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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신자
조회수 | 55
작성일 | 19.09.29
20세기 인도의 성자라고 불리는 썬다 싱은 1889년 인도 편잡 지방 람파의 전통적인 시크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시크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이후, 썬다 싱의 삶은 마치 바오로 사도의 삶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젊은 시절 준부성범과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저서 그리고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 대한 영성서적 등을 읽고 변화된 그의 모습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주님 안에서 마음의 평화를 항상 유지했습니다. 그와 함께 지냈던 사람들의 증언은 “나는 그가 한 번도 불평하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남긴 일화 중 하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전교를 하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썬다 싱 옆으로 모여왔습니다. 그는 바다 속에 있는 돌을 하나 들어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돌의 한가운데가 물에 젖어 있을까요? 말라있을까요?”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으니 틀림없이 한가운데도 젖어있을 것입니다.”라고 했고, 일부는 “돌 속은 말라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젖어 있는지 말라있는 지는 돌멩이 나름일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썬다 싱은 돌을 쪼개었습니다. 그런데 돌의 한가운데는 말라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어도 그 속은 말라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농촌에 오래 살았어도 농부가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당에 수십 년을 다녔어도 참된 신자가 아닌 무늬만 신자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된 신자는 그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즉 겸손과 온유와 순종의 마음을 품고 있고, 그 얼굴에는 늘 밝은 표정이 있고, 그 모든 행실에는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모습이 나타나야 참된 신자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9월 순교자의 성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우리보다 교리공부도 덜 하였고, 또 신앙의 연륜도 적었었지만, 주님을 위하여 자신들의 목숨까지도 내 놓을 수 잇을 정도로 그 신심이 크셨습니다. 썬다 싱이 주님을 위해 인도 전역을 다닐 수 있었던 것도, 우리 선조들이 주님을 위해 목숨을 내 놓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강력한 하느님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체험된 신앙만이 우리의 생각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바꾸는 살아있는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9월 한 달 우리도 영성서적과 성경을 읽으며 기도 안에서 주님을 체험함으로 이 시대에 진정 살아있는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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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민병섭 바오로 신부
2019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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