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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조회수 | 9
작성일 | 20.03.08
주일복음에서 주님은 우리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소금으로 살라고 하셨겠습니까? ‘소금은 부패를 방지합니다.’ 소금은 음식이 썩는 것을 막는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그리스도인 역시 어느 곳에 가든지 그곳을 썩지 않게 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고상한 것과 옳은 것과 순결한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영예로운 것과 덕스럽고 칭찬할 만한 것들을 마음속에 품고”(필립4,8)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금은 맛을 냅니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어떤 음식도 제 맛이 나지 않습니다. 맛을 내려면 먼저 소금이 음식에 녹아야 합니다. 녹는다는 것은 자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주님은 살맛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믿는 자에게 겸손과 사랑으로 섬길 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소금은 생명력을 제공합니다.’ 인간의 몸에 필요한 하루 최저 소금 섭취량은 10∼15g 정도라고 합니다. 만일 이것이 공급되지 않으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못해 병이 생기는 것은 물론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은 조용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사회에 생명력을 제공하는,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류시화 시인은 자신의 시 ‘소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

“바다의 눈물”이라는 말이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처럼 소금의 맛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얼마의 상처를 입더라도, 아픔을 감수하거나 눈물을 흘려서라도 소금의 맛을 내려는 누군가의 섬김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만나는 사람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봉사가 이루어지는 한 주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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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민병섭 바오로 신부
2020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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