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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오 신부, 서산의 노을같이 고운 꿈 마을학교 100개를 실현하기 위해 입국
조회수 | 1,466
작성일 | 14.09.26
학교 100개 세우기 프로젝트가 어느 큰 나라의 교육정책을 말하는 줄로 사람들은 생각했다. 가톨릭의 한 선교사가, 더욱이 88세의 연로한 외국인이 그런 일을 추진한다고 했을 때,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프리카에서 제일 큰 혼란 속에 있는 나라, 이태석 신부가 젊음을 바쳐 함께하고자 했던 나라, 남수단의 어린이들을 위한 이 프로젝트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모든 사람들은 그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였다.  

부족 사이의 끊이지 않는 전쟁과 절대적인 빈곤이 삶을 옭조이고 있지만 밝은 미래를 갈망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망고나무 그늘 아래 걸어놓은 칠판 앞에서 초롱초롱 빛을 발하고 있다. 이태석 신부의 책 「친구가 되어 주실레요」 통해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Give me a pen!'은 남수단 현지 어린이들의 향학열은 잘 설명해 주고 있는데, 그런 아이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시들지 않고 이를 오히려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동아줄'로 받아들이며 사력을 다해 매달리고 있다.  

이태석 신부를 남수단으로 이끈 정신적 인도자인 원선오 신부. 한반도에 전쟁의 폐허가 고스란히 남았던 1961년, 이탈리아인인 그가 한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20년을 이땅의 청소년교육을 위해 헌신한 그다. 줄곳 광주 살레시오중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한국인들의 정서와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를 많이 만들어 애환에 함께하고자 했던 그가 1982년 우리의 상황이 많이 좋아지자 더 가난한 젊은이들을 찾아 아프리카 수단으로 홀연히 떠났다. 정들고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 정착하고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속 이끌림을 떨쳐버리고, 더 어려운 처지의 아프리카 젊은이들에게 헌신하기 위해 지천명을 훌쩍 넘어선 나이에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그의 선택은 충격이었다. 그렇게 늘 가장 가난한 청소년을 찾아가는 그의 삶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고 그중에는 젊은 후배 이태석 신부도 있었다.  

'절대적인 빈곤과 혼란 속에 시달리는 그들의 미래를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교육뿐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배우고 싶은 열정이 넘쳐나지만 이를 뒷바침해 줄 최소한의 환경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것이 30년 넘게 남수단 현지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온 원선오 신부의 진단이었다. 그렇게 찾은 답이 마을마다 작은 학교를 짓자는 것이다. “예수님이라면 먼저 학교를 지었을까 아니면 성당을 지었을까?” 이태석 신부가 생전에 알렸던 고민의 색깔이 어디와 맞닿아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이어 생각해낸 것이 바로 한국 사람들이 지닌 관대한 이웃사랑의 정신이었다. 당신이 한국에 처음 파견되었을 당시 목격한 처참하리만치 빈곤한 상황을 특유의 근면함과 교육적 열성으로 빠르게 극복하고 이제는 남부럽지 않은 풍요를 구가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특히 친지와 제자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나뭇그늘 흙바닥에서 칠판 하나 걸어놓고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태양과 비바람만이라도 피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어 달라고….” 이런 마음으로 2년 전, 2012년 5월 한국을 방문하여 곳곳을 찾아다니며 고개를 숙인 노 사제의 절절한 호소는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자신들의 정성을 나눴고, 그 인류애를 실천하는 순수한 뜻에 유명인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김연아 선수는 학교 하나를 지을 수 있는 기금을 전달해, 얼마 전에 그의 이름이 붙은 마을 학교가 남수단의 수도 주바 인근 마을에서 완공되어 개교식을 가졌다. 탈랜트 김태희 양이 기증한 학교 역시 건축이 완성되어 현지 학생들이 큰 혜택을 누리고 있다. 외에도 많은 인사들이 100개 마을학교 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결과 벌써 그 1/3인 33개의 학교가 완성되었고 건설 중에 있는 학교들도 18개에 달한다. 그러니까 거의 절반이 성취됐다. 거창한 구호도 없이 조용한 희생 속에 일어나는 희망의 물결이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남수단 마을 100개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주창하고 앞장서 실행하는 원선오 신부가 2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미수(米壽)의 노구를 이끌고 2014년 9월 22일 입국했다. 그는 한 달 정도 한국에 머물며 남수단 마을 학교 100개 짓기 사업을 도와주신 많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고 그간의 경과를 보고할 것이다. 아울러 이 뜻깊은 사업이 원래 목표한 대로 2015년까지 마을학교 100개가 완성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남수단의 어려운 현지 여건은 정부나 여러 NGO 기관들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가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포기하게 만들 정도로 복잡하게 꼬인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곳에서 30년을 넘게 그들과 함께 살며 그들의 필요와 요구를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원선오 신부의 진단과 도움 요청, 그리고 현장에서 벽돌 한장까지도 직접 헤아리며 관리하는 원 신부의 체계, 즉 살레시오회가 우리가 지닌 사랑 실천의 의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하겠다. 이미 완성된 33개의 마을 학교 교실마다 가득찬 아이들의 초롱한 눈망울이 이를 증명한다. 

원선오 신부(Fr Vincenzo Donati, SDB) 약력

1928년 3월 12일: 탄생, 이탈리아 파노
1943년: 살레시오회 입회
1950년: 일본 선교사 파견
1962년: 한국 선교사 파견
1982년: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 파견
1994년: 수단 선교사 파견
2011년: 남수단 100개 마을 학교 프로젝트 시작
 
원선오 신부 한국 체류기간: 9월 22일 ~ 11월 3일
연락처: 한국천주교 살레시오회(02-82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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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학생들을 사랑하신 신부님
그리고 언제나 조용하시고 기도하시는 신부님
그리고 수 많은 노래를 작곡하신 신부님
학생들은 신부님을 졸업 후에 더 보고싶어하고 기억합니다.
신부님의 꿈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한국에 계시는 동안 편안하게 지내세요
많은 이들의 도움의 손길이 있을 것입니다.
신부님 사랑합니다.
  |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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