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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영 신부가 말하는 부활 관련 교회 음악
조회수 | 2,081
작성일 | 06.04.20
“신자들의 성화 돕고 하느님의 영광 더 높여” / 그레고리오 성가는 첫번째 자리 차지 / 고유문은 부활 의미 함축적으로 표현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마음 착한 이에게 평화’.

부활 전야, 예수부활을 알리는 종소리에 이어 대영광송이 우렁차게 퍼진다. 사순기간 내내 침묵했던 오르간은 비로소 찬미와 소리를 한껏 뽑아낸다. ‘알렐루야’가 소리높이 울리면 부활의 기쁨은 배가 되어 번져나간다.

‘인간의 영혼세계를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불리는 음악은 초대교회 때부터 하느님을 찬미하고 신자들의 성화에 기여하는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역사상 유명한 음악인들도 성음악에 자신의 탈렌트를 한껏 부어왔다. 예수부활대축일을 맞아, 최호영 신부(가톨릭대 음대·사진)로부터 부활 관련 교회음악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회음악의 의미와 가치는

▲ 그리스도교는 서양문화사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서양음악사 또한 교회음악과 맥을 같이 해왔는데요. 우선 교회음악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간략히 전해주신다면.

= 교회음악은 서유럽의 역사 안에서 신앙과 함께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나 가톨릭이 하나의 종교로서 내.외적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더불어 전례가 많은 문화적, 정치적 상황 속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그 전례를 이루는 요소로 교회음악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교회 건축이나 미술 등의 요소와 함께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자들에게 있어서 교회음악은 우리 신앙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필수적인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각 전례 시기에 맞는 올바른 교회음악 혹은 전례 음악은 신자들의 성화와 하느님의 영광에 큰 몫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 부활대축일 등 대축일 전례에서는 대부분의 본당에서 그레고리오 성가로 전례를 진행합니다. 교회음악 특히 전례음악 안에서 으뜸을 꼽는다면 단연 그레고리오 성가이겠지요. 그레고리오 성가는 어떠한 음악이며, 현대에도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레고리오 성가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서 밝혔듯이 교회 전례 음악에서 첫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레고리오 성가는 특히 텍스트와 밀접히 연관된 음악으로서, ‘텍스트의 육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텍스트는 거의 대부분 성경에서 발췌되었습니다. 따라서 텍스트의 흐름과 전례적 위치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그레고리오 성가는 마치 물이 흘러가는 듯한 자연스러움을 자체내에 품고 있습니다. 빠른 느낌도, 늦어지는 느낌도, 정지하려다가 다시 흐르는 등의 느낌이죠.

이런 그레고리오 성가가 19세기 이후에 다시금 복원되고 있는데 특히 기호학을 중심으로 고대수사본을 연구함으로써 좀더 원천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록 오래된 성가이지만, 오히려 그러하기에 더욱 원천으로서의 의미를 두고 현대에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사순시기 연주곡이 많은데

▲ 역사상 유명 음악인들이 남긴 교회음악을 보면 특히 사순시기에 연주하는 수난곡 등이 많은데요. 그리스도교 신앙의 정점인 ‘부활’을 주제로 한 부활절 음악은 수난곡에 비해 알려진 수가 적은 듯 합니다.

= 아무래도 인간의 심성에는 대림이나, 사순 등의 주제가 더욱 직접적으로 다가오고 또한 이런 주제를 예술의 형태로 형상화시키려는 본성이 더 강한가 봅니다. 그러기에 부활시기를 기념하는 교회음악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시기를 부활대축일부터 주님 승천대축일을 거쳐 성령강림 대축일로 보았을 때, 나름대로 적당한 교회음악을 폭넓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활절 고유문 음반

▲ 미사 중 항상 반복하는 부분이 미사곡의 ‘고유부분(Proprium)’입니다. 부활절의 의미는 부활전례 때 바치는 이 고유문에서도 잘 나타날 듯 합니다. 부활절 고유문을 담은 음반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 매 미사마다 정해진 고유부분들을 통해서 우리는 특히 해당 전례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즉 입당송을 통해서 그날 전례의 전반적인 의미를, 화답송을 통해 방금 들은 말씀에 대한 묵상을, 알렐루야를 통해 복음을 들을 준비와 기쁨을, 부속가를 통해서 특별히 준비된 대축일의 이야기를 듣고, 봉헌송을 통해서 그날 전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영성체송을 통해서 특히 전에 들었던 복음말씀을 회상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부활시기에 이러한 고유부분을 부활대축일 중심으로 꾸민 음반을 듣는다면 어떠한 음반이라도 축일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부활시기 오르간곡은

▲ 오르가니스트로서 부활시기에 감상할 수 있는 오르간곡과 연주자를 추천해주신다면.

= 부활절을 위한 오르간 곡을 이야기할 때 어떤 한 작곡자의 특정한 곡도 언급할 수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전체 개요가 중요합니다.

미사의 고유부분을 음악의 테마로 정해서 변용(Paraphrase)한 곡들은 C. 뚜르느미르(Charles Tournemire)’의 곡(부활대축일부터 성령강림 대축일)들이 있습니다. 부속가를 오르간 곡의 주제로 삼은 곡들 특히 성령강림대축일의 찬미가인 ‘오소서 성령이여(Veni, Creator Spiritus)’, 그리고 시편 창법 중에서 ‘또누스 뻬레그리누스(Tonus Peregrinus, 낭송음이 두개인 시편창법)’를 주제로 삼은 곡들은 모두 부활전례를 위한 곡들입니다. 또한 성모님에 대해서 ‘하늘의 여왕(Regina caeli)’도 그렇습니다.

■ 부활절에 들을만한 음반

헨델·리스트·바흐·모차르트…

흔히 성탄절 음악으로 더 잘 알려진 헨델의 ‘메시아’는 신약성서를 바탕으로 예수의 생애를 그려내고 있다. 예수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을 주제로 총3부에 걸쳐 이어진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제39번곡 알렐루야를 들을 수 있는 음반으로는 ‘Weget Classecs Request’(유니버셜사 제작)가 있다. 음악과 영상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바흐 콜레지움 스투트가르트’의 연주실황을 담은 ‘Der Messias’(Art Haus 제작)도 좋을 듯하다. F. 리스트의 오라토리오 ‘크리스투스’ 중 ‘보라 형제 자매들아’ ‘부활’ 등도 대표적인 부활절곡이다. J. S 바흐의 ‘부활절 오라토리오’(BMV249), O. 라수스의 ‘Music for Eastersunday’, G. 가브리엘리의 ‘Venetian Easter Mass’, E. W 볼프의 부활절 칸타타, C. V. 스탠포드의 ‘부활’, W. A 모차르트의 ‘Regina Caeli’ 등도 잘 알려진 부활 관련 곡들이다.

또 ‘성주간 부활전례성가’(성바오로 제작)는 작곡가 이대성씨의 창작곡들을, ‘부활’(성바오로딸)은 주세페 젤리올리의 오라토리오를 담은 음반. ‘부활의 놀라움이여’(성바오로딸)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현대기법으로 편곡한 세미 그레고리오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Resurrexit’는 떼제공동체의 부활관련 성가를 담은 음반이다. 손상오 신부의 시편성가 Vol.3 ‘부활시기’에서는 각 주일과 대축일의 시편화답송 등을 싣고 있다.

▶ 가톨릭신문 : 2006-04-16  /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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