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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30] 자비의 얼굴
조회수 | 614
작성일 | 16.01.23
▥ 자비의 얼굴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하기를 “이웃집에 가서 낫을 좀 빌려오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 아들이 이웃집에 갔다 와서 하는 말이 “낫을 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며칠 후에 바로 그 이웃에서 이 집에 낫을 빌리러 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낫을 빌려 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며칠 전에 저 집에서 빌려주지 않았는데요.”하고 반대했습니다. 그 때에 아버지가 “저 집에서 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도 빌려줄 수 없다는 것은 복수다. 저 집에서 빌려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려준다고 말하면서 그런 마음으로 빌려주면 이건 증오다. 거절당했다고 하는 것을 다 잊어버리고 아무 상관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그저 낫이 필요하다니까 빌려준다 하는 마음으로 빌려주면 이것이 자비다.”라고 했습니다.

한 신학자는 사랑과 은혜와 자비는 “하느님 품속에서 나란히 살아가는 의좋은 세 자매”라고 말하면서, “사랑이 애인을 방문하는 친구와 같은 것이라면, 자비는 병자를 방문하는 의사와 같다. 은혜가 죄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베푸시는 하느님의 애정이라면, 자비는 죄의 결과로 비참한 상태 속에 있는 사람을 향한 애정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시대는 무한 경쟁의 시대로, 남이 죽어야 자신이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정하고 냉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고, 정을 억제해야 하며, 표독스럽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태 9,13)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며 당신 제자들에게 이제부터는 그 무엇보다도 자비가 삶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시고 이를 몸소 행동으로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하시며 칙서에서 교황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의 얼굴이십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를 사랑한 하느님의 그 자비를 묵상하며 닮아가는 한 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대전교구 민병섭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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