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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인생 결산보고 / [복음과 묵상]
조회수 | 1,405
작성일 | 10.03.14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
[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바오로의 인생 결산보고


하느님의 종 사도 바오로는 15년 가까이 전도 여행을 다녔습니다. 전도여행을 통해 많은 고난을 겪었던 바오로가 밀레토스 항구에서 에페소 교회 원로들을 청해놓고 자신이 살아온 일생의 결산 보고를 합니다.(사도행전 20, 17-35 참조)

바오로의 삶은 겸손과 눈물의 삶이었습니다. 바오로의 본래 이름은 사울로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스도교를 철저하게 핍박하던 그가 다마스쿠스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지금까지 자신의 생애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깨닫고 순교하는 순간까지 겸손히 하느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바오로는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셨다’는 감사의 눈물, 애통하며 회개하는 눈물, 남을 위하는 눈물을 흘리며 살았습니다. 이렇듯 바오로는 겸손과 감격의 눈물로 하느님께 더욱 충성하는 삶을 산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신자는 겸손의 옷을 입고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선한 일에 열심한 주님의 백성이 돼야 할 것입니다.

바오로는 어떤 어려운 일에도 인내했습니다. 바오로는 무지한 자의 오해를 받아도 그 억울함을 참고, 악독한 자의 핍박으로 옥에 갇혀 굶주려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천국을 소망하면서 깊은 밤 필리피 감옥에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인내하는 사람만이, 또 하늘에 소망이 있는 사람만이 환난 중에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나는 한 해 동안 어려웠던 일들에 얼마나 인내하였는가?

바오로는 사람의 생명을 사랑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오로는 “어떻게 하면 저 생명에게 유익을 줄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오로는 복음을 전할 때에 두 가지를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앞에 회개할 것과 예수님만 믿자는 것입니다. 자신을 믿고 교만하던 생활, 우상을 믿고 미신에 싸여 하느님을 반역하던 생활을 끊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만 믿자고 힘있게 증거했습니다. 나는 한 해 동안 믿지 아니한 내 이웃의 영혼구원에 얼마나 힘을 기울였는가?

바오로는 성령님에 매여 절대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바오로는 ‘예루살렘에 가면 환난이 나를 기다리지만 그래도 죽음을 각오하고 간다’고 말합니다. 자기는 생명도 아끼지 않고, 깨어지고 부서져도 성령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예루살렘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오로는 자기 기분에 따르지 않고 오직 성령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한 삶을 살았습니다.

새해에는 철저히 준비돼야 합니다. 내 신앙을 바오로를 통해 재조명하고 바오로와 같은 신앙인이 되도록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합니다.

(김성환님)



[3월 15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4,43-54>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시자,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그들도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축제 때에 그곳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거기에 왕실 관리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카파르나움에서 앓아누워 있었다. 그는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움으로 내려가시어 아들을 고쳐 주십사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마주 와서 아이가 살아났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나아지기 시작한 시간을 묻자, “어제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 아버지는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믿게 되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시어 두 번째 표징을 일으키셨다.


[오늘의 묵상] 복음에 등장하는 왕실 관리는 아마 ‘헤로데’의 친척이었을 것입니다. 당시로는 귀한 신분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세속의 기준에 얽매일 분이 아니십니다. 지위가 ‘높든 낮든’ 누구나 소중히 맞아 주십니다. 당신을 해치려는 자들에게도 따뜻함으로 다가간 분이십니다.

왕실 관리는 마음이 급했습니다. 아들이 죽어 가니, ‘어서 가시어’ 낫게 해 주십사고 간청합니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짐짓 그를 ‘시험해’ 보십니다. 그러나 관리는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냅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 받아들이겠다는 자세입니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청을 들어주십니다.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이렇듯 마음자세는 은총까지 좌우합니다. 관리는 말씀을 받아들이며 돌아갑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그는 종들을 만나지요. 그러고는 아들이 나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습니다. 놀랍게도 그 시간은 주님께서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라고 하셨던 그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은 사람입니다. 그분께 나아가면 자신의 아들이 살아날 것을 굳게 믿은 사람입니다. 아버지의 순수한 믿음이 아들을 살린 것입니다.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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