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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반세기 바탕 위에 복음화의 새 출발
조회수 | 1,357
작성일 | 06.12.06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2007년은 우리 부산교구 설정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교구는 주보이신 ‘묵주기도의 성모님’께 의탁하며 복음화를 향한 50년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교구는 신앙 공동체로서 크고 작은 어려움에 직면하면서도 끊임없이 내 ? 외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교구민과 은인들께 감사드립니다.
  
교구 설정 50주년은 모든 이를 구원의 길로 초대하시고 부르시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희년이며 은총의 해입니다. 이 희년의 정신으로 항상 쇄신하는 신앙 공동체가 되어 더 큰 성장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초대에 응답하는 기쁨의 해, 은총의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반세기의 여정을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하느님께 대한 오롯한 믿음, 사랑 그리고 희망 안에서 복음화를 향해 새롭게 출발합시다.

희년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는 가톨릭교회가 희년의 의미와 기쁨을 한껏 누렸던 지난 2000년 대희년을 기억합니다.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이하여 이 희년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며 “너희는 이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한 해로 선언하고, 너희 땅에 사는 모든 주민에게 해방을 선포하여라. 이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레위 25, 10)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해방의 해”는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눈 먼 이들은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 보내는 주님 은총과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온 세상에 전하는 시기입니다(루카 4, 18-19 참조).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기쁜 소식에 다시금 귀 기울이며, 하느님 안에서 자신과 이웃을 용서하고, 하느님과 일치하는 교회 공동체를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나부터 복음을 받아들여 기쁨과 찬미의 삶으로 변화되어 세상에 평화와 사랑을 증거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특히 하느님이시면서 비천한 인간의 모습을 취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증거하는 주님 은총의 해가 되도록 합시다.

반세기를 성찰하면서
  
이런 희년의 의미 안에서 교구 설정 반세기를 돌아보면,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많은 성찰과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감사하는 마음

1890년 경상도 지역의 복음 전파와 사목을 위해 부산진성당(현 범일성당)이 설립된 이후로 우리 교구는 복음 선포의 복된 여정이었습니다.
  
1957년 부산교구 설정 당시 경상남도 전체 지역의 인구 3,770,209명 중 신자 수 40,995명(인구대비 신자 비율이 1.1%), 성직자 27명, 본당 27개로 출발하여 교구 설정 10여 년 만에 마산교구를 분리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당시 96.7%나 되는 수계신자의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7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구는 현재 교구관할지역 인구 550여만 명 중 총 신자 수가 40여만 명에 이르며 인구대비 신자 비율이 7.2%, 성직자 302명, 본당 105개로 성장하였습니다.

반세기 동안 우리 교구는 지역 복음화의 기초를 다지며 사제 양성을 위한 교구 신학교와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르치는 교육사업으로 4개의 고등학교와 1개의 대학교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부산평화방송개국 및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을 개원하여 운영해왔습니다. 또한 2000년에 들어서면서 시작한 소공동체 사목은 작지만 알찬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생활하는 공동체는 신앙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우리 교구는 히로시마 교구(일본)와 인판타 교구(필리핀)와 자매결연을 맺어 아시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히로시마 교구에는 선교 사제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바탕에는 그동안 주님께 대한 한결같은 믿음으로 어려운 고비를 지혜롭게 잘 헤쳐 온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 모두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이하면서 특별히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2. 성찰과 반성

현재 부산교구의 인구 대비 총 신자 비율은 전국 평균 9.5%에 못 미치는 7.2%에 불과하고, 비 수계신자 비율(냉담자, 거주 미상자)도 49%나 됩니다. 예비신자 입교의 비율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주일미사 참석률은 20%로 대단히 저조한 상태입니다. 더구나 이런 감소추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교구의 미래를 대단히 염려스럽게 만드는 현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일학교 학생 수도 저출산과 타지방 전출, 고령화되는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초등부의 경우 재적률이 42.6%이고, 중등부는 18.8%이며, 고등부는 10.4%로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또한 20대의 청년들도 대부분 교회를 멀리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신앙생활은 매우 심각합니다. 청소년들이 미래 교구의 잠재력이라는 인식에 비해서 교구의 현실적인 상황은 교육 내용과 방법, 투자와 관심, 전문성 등의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인에 대한 문제 등 사회의 구체적 현실에 대한 사목적 현안들은 오늘날 우리 교구에 내적인 변화와 새로운 길을 요청하는 중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현상들에 대하여 교구는 현 시대를 읽는 눈이 제대로 열려있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주님께서 맡겨주신 당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뉘우칩니다. 이제 50년이 지난 지금 교구 공동체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출발

  
2007년을 출발로 우리 교구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비전을 가지고 복음화의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1. 내적인 변화와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길
1) 복음으로 거듭나는 본당
2) 지속적인 소공동체 사목
3) 기다리는 선교에서 찾아가는 선교
4) 섬기는 사목자상 구현
2. 사회 안에서 교회의 예언자적 활동
1)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2) 사회 정의와 평화의 지속적 운동
3. 청소년 사목 - 가르치는 사목에서 돌보는 사목으로

위의 세 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2007년 사목 계획을 수립하시되 아래 사항은 중점적으로 다루시기 바랍니다.

2007년 사목 계획 수립에 포함시킬 중요 세부사항

1. 소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쉬는 교회
1) 월 2회 이상 소공동체 모임하기
2) 소공동체가 함께 하는 4복음서 필사
3) 구역 내 쉬는 교우 월 1회 방문하기
4) 한 소공동체 한 독거노인 돌보기
5) 우리 동네 깨끗이 가꾸기

2. 청소년 사목 - 주변 사목에서 중심 사목으로
1) 교사회 - 성경 교육을 통한 교사 재교육 실시
2) 청년회 - 주1회 성경 중심의 모임 정착화
3) 초등부 - 성경 읽기, 쓰기, 외우기 교육에 중점
4) 중고등부 - 지구 단위의 교육 및 또래 문화 활성화

2006년 12월 3일 대림 첫 주일에 교구장  정 명 조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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