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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인간의 창조
조회수 | 1,643
작성일 | 10.02.01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것은 하느님의 창조행위 덕분이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특별히 창조하셨다. 즉 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사람을 중심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우리는 이 사실을 창세기 1장을 통하여 알 수 있다. 하느님께서 피조물을 창조하실 때, 이것저것 마구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질서 있게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에 따르면 하느님께서 닷새 동안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에 엿새째 되는 날 사람을 창조하셨다. 사람부터 먼저 창조해 놓으면 사람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살아갈 수 없으니까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다른 모든 것을 미리 다 창조하시고 맨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셨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아끼시지 않는다. 피조물들은 인간을 위하여 창조되었기에 인간에게로 향하고, 인간은 인간이 되신 그리스도게로 향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은 보통 피조물이 아니다. 인간은 하느님 창조사업의 핵심이며 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창세 1,26).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 중에서 오직 사람만이 하느님을 닮아 창조되었다. 그러면 어떤 의미에서 인간이 하느님을 닮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우선 먼저 자유를 들 수 있다. 자유를 가진 인간은 인격자이다. 인격자로서의 인간은 자기가 택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하느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고,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모실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인간은 하느님을 닮았다고 말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노동을 들 수 있다. 노동은 결코 원죄에 대한 벌이 아니다. 인간은 애초부터, 에덴 동산에서부터 노동을 하도록 창조되었다.(창세 2,15 참조). 노동은 하느님의 창조사업을 방불케 한다. 하느님은 창조하시고 인간은 노동한다. 노동은 인간이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동참하는 길이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서 참으로 인간이 되고 하느님과 일치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인간은 하느님을 닮았다고 말할 수 있다. 노동은 원래 성서적이고 그리스도교적인 개념인데, 이 좋은 개념을 맑시즘(Marxism)에 빼앗긴 것 같아 아쉽다.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으로써 인간이 가치와 존엄성이 더욱 드러났고 더욱 큰 존엄성이 부여되었다. 모든 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근본적인 존엄성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사목헌장은 ‘인간의 신비’라는 표현을 쓴다. “사실, 혈육을 취하신 말씀의 신비를 떠나서는 인간의 신비가 참되게 밝혀지지 않는다.”(제 22항). 이 표현은 인간의 존엄성을 부각시키는 말이다. 온전히 인간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 덕분에 우리도 하느님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뜻이다.

하느님께서는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 특별한 은혜를 주셨다. 즉 초성은혜와 과성은혜를 주셨다. 초성은혜(超性恩惠)란 하느님께서 원조들에게 주신 은혜로서 인간의 본성을 초월한 은혜이기 때문에 초성은혜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성삼위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인간에게 주시는 선물을 의미하는데, 이 선물은 하느님의 사랑이요 하느님 자신이다. 이 은혜 덕분에 인간은 천당영복을 누릴 자격을 얻게 되어 있었다. 과성은혜(過性恩惠) 역시 하느님께서 원조들에게 주신 은혜로서 인간의 본성을 더욱 완전하게 하는 은혜를 뜻한다. 즉 탐욕과 이기심이 없으며 맑은 지혜 그리고 고통과 죽음을 당하지 않는 은혜이다. 그러나 원조들이 죄를 지음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이 두 가지 은혜를 거두어 버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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