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교회법

교회사

공의회

문   헌

담화문

사목교서

♣ 현재위치 : 홈 > 문헌 자료 > 공의회

공의회 역사

공의회 문헌

공의회 해설

교회헌장 해설

계시헌장 해설

종교 자유에 관한 선언 해설

일치운동에 관한 교령해설

동방교회에 관한 교령해설

주교들의 교회 사목직에 관한 교령해설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해설

선교활동에 관한 교령해설

그리스도교적 교육에 관한 선언 해설

비 그리스도교에 관한 해설

매스 미디어에 관한 교령

수도생활의 쇄신적응에 관한 교령해설

사제 양성에 관한 교령 해설

사제들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교령 해설(Presbyterorum Ordinis)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 해설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49 67.6%
1. 신약성경의 교회론
조회수 | 951
작성일 | 11.01.26
1. 신약성경의 교회론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는 그들의 공동체를 에클레이시아라고 부리고 있었다. 이 용어는 도시의 운영방침을 위해 전령자에 의해 소집되었던 자유시민의 회의를 의미하고 있었다. 그 회의에서 모든 시민은 평등하며 자유로왔다. 에클레시아는 유다인의 qehal의 번역어로서 구약성경을 희랍어로 번역한 사람들이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다. <70인역>가운데에 70회 이상 사용되고 있는 에클레시아란 말은 하느님을 따르고, 하느님과의 계약을 갱신하고, 하느님의 바라심을 수행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불러모으신 하느님의 백성이란 의미이다. <70인역>의 역자가 에클레시아란 말을 선택한 것은 이 희랍어에 포함되어 있는 자유와 평등의 이상에 깊이 감명 받은 까닭이었다.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는 에클레시아란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불러 모으시고, 그 모임에서 하느님과 만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사실 하느님의 부르심은 간택된 소수의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 남성과 여성 그리고 아이들까지도 부르셨다. 그들은 자신들이 판단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던 것이다. 또한 에클레시아란 말은 초대 교회가 기존의 유다인과 한가지로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주장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신자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초월적인 나라의 시민으로서 지상의 주민에게는 이방인이었다.

신약성경에서의 에클레시아란 말에는 약간 다른 뉘앙스가 포함돼 있다. 어떤 때에는 한 지방의 특정교회를 의미하고, 어떤 때에는 모든 집단을 포함한 전 교회를 지칭하고 있다.참9) 따라서 신약성경에서의 교회 개념은 일의적인 것이 아님에 주의해야 한다. 각 성서저자가 속한 공동체 및 그 성경을 써보낸 상대방에 따라 에클레시아(교회)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는데, 신약성경의 교회론의 특징은 교회가 종말적인 공동체라는 데 있다. 하느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구원이 메시아이신 예수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하느님 백성은 메시아적 백성이고, 그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특징은 기쁨의 충만이다. 구원의 아림은 마리아에 대해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루가 1,28) 하는 말로 시작된다. 초대교회의 그리스도교 신자는 약속의 때가 왔다는 것, 때가 차서, 하느님이 그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을(갈라 4,4) 알고 있었다. 새로운 시대, 최후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옛 것은 사라지고, 모든 것이 새롭게 된 것이다(2고린 5, 17 참조). 그러나 이 최후의 때는 아직 완전히 그리스도교 신자가 차지한 상태가 아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하느님 안에서의 휴식을 향해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다(히브 4,1참조).

이 메시아적 백성은 성령의 은사를 받고 있다. 초대교회는 성령이 교회 안에 현존하는 사실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 예수의 성령은 날마다 그들의 공동체를 다스리고 인도하며, 그들의 구원과 영원한 영광의 보증(2고린 1,22 참조)이었다. '종말의 날'에 하느님 백성은 성령으로 충만 될 것이라는 성경의 생각이 초대교회 안에 가득 차 있었다.참10)

신약성경의 교회론은 하느님 백성의 공동체가 위계적 질서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공동체 안에서 권위의 좌에 앉는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그 직책을 위해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권위에 참여하는 자 뿐이다. 권위를 행사하는 것은 안수로써 전달되는 하느님의 카리스마(성령의 은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초대교회는 강한 우정의 끈으로 결합되고, 깊은 연대감과 사랑에 의한 일치의 정신으로 살았다. 이 일치와 사랑은 모든 이를 불러모으신 하느님도 한 분이며, 유일하신 주 예수, 유일하신 성령(모든 사람을 채우고, 모든 사람을 하나의 몸으로 불러모으는), 셰도 한, 성체의 빵(모든 사람이 함께 먹는)도 하나라는 신앙에 바탕을 두고 있다(갈라 3,2 ; 1고린 10,17 ; 12,4 ; 6,12-13 ; 로마 15,5 ; 에페 4,1-6 참조)

교회는 거룩한 신자, 즉 그 모든 구성원을 성화시키지 않으면 안된다(1고린 6,11 ; 로마 5,9). 교회는 보편적이어서 하느님께서 불러모으시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하느님 백성의 공동체 안에는 약한 자, 죄 많은 자도 포함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사람들도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경멸을 받은 약한 자였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하느님을 중심으로 하고, 인간적 요소들로써 성립되어 있음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다.

초대교회의 그리스도교 신자는 교회란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백성임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회심을 통해 하는님의 자비로운 부르심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이다(1베드 2,9-10 참조). 구약의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라는 계약의 말씀이 신약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다(2고린 6,16 ; 히브 8,10 ; 묵시 21,3). 그리스도교 신자가 자기들은 참 이스라엘인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할 때, 처음으로 자신을 구원하신 하느님의 사랑을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에집트에서 행방됨으로써가 아니라, 하느님의 새로운 역사, 즉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써 공동체에 불리어 모아진 것이다.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함으로써 구원이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이 그리스도에의 의존을 묘사하기 위해 성바울로는 그리스도의 몸이란 상(이미지)을 사용했다. 이 묘사는 포도나무의 줄기와 가지의 비유(요한 15,1-8), 어린양의 신부의 비유(묵시 19,7 ; 21,2,9)와 상통하는 것이다. 교회의 상으로서 그리스도를 모통잇돌로 삼는 기초 위에 세워진 집에 비유되고 있다(1베드로 2,4). 그리스도의 몸이란 상은 교회의 본질을 매우 잘 드러내고 있으나, 이 상과 동시에 교회의 신비의 단면을 나타내는 '하느님의 백성'이란 상을 사용할 수가 있다.참11)

로마제국시대의 그리스도교 신자는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하느님 백성'이란 교회의 개념을 갖고 있었다. 그들에게 교회는 성령의 역사이고, 그 때문에 초대교회의 신앙고백 가운데 '교회를 믿는다'란 표현이 발견되고, 그것으로써 교회가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된 이들의 신비스러운 공동체라는 신앙을 표현한 것이다.참12)
449 67.6%
참9) L. Cerfaux, The Church in the Theology of St. Paul, New York 1959, 295-7.

참10) P. Bonnard, "L'Esprit Saint et l'Eglise, in R.H.PH.R. 36(1957), 81-90

참11) R .Schnackenburg, "Wesenszuge und Geheimnis der Kirche nach dem Neuen Testament", in Hobock / Sartory, Mysterium Kirche I, Salzburg 1962, 1989-1990.

참12) "거룩한 교회를 믿는다"(credo in sanctam Ecclesiam)라는 표현방식도 있으나, 하느님을 믿는 것과 동일하게 교회를 믿는다는 것이 아님은 명백하다. S.Th. II-II, 1,9 ad 5 : "그리스도인은 교회가 하느님의 업적임을 믿는다."
  | 01.26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23   가. 삼위일체의 신비와 아들의 파견  [1] 722
22   3. 성자와 교회( 3 조 )  579
21   다. 구원계획의 실현 단계  [1] 774
20   나. 아버지에 의한 구원계획  [1] 640
19   가. 삼위일체의 교회  [1] 864
18   2. 성부와 교회 ( 2 조 )  640
17   라. 교회와 시대의 징표  [1] 716
16   다. 교회는 전 우주의 일치의 성사이다.  [1] 769
15   나. 교회는 또한 전 인류의 일치의 성사이다.  759
14   가. 교회는 하느님과 인간과의 일치의 성사이다.  [1] 868
13   1. 서 문 ( 1 조 )  631
12   제1장의 표제에 관하여  [1] 764
11   평신도에 대한 제2의안  586
10   교회의 구성원에 대한 제1의안  802
9   7. 프로테스탄트측의 반응  [1] 696
8   6. 교회헌장과 교회일치 운동  686
7   5. 교회헌장의 신학적 가치  [1] 640
6   4. 교회헌장의 특징 및 중요성  [1] 859
5   3. 교회헌장의 설립과정  [1] 963
4   2, 콘스탄티누스 이후의 교회론  [1] 1549
  1. 신약성경의 교회론  [1] 951
2   서 론  [1] 617
1   제1장 교회의 신비  575
1
 

 

공의회 역사

공의회 문헌

공의회 해설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9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