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통합검색

추천사이트

카드보내기

OCATHLIC 채팅방

홈페이지 이용안내

관리자 Profile

관리자 E-mail

♣ 현재위치 : 홈 > 공지사항

공지사항 코너 ( 오요안 신부의 가톨릭에 관련된 공지사항입니다 )

 


이름 |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94 60.4%
한국 교회 첫 순교자 유해 초남이성지 안치
조회수 | 91
작성일 | 21.10.09
전주교구, 복자 윤지충·권상연·윤지헌 유해 안치식 및 현양 미사

-----------------------------------------------------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복자 윤지충(1759~1791) 바오로와 권상연(1750 ~1791) 야고보, 신유박해 순교자 복자 윤지헌(1764~1801) 프란치스코의 유해 안치식이 거행됐다. 신앙 후손들에게 참된 신앙과 순교 신심을 일깨워 준 신앙 선조들은 200여 년 만에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전주교구는 9월 16일 교구 초남이성지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순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 안치식을 거행하고 현양 미사를 봉헌했다.

순교 복자들의 유해는 초남이성지 교리당에 안치됐다. 김선태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역사적인 가치, 형제라는 소중한 영적 가치, 증거라는 본질적 가치를 들어 유해를 초남이성지에 안치한 이유를 설명했다.

역사적인 가치로 볼 때 초남이성지는 복자 윤지충과 권상연, 윤지헌의 유해가 200년 이상 묻혀 있었던 곳이다. 또한, 복자 유항검과 그 가족도 100년 이상 묻혀 있던 곳이다. 김 주교는 “이 소중한 역사적인 자리를 잘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서는 순교 복자들의 유해를 이곳에 모실 수밖에 없다”며 “세 분의 순교 복자들의 유해가 이곳에 현존해야 이 역사적인 현장은 빛이 나고 진정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말했다.

형제라는 소중한 영적 가치도 있다. 엄혹한 박해 시기에 처형된 윤지충과 권상연의 시신을 거두고 자신의 땅에 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유항검은 그들을 자신의 땅에 모시고 정성껏 돌봤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신자들도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한 유항검과 그 가족들, 윤지헌을 바우배기에 모셨다.

김 주교는 “바우배기 순교자들의 묘소에는 초남이 신앙 공동체의 형제애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며 “주님께서는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초남이 신앙 공동체가 큰 위험을 무릅쓰면서 순교자들을 자신의 뜰 안에 모셨던 열매를 보면 매우 좋은 나무였던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우배기의 모습은 호남 천주교의 발상지인 초남이 신앙 공동체의 형제애를 새롭게 비춰주고 우리가 앞으로 실현해야 할 교리의 본질을 선명하게 제시한다”며 “순교 복자들의 유해를 이곳에 모시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하다”고 말했다.끝으로 증거라는 본질적 가치다. 유항검은 신분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 신앙의 진리를 가르쳤다. 이것을 기념해 교리당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 주교는 “이로써 교리당은 교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됐다”며 “순교 복자들의 유해는 이곳에서 존재 자체로 신앙의 진리를 가장 호소력 있게 전하고 있다. 목숨까지 바치면서 신앙의 진리를 증언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주교는 “앞으로 이곳을 찾아오는 순례자들은 순교의 직접적인 증거인 이 유해를 보고 하느님께서 분명 존재하신다는 진리를 확고하게 믿을 것이고 하느님을 삶의 최우선 자리에 모시겠다는 결심마저 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날 만연하고 있는 물질 만능주의에 대적하는 용기와 힘을 크게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크나큰 선물을 베푸셨다. 선물은 선물로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간직할 때, 그 가치가 제대로 드러난다”며 “자랑스러운 순교 복자들의 유해를 정성껏 공경하고 유해 앞에 머물러 기도하며 유해에 담겨 있는 하느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자. 그리하여 우리가 순교자의 모범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유해 안치식과 현양 미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관계자 등 99명만 참석했다.

------------------------------------------------------------------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2021년 10월 10일 가톨릭평화신문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회원가입방법안내 
1023   염수정 추기경 이임미사 11월 30일 명동대성당    21.11.22 54
1022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에 정순택 주교 임명    21.10.28 122
1021   한국주교회의 2021년 추계 정기총회 결과    21.10.15 143
1020   흑산도 소록도에서 30년 사목한 진요한 신부 선종    21.10.14 120
  한국 교회 첫 순교자 유해 초남이성지 안치    21.10.09 91
1018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로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임명    21.07.31 335
1017   부산교구 보좌주교에 신호철(비오) 신부 임명    21.06.05 362
1016   정진석 추기경 추모미사 : 총대리 손희송 주교 강론    21.05.03 352
1015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선종(善終)    21.04.28 286
1014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선종  [1]   21.03.15 529
1013   정진석 추기경 위중으로 성모 병원 입원 - 서울대교구 입장    21.02.28 416
1012   교황청, 2021년 성주간 전례 지침 발표    21.02.26 345
1011   천주교 군종교구장에 서상범 티토 신부 임명    21.02.06 500
1010   경신성사성, 재의 수요일 예식 특별 지침 공지    21.01.31 365
1009   대구대교구 사제인사 20210115    21.01.07 392
1008   한정현 신부, 대전교구 보좌주교로 임명    20.12.02 491
1007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 사임, 후임 교구장에 김주영 신부 임명    20.11.22 457
1006   제주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 제5대 교구장직 승계    20.11.05 483
1005   서울대교구 사제인사 20200901    20.08.29 828
1004   청주교구 사제인사 20200831    20.08.29 379
1003   원주교구 사제인사 20200901    20.08.29 405
1002   춘천교구 사제인사 20200903    20.08.29 318
1001   안동교구 사제인사 20200903    20.08.29 300
1 [2][3][4][5][6][7][8][9][10]..[43]  다음
 

 

공지사항 코너 ( 오요안 신부의 가톨릭에 관련된 공지사항입니다 )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1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