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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소공동체 기초교육]<상> : 소공동체 신학원리 1
조회수 | 2,634
작성일 | 05.09.03
 가톨릭교회의 전통적 교회상은 교회를 하나의 '사회적 제도'로 보는 입장이었다. 이는 교회법과 성사 중심 교회관으로, 교회의 공동체적 차원을 간과한 것이다. 반면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교회의 공동체성을 부각시키는 '친교의 교회상'을 천명한다. 하느님의 삼위일체적 친교는 친교공동체로서 교회의 원천과 출발점이며, 교회는 삼위일체적 하느님의 모상이 된다.

 하느님의 삼위일체적 친교의 사랑이 교회 구성원들의 친교를 통해 드러날 때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일치를 이룰 뿐만 아니라 갈라져 나간 개신교 형제들과 일치, 나아가 비그리스도교와 일치를 위한 실천적 바탕을 마련할 수 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후 아시아지역 교회들은 공의회 지침에 따라 신앙 토착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아시아 주교들은 1990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한 제5차 아시아주교회의 연합회(FABC)에서 '공동체들의 친교'를 '아시아 교회의 새로운 존재 양식'으로 규정하고, '아시아적 친교 공동체 건설'을 아시아교회 토착화를 위한 목표로 설정했다.

 한국교회는 초창기부터 토착화된 친교 교회 실현을 통해 민족복음화에 기여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초기 지도자들은 당시 조선사회 문화전통에 기반을 두면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수용, 양반계층뿐만 아니라 서민과 부녀자층을 위해서도 토착화된 표현 양식을 통해 그리스도교를 대중화하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중세 스콜라철학과 이에 대한 중국의 동양적 설명이 유대관계를 갖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새로운 그리스도교 신앙사상을 과감하게 수용하는 결단을 내렸다. 동시에 유교사회의 전통적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한국인의 종교심성에 부합하는 표현양식에 따라 교리를 해설하는 토착화한 신학과 신앙생활을 정립하고자 했다.

 초기 한국교회 신자들은 당시 수직적 절대군주사회 체제에서 오늘날 만인이 추구하는 자유ㆍ평등ㆍ형제애의 이상을 정착시키려고 노력하면서 경직된 신분 체제를 과감히 초월, 만인을 하느님의 사랑하는 자녀로 대하고 모두가 형제 자매라는 복음적ㆍ친교적 교회상을 실천했다. 이러한 초기교회 모습에서 오늘날 추구하는 소공동체 토착화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외래 종교인 불교나 유교가 1000년 이상 세월을 거치는 과정에서 민족사와 하나가 되고 한국인 사고방식이나 문화 근간을 이루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소공동체 토착화를 위해 이미 토착화된 불교, 유교, 도교는 물론 민속신앙에 내재된 한국인의 종교심성을 발굴하고 이를 가톨릭 신앙생활로 수렴함으로써 교회 구성원들의 내적 성숙과 영성 심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토착화한 소공동체를 창출하려면 논리ㆍ분석적이기보다는 직관ㆍ종합적 사고방식에 익숙한 한국인들의 특성에 맞게 법리주의에 입각한 형식적 인간관계보다 미풍양속의 근간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 기초한 인격적 관계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런 덕목에 입각해 그리스도 복음을 살아가는 구성원들로 이뤄진 소공동체는 지배와 소유를 지향하는 '죽음의 문화'가 만연한 현실에서 '사랑의 문화', 즉 섬김과 나눔을 생활화하는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역군으로 드러나리라 확신한다. * 심상태 몬시뇰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소장) / 평화신문 2005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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