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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바오로가 자신을 본받으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회수 | 1,384
작성일 | 08.09.24
왜 바오로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했을까? 그것은 좀 거만한 태도가 아닌가? 바오로는 서간에서 자주 ‘본받음’에 대해 말하는데, 나는 그것을 거만하다고 보지 않는다. 바오로는 자신의 행동을 그대로 복사하라는 것이 아니라 더 폭넓은 개념에서 ‘본받음’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서 바오로는 ‘여러분은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기’(1,6) 때문이라고 공동체를 칭찬한다.

‘우리’에는 바오로의 동반자인 실바누스와 티모테오(1,1)가 포함되는데, 그들은 여러 차례 바오로의 여행에 동반한 믿을 만한 동료였다. 바오로는 또한 어떤 공동체에게 다른 공동체(“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유다의 하느님 교회들.” 2,14)가 복음을 받아들인 방식을 본받으라고 요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에 대해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한다.(1코린 4,16; 11,1; 필리 3,17)

바오로가 자신을 본받으라는 것을 자신이 주 예수님을 본받는 것과 나란히 말하는 것에 주목하자. 그는 자신이 신앙을 위해 기꺼이 고통을 겪음으로써, 그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일차적 목표, 곧 하느님 나라의 완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예수님을 본받으려고 애썼다는 것을 강조한다.

바오로가 언급한 ‘본받음’의 개념은 이상적 인물을 삶의 모델로 삼는 것과 비슷하다. 닮고 싶은 사람을 발견하고 그한테서 자극을 받아 닮으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어느덧 변화되며 삶의 깊이를 더한다.

인간은 누구나 본질적으로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도록 이끄는 모델을 필요로 한다. 진정한 모방은 누군가에게 보답하는 최고의 찬사 가운데 하나다. 바오로는 자신을 공동체에 훌륭한 모델로 제시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없었다.(3,12-13) 그런 바오로에게 공동체의 좋은 모범이 되도록 힘을 불어넣고 동기를 자극하신 분은 바로 하느님이었다.

바오로가 생각하는 본받음은 마치 좋은 부모가 자연스레 본받을 수 있는 모델이 되는 것과 같다. 바오로는 자신과 공동체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묘사하며 자신을 본받으라고 초대한다.(1코린 4,14-17)

이렇게 자신을 모델로 세운 것이 교만할 일인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바오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신앙인의 자세를 배우고 윤리적 행위를 개선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고 노력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할 때 우리는 ‘내가 말하는 대로 해.’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넘어 “내가 하는 것처럼 하라.”고 확신 있게 말하는 능력을 드러내야 한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인의 제자 직분에 적절한 삶의 형태를 조각하는 태도와 행위를 제자들에게 맞갖게 보여주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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