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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조회수 | 2,101
작성일 | 07.05.19
인공수정의 방법으로서 체외수정이 일반화되면서 매우 생소한 단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정자은행, 난자은행, 수정란은행, 정자기증자, 대리모 등등의 단어들. 이 단어들이 주는 느낌은 사실상 매우 어색하고 또 부정적이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도 이미 이러한 단어들이 깊숙이 들어와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지난 달 방송된 어느 공영텔레비전의 대리모 특집방송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불임부부의 고통과 함께 그 고통을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인간적인 이해를 전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과연 그렇게까지 해서 자기 핏줄에 대해 집착해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도 없지 않았다.

대리모 임신이란 건강한 난소를 가지고 있으나 신체적인 결함 때문에 아기를 임신할 수 없는 여성의 경우 순수하게 다른 여인의 자궁을 빌려서 임신하는 방법이다. 곧 생물학적인 부모는 자신들의 생식세포를 체취하여 몸밖에서 수정시키고, 그런 다음에 수정란을 다른 여성의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인데, 이 때에 자궁을 빌려주는 대리모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게 되고 출산 후에는 생물학적인 부모에게 아기를 넘겨줌으로써 대리모의 역할은 끝난다.

가계의 고유한 혈통을 간절히 원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정당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돈으로 고용된 임산부와 그녀가 가지게 되는 모성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대리모와 출산된 아기와의 관계가 사랑없이 돈으로 고용된 관계라면 그 사태의 심각성은 더 크다. 태어나게 될 아기에게는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생겨나는 내적친밀감의 연대는 전혀 없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한가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대리모가 생물학적 부모에게 유전적 및 생물학적 결함을 가진 아기를 낳아준다면 어떤 일이 생겨나겠는가? 또 대리모가 난자를 제공한 여인의 어머니이거나 여동생과 같은 가족 관계 안에서 선택될 경우 생겨나는 법적, 윤리적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건전하지 못하고, 또 많은 상처를 주는 수많은 문제들이 야기될 것이고 그에 따라 자연적이지 못한 여러 과정들이 연달아 생겨날 것은 명백하다.

신앙교리성이 대리모와 관련하여 말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자. “대리모는 모성적 사랑의 의무와 부부간의 정결, 그리고 책임있는 모성으로서의 의무를 객관적으로 다하지 못한 것이 된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가 자기 어머니 자궁 속에서 임신되고 발달되며 바로 그 부모에 의해 세상에 나와 성장되어야하는 권리와 아이들의 존엄성을 해치는 일인 동시에 가정에도 피해를 주어 가족의 기본 구성 단위인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도덕적 요소의 분열을 초래하기도 한다”

자식을 갖고자 하는 인간적 욕심은 벌써 복제인간이라는 방법으로까지 발전되고 있고, 이 욕심이 급기야는 엄청난 파국을 몰고 올 것이라는 두려움이 점점 커진다.

서울대교구 이동익 신부 가톨릭 신문  : 200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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