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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바르톨로메오 1세 총대주교의 공동 선언문
조회수 | 728
작성일 | 15.02.03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르톨로메오 1세 총대주교의 공동 선언문 (2014년 11월 30일, 이스탄불)

※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11.28-30까지 터키를 방문하여, 바르톨로메오 1세 총대주교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셨습니다.

우리,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르톨로메오 1세 총대주교는 거룩한 시노드의 구성원들과 세계 총대주교청의 성직자와 신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첫 부름 받은 제자이며 베드로 사도의 동생인 안드레아 사도 축일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새로운 만남이라는 선물을 마련해 주신 하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순교의 증언과 설교로 복음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선포하였던 사도들에 대한 기억은, 우리를 갈라놓은 장애들을 사랑과 신뢰로 극복하기 위하여 계속해서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에 힘을 돋우어줍니다.

존경하는 우리 선임자들이신 바오로 6세 교황님과 아테나고라스 총대주교님의 역사적인 만남을 기념한 지난 5월 예루살렘의 만남에서 우리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였습니다. 오늘 또 다시 가지게 된 이 형제적 만남의 복된 자리에서 우리가 공통된 뜻과 관심사를 지니고 있음을 재천명하고자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 특히 가톨릭 신자들과 정교회 신자들의 온전한 일치의 촉진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진심으로 굳게 다짐합니다. 우리는 또한 디미트리오스 총대주교님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이 정확히 35년 전 바로 이곳 파나르에 설립하신 가톨릭-정교회 세계신학대화공동위원회를 통한 신학적 대화의 촉진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 공동위원회는, 우리의 분열의 역사에 깊은 영향을 주어 신중하고 깊은 연구가 필요한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가 교회의 목자로서 간절히 기도할 것을 약속하며, 신자 여러분도 우리와 함께 “세상이 믿도록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21 참조) 하고 간구할 것을 당부합니다.

우리는 이라크와 시리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 전체의 현재 상황에 대한 공통된 우려를 표명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 평화와 안정을 열망하며 대화와 화해를 통한 분쟁 해결의 촉진을 바랍니다. 이 지역에 대한 현재의 지원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민족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에게, 고통 받는 공동체들을 위한 그들의 노력을 강화하고 그리스도인 공동체들을 포함한 고통 받는 공동체들이 고국에 머물 수 있게 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자신이 사는 자리에서 이천 년 동안 예수님의 이름을 고백해 온 그리스도인들이 없는 중동 지역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많은 형제자매들이 박해받고 강제로 고향에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간 생명의 가치가 상실되고, 사람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 다른 이익을 위해 희생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비극적이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모든 것에 무관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오로 사도의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1코린 12,26).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인 삶의 법칙이고,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고통을 통한 교회 일치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순교자들의 피가 교회에 힘과 풍요의 씨앗이 되었듯이, 일상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일치의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그리스도인들과 고통 받는 모든 사람이 겪는 참혹한 상황은 우리의 끊임없는 기도만이 아니라 국제 공동체의 적절한 대응을 필요로 합니다.

선의의 모든 사람은, 현재 상황에서 세상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도전들에 맞서 연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호 존중과 우의를 바탕으로 이슬람교와 나누는 건설적인 대화의 증진이 중요하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은 공동 가치들에서 영감을 얻고 진정한 형제애로 힘을 얻어, 정의와 평화, 모든 인간의 존엄과 권리의 존중을 위하여 협력하도록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한 때는 수세기 동안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아왔으나 지금은 비참하게도 전쟁의 공포로 함께 고통 받고 있는 바로 그 지역에서 그러한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교 수장들로서 모든 종교 지도자에게 종교간 대화를 추구하고 강화하며 개인들과 민족들 사이에 평화와 연대의 문화를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우리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모든 민족들을 기억합니다. 특히 오랜 그리스도교 전통을 지닌 나라인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분쟁이 종식되고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이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분쟁 당사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국제법을 존중하는 길을 찾을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우리 교회들의 모든 신자를 생각하며 인사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신자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끊임없이 증언할 수 있도록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께 그들을 맡겨드립니다. 또한 우리는, 하느님께서 온 인류 가족에게 사랑과 일치 안에서 평화의 은사를 내려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온갖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언제나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2테살 3,16).

2014년 11월 30일, 파나르에서

<원문: Apostolic Journey to Turkey: Ecumenical Blessing and Signing of the Common Declaration (Istanbul, 30 November, 2014.),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참조>

영어: https://w2.vatican.va/content/francesco/en/speeches/2014/november/documents/papa-francesco_20141129_turchia-preghiera-ecumenica.html

독일어: https://w2.vatican.va/content/francesco/de/speeches/2014/november/documents/papa-francesco_20141129_turchia-preghiera-ecumenica.html

이탈리아어: https://w2.vatican.va/content/francesco/it/speeches/2014/november/documents/papa-francesco_20141128_turchia-presidenza-diyanet.html

프랑스어: https://w2.vatican.va/content/francesco/fr/speeches/2014/november/documents/papa-francesco_20141130_turchia-firma-dichiarazio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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