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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에 주객이 뒤바뀌지 말아야
조회수 | 174
작성일 | 20.02.02
우리 마음속에 주객이 뒤바뀌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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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주간은 설의 연휴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입니다. 회개하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그동안 세속적으로 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하느님의 뜻을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 삶의 자세를 바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도에 재색을 겸비한 한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왕과 결혼해 행복한 삶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 만에 병사하고 말았습니다. 왕은 그 슬픔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왕비의 무덤 동쪽에 자신의 모습을 조각한 동상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1년 후, 무덤 서쪽에 왕가를 상징하는 호랑이 동상을 세워 놓았습니다. 또 1년 후, 죽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호화로운 별장과 자신의 권력을 상징하는 웅장한 성을 건립했습니다. 왕은 맞은 편 동상에 올라가 왕비의 무덤을 내려다보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웅장한 성과 별장, 정교한 동상들의 중심에 위치한 무덤이 자꾸만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을 불러 명령했습니다. “저 가운데 있는 무덤을 당장 치워버려라.”

웰스의 단편소설 ‘무덤’의 줄거리입니다. 사람들은 하느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살다가 권력, 돈, 사랑이 생기면 하느님을 중심에서 치워버리는 우를 범합니다. 즉 처음엔 감격스럽게도 하느님을 중심에 모셨는데 점차 자기가 드러나고, 전통이 드러나고, 재물 명예, 권력이 드러나며 결국엔 하느님은 점점 사라지고, 끝내 하느님이 귀찮은 존재가 되어 “집어치워 버리자”라는 마음을 갖기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신경 쓴다는 말처럼, 사람을 위해 돈이 필요한 건데, 돈 위해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주객이 뒤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설과 함께 시작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혹시라도 신앙인으로 주객이 뒤바뀐 삶을 살았다면 ‘회개’하여 다시 주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는 축복된 날들이 되도록 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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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민병섭 바오로 신부
2020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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