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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코너 ( 오요안 신부의 가톨릭에 관련된 공지사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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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섬 천주교연대 공지
조회수 | 1,551
작성일 | 12.03.26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화의섬 천주교연대는 4월 2일(월)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한 전국집중미사를 서울에서 개최하자는 공지를 드린바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당초 3월 20일과 22일에 열리는 제주도의 청문회가 끝나고 나면 우금민 도지사가 형식적으로라도 공사중지 명령을 내릴 것이고 이를 국토양부 장관이 직권취소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황에서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었습니다. 만일 공사가 계속 지속된다면 당연히 강정으로 집중하자고 했었지요.

3월 7일 발파공사가 시작된 이후에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모두 강정으로 집중해 주시기를 요청드린 바 있습니다. 이 연장선상에서 4월 2일(월) 강정 집중을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월 2일부터 성주간이 시작되기는 합니다만 할 수 있는 최선으로 강정에 모여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4월 2일(월) 오후 4시 강정 해군기지공사장 앞 미사, 미사 후 강정포구까지 묵주의 기도를 드리며 행진을 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4월 3일(화) 오전 11시 미사를 함께 하시는 것으로 집중일정을 마무리하겠습니다. 4월 2일과 3일은 의정부교구의 차례였으니 집중미사이긴 하지만 미사 주례와 강론은 의정부교구에서 맡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돌아오는 3월 26일-27일은 안동교구, 4월 9일-10일은 수원교구, 4월 16일-17일은 대전교구가 강정 담당입니다. 4월 2일을 강정집중의 날로 정하지만 시간과 상황이 허락하시는 분들께서는 매일 열리는 오전 11시 강정미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제주로 성지순례를 가시거나 피정을 떠나시는 분들의 소식을 들으시면 꼭 강정 미사에 함께하라는 권유를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발파가 매일매일 이어지니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절망과 분노도 조금씩 무뎌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강정을 외롭지만 강건하게 지키고 계시는 문정현신부님과 예수회 박도현수사님, 평화바람 오두희님, 딸기님, 구중서님, 천주교인권위원회 변연식님, 방은미 등 수많은 우리 천주교 식구들이 강정평화지킴이를 자청하고 있고, 전주교구 문규현신부님과 서울대교구 이강서신부님, 예수회 이영찬신부님, 김성환신부님 등 많은 분들이 수시로 강정을 방문하여 평화활동을 하며 연행과 석방을 반복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지금 구속되어 제주교도소에 수감 중이신 예수회 김정욱신부님을 위해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되고 반대 여론이 높아갈 수록 이를 찬성하는 세력들은 불안한 모양입니다. 천주교신자랍시고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펼치시는 신부님, 수녀님, 단체들에 전화를 하여 욕설을 하고 비난을 하는 경우들도 종종 들여옵니다. 그들은 그러한 몰지각한 행동들이 우리의 신념을 꺽고, 우리의 실천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와 연대로 제주 해군기지를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모두들 기운내시고 다시한번 힘과 마음을 모아 강정의 평화, 우리의 평화를 지켜냅시다.

2012년 사순 4주간 금요일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
공동운영위원장 박동호, 고병수 드림

평화의섬 천주교연대 사무국 02-777-0641(천주교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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