고린토 전서 8장 6절은 그리스도께서 창조사업의 유일한 중개자임을 말한다.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이고 그분을 통해서 만물이 존재하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아갑니다.” 골로사이서 1장 15-18절에서 바오로사도는 그리스도의 우주론적 역할을 강조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피조물의 맏이로서 창조사업의 중개자라는 것이다. 요한은 복음서 서두에서 성자의 영원한 탄생과 창조의 원동력인 말씀을 강조함으로써 창조에서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독특한 역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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