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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가정 성화 주간 담화문 (2009. 12. 27.~2010. 1. 2.)
조회수 | 1,985
작성일 | 09.12.27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1. 하느님의 사랑이 아기 예수를 통해 온 세상 모든 이에게 드러난 참으로 기쁜 날인 성탄을 여러분 모두와 함께 기뻐하며, 모든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성가정 축일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사랑과 가정의 의미를 새기는 가정성화주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주간을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가 맺는 계약의 효과적인 표징”이자(『가톨릭 교회 교리서』, 1617항), “생명을 바쳐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 주겠다는 동의를 성찬의 희생제사 안에서 실현되는 교회를 위한 그리스도의 봉헌과 결합시키는”(『가톨릭교회교리서』, 1621항) 혼인성사의 본래 의미를 깊이 성찰하고, 그동안 이 약속에 얼마나 충실해 왔는지 각자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최근에는 경제난과 개방적인 결혼관 등으로 혼인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과 더불어 혼인비율도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혼인을 하는 경우에도 “하느님께서 주시는 자녀라는 ‘뛰어난 선물’을 외면하는”(『가톨릭 교회 교리서』, 1665항) 경향이나 다자녀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부부들은 “혼인에 내포된 상호 증여의 약속, 끊임없이 그 약속을 지켜나가며 부부의 일치를 통한 사랑의 삶을 성장시킬 소명(『가정공동체』, 19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혼인의 소명은 현실의 부부들의 삶에서 상당히 약화된 느낌입니다. 혼종혼인과 비신자와의 혼인이 늘어나 성사혼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울러 최근 국제혼의 증가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문화적 충돌과 더불어 혼인의 삶에 대한 다양한 의미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에게 ‘생명과 사랑의 내밀한 부부 공동체’라는 혼인성사의 본래적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도록 요청합니다.

3. 혼인을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이유로 경제생활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의 감소, 개방적 결혼관, 감각적 문화의 왜곡된 가치관 등을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땀 흘려 일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바탕과 토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젊은이들이 건전한 가치관, 건전한 혼인관을 갖도록 교회도 다양한 방도를 모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 가정은 자녀들에게 부부사랑의 전형을 보여줌으로써 참된 사랑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에 대해서는 출산 장려정책뿐만이 아니라, 자녀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제도 마련까지도 필요함을 역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역교회에서는 출산과 자녀교육이라는 가정의 기본적 소명을 시대가 요청하는 의미로 새로이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국제혼으로 형성된 다문화 가정을 따뜻하고 공정한 시선으로 공동체의 일원으로 맞아주는 일도 우리 시대가 실천해야 할 과제입니다.

4. 교회는 혼인의 성사적 의미를 되새기도록 그리스도인 가정에 촉구하며 특별히 사랑의  헌신으로 그 역할을 다하는 가정을 축복하고 지지합니다.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성사의 품위로 들어 높이신”(사목헌장, 48항) 혼인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 깨달음에 기초하여 그리스도 신자의 의무를 다할 때, 혼인과 가정을 위협하는 모든 반생명적 문화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이 보여 주는 신앙의 모범을 통해 곳곳에 혼인의 성사적 의미가 드러나기를 소망하며, 모든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12월 27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에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황철수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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