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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성 미술과 전례 제구 및 제의
조회수 | 955
작성일 | 11.01.17
제 7 장 성 미술과 전례 제구 및 제의

122. 훌륭한 미술, 특히 종교적 미술과 그 정점인 성 미술인 인간의 창조적 재능의 가장 고귀한 업적의 하나로 정당하게 평가된다. 종교적 미술과 성 미술은 그 본질상 인간의 직품으로 어느 정도 표현해 보려는, 하느님의 한없는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또한 종교적 미술과 성 미술은 작품을 통해, 사람의 정신을 정성되이 하느님께로 향하게 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을 두지 않는 만큼, 하느님과 하느님께 대한 찬미와 영광을 위해 봉헌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모이신 성교회는 항상 훌륭한 미술의 애호자였고, 또한 특히 거룩한 전례에 속하는 제구가 참으로 품위있고, 어울리고, 아름답고, 천상 사물의 표시와 상징이 되도록 미술의 고귀한 봉사를 계속 요구해 왔고, 또한 미술가들을 양성해 왔다. 그밖에 항상 성교회는 어떤 의미에서 당연히 미술의 판정자 역할을 하여, 미술가들의 작품 중에서 무엇이 신앙, 신심 및 존경할 전통적 법규에 적합한가, 또는 거룩한 용도에 합당한가를 판단해 왔다.

성교회는 거룩한 제구가 전례의 품위있고 아름다운 장식이 되도록 특별한 열성으로 보살펴 왔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예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재료, 형식 및 장식의 변화를 인정한다. 따라서 교부들은 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규정하기로 하였다.

123. 성교회는 어떠한 미술 양식도 자기 고유의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각 민족의 특성이나 생활 상태 또는 각종 의식의 필요성에 따라, 각 시대의 특징을 인정하면서 여러 세기에 걸쳐 미술의 재보를 수집하였으니, 이는 온갖 배려로 보존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 시대와 모든 민족과 모든 지방의 미술도 하느님의 성전과 거룩한 의식에 합당한 경외 및 존경으로 봉사한다면, 교회 안에서 활동의 자유를 가질 것이다. 그러므로 미술도, 지난 여러 세기 동안 위대한 사람들이 가톨릭 신앙을 노래한 바 있는 그 훌륭한 합창에 자기 소리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

124. 교구장은 참으로 거룩한 미술을 장려 보호하면서, 사치에 치우치기보다는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지향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이것은 거룩한 제의와 장식품에 대해서도 해당된다. 주교들은 신앙, 양속 및 그리스도교적 신심에 의배되거나 또는 올바른 종교적 감정을 해치는 미술가의 작품들, 예컨대 모양이 흉하거나 미술적으로 불충분하고 범상스러우며 저속한 작품들을 성당에서나 다른 거룩한 장소에서 멀리하도록 힘써야 한다. 성당을 건축함에 있어서는 전례의 집전과 신자들의 능동적 참여를 실현하기에 적합하도록 힘써 배려하여야 한다.

125. 신자들이 공경하기 위해 성당에 성상을 모시는 관습은 그대로 두어야 한다. 그러나 신자들에게 이상한 감을 주거나, 혹은 덜 건전한 신심을 조장하지 않도록, 수효는 조정되어야 하고, 모셔 두는 위치도 올바른 순서를 지켜야 한다.

126. 교구장들은 미술 작품을 판정함에 있어, 교구 성 미술 위원회의 의견을 들을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전문가와 이 헌장 제44,45,46조에 말한 위원회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 교구장들은 하느님의 성전의 장식품으로서의 전례 제구 혹은 귀중한 미술품이 처분되거나 소멸되지 않도록 힘써 주의해야 한다.

127. 주교들은 스스로, 혹은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고 미술을 애호하는 적당한 사제들을 통해, 미술가들로 하여금 성 미술 및 전례의 정신에 젖게 하는 데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밖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지방에, 미술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성 미술 학교나 연구소를 창설하도록 권한다. 자기의 창조적 재능으로 고무되어, 성교회 안에서 하느님의 영광에 봉사하려는 모든 미술가들은 자기들이 어떤 의미에서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거룩하게 모방하고, 또한 가톨릭의 경신례, 신자들의 신심 계발 및 그들의 종교 교육에 종사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128. 전례에 속한 외적 사물의 조형에 관한 교회 공법 및 교회의 규정들은 제25조에 말한 전례서들과 함께 속히 개정되어야 한다. 이는 특히 품위있고 목적에 상응한 성당의 건축, 제대의 모양과 제작, 감실의 고귀한 외양 및 그 장소의 안전성, 성세소의 올바르고 품위있는 설비, 또한 성화와 장식과 장비를 합당히 다루는 규정들에 해당된다. 이 중에 개혁된 전례에 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규정이면 수정하든가 폐지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면 보존하거나 혹은 새로 도입해야 한다. 이 일에 있어, 특히 전례 제구와 제의의 재료 및 모양에 관하여는, 이를 지방의 필요성이나 관습에 적응시킬 권한을, 이 헌장 제22조에 따라, 지방 주교단에게 부여한다.

129. 성직자들은 철학이나 신학을 공부하는 동안 성 미술의 역사와 그 발전에 대하여, 또한 성 미술품의 발판으로 알아야 할 건전한 원리에 대하여 연구함으로써, 성교회의 신성한 기념물들을 존중하고 보존하며, 제작하는 미술가들에게 합당한 조언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30. 주교의 제복 및 휘식 사용은 주교품을 받았거나, 혹은 어떤 특수한 관할권을 가지고 있는 성직자에게만 제한하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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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부록 : 제 2 차 바티칸 공의회의 달력 개정에 관한 성명  1435
  제 7 장 성 미술과 전례 제구 및 제의  955
16   제 6 장 성음악 (聖音樂)  761
15   제 5 장 전례 주년  874
14   제 4 장 성무일도  1231
13   제 3 장 그 밖의 성사 및 준성사  [1] 1060
12   제 2 장 성체성사의 지극히 거룩한 현의  [1] 853
11   V. 사목적 전례 운동의 장려  724
10   IV. 교구와 본당에 있어서의 전례 생활의 육성  674
9   D. 민족의 특성과 전통에 적응시킴에 관한 규정  759
8   C. 전례의 교훈적 및 사목적 성질에 의거한 규정  784
7   B. 교계적 및 공동체적 행위로서의 전례 성질에 의거한 규정  736
6   A. 일반 규정  640
5   III. 거룩한 전례의 개혁  717
4   II. 전례 교육과 능동적 참여의 촉진에 대하여(n14-n20)  847
3   I. 거룩한 전례의 본질과 교회생활에 있어서의 그 중요성(n5-n13)  904
2   제 1 장 거룩한 전례의 개혁과 촉진을 위한 일반적 원칙  685
1   머 리 말  [1] 137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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