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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종교인 선호 종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順
조회수 | 1,904
작성일 | 15.01.28
한국갤럽에서 1984년부터 2014년까지 30년간 한국인들의 종교와 종교 의식 변화를 비교한 ‘한국인의 종교 실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한국갤럽은 1984년 종교 관련 조사를 시작한 후, 1989년과 1997년, 2004년과 2014년 비교 조사를 각각 실시했다. 2014년 조사는 4월1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신뢰수준 95%)

지난해 조사에서 ‘현재 종교를 믿고 있는지’ 설문한 결과 50%는 ‘믿는다’, 50%는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같은 신자 비율은 1984년 조사때 44%, 1989년 49%, 1997년 47%에서 2004년 54%까지 늘었다가 2014년 조사에서는 50%로 줄어든 수치다.

최근 10년간 종교인 비율 감소의 큰 원인은 청년층 신도의 감소다. 10년 전 20대는 45%가 종교를 믿었지만 현재는 31%로 14%포인트 감소했다. 30대 역시 49%였던 것이 현재는 38%로 11%포인트 줄었다.

비종교인(742명)은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로 ‘관심이 없어서’가 절반에 가까운 45%였고 ‘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으로’가 19%, ‘정신적·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18%, ‘내 자신을 믿기 때문에’ 15%가 뒤를 이었다.

2014년 현재 한국인 종교 분포는 불교 22%, 개신교 21%, 천주교 7%로 불교 신자가 가장 많았다. 3대 종교 중 비신자가 가장 선호하는 종교는 불교였고, 가장 선호하지 않는 종교는 개신교였다. 2004년 조사에서는 불교 37%, 천주교 17%, 개신교 12%였고, 2014년에는 불교 25%, 천주교 18%, 개신교 1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17일~5월2일 3주간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라고 갤럽은 밝혔다.

경향신문 2015년 1월 28일
손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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