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레지오란?

운영지침

교   본

훈   화

레지오양식

용어/소식

성모 발현지

성모 포토

마리아사전

질문과 답변

♣ 현재위치 : 홈 > 레지오마리애 > 훈 화

교본 훈화

주간 훈화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50 30.8%
[연중31] 위령성월 - “죽는 것을 배워라!”(Disce mori!)
조회수 | 797
작성일 | 16.01.23
▥ 위령성월 - “죽는 것을 배워라!”(Disce mori!)

한때 유명한 미국의 교수였던 아담스 박사가 하루는 이른 아침에 그가 산책을 하러 나왔다가 옛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옛 스승님께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는 그들에게 교수님은 “아담스는 안전하지만 아담스의 집은 말이 아니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라는 제자들에게 “우리 집은 기둥이 흔들리고 기와가 떨어지고 벽이 다 부서졌다.”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기금을 모아 박사님의 집을 새로 지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박사님은 웃으시며 “박사는 아무 상관없지만 너희들이 보는바와 같이 박사님 집의 기둥인 두 다리가 흔들리며, 박사의 지붕인 머리털이 다 빠져 나갔고, 박사의 벽인 몸은 살점 없이 앙상하게 되고 말았으니 이제 박사의 집은 무너지게 되었다. 그런데 너희들이 나의 집을 다시 지을 수 있겠느냐?”고 하셨다고 합니다.

11월은 위령의 달입니다. 서양의 어느 묘지 정문에 쓰여 진 “죽는 것을 배워라!”(Disce mori!)는 말대로, 사람이 사는 것을 배워야 하듯이 마찬가지로 죽는 것도 배워야하는 것입니다. 죽는 것을 배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어떤 종류의 손해나 손실은 “너는 어떤 것도 영원히 간직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어떤 종류의 병이라도 그 병은 “너는 연약하고 마침내는 네 힘이 다할 것이다.”하고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장례식 때 묘지로 가는 발걸음은 “죽은 그들 또한 너와 똑같고, 너도 언젠가 그들이 갔던 이 길을 갈 것이다.”라고 속삭입니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이유는 내가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과 일과 사물로부터 나를 떼어놓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죽는 것을 배운다는 것은 내가 제 때에 놓아버림을 배우는 것을 뜻합니다. 물건과 일과 사람들, 영원히 나의 소유일 수 없는 모든 것들로부터 제 때에 나를 떼어 놓아버리는 일입니다.

위령성월을 지내며, 우리도 언젠가 하느님께 갈 것임을 생각하면서 이 세상의 것에 얽매이지 말며, 현세가 아니라 하느님께 마음을 두는 삶, 나눔과 섬김의 삶, 주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죽음을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대전교구 민병섭 바오로 신부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성모님의 교회 
570   우리의 주님께서는 부활하셨다.  907
569   주어진 십자가를 사랑으로 짊어질 때  888
568   나비효과 -작은 날개 짓이 폭풍우로  797
567   신앙인에게 십자가는  808
566   3년이나 열매를 맺지 않는 무화과나무  794
565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734
564   모든 악의 유혹을 물리치고  359
563   사순시기를 시작하며  445
562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  441
561   성경 말씀이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428
560   물을 포도주로  431
559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352
558   매일 성경 한 장, 매일 기도 1분이라도  1087
557   사랑의 표현은 바로 ‘인사’입니다  [1] 940
556   지금의 나눔은 미래를 위한 보험  761
555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660
554   “늘 깨어 기도하여라.”  811
553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습니다.”  929
552   어떤 처지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은 동일  672
1 [2][3][4][5][6][7][8][9][10]..[29]  다음
 

 

교본 혼화

주간 훈화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2018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