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영성사

영성가

전례와 영성

준주성범

영적독서

오늘의 묵상

영성강좌

그리스도의 생애

영혼의 쉼터

♣ 현재위치 : 홈 > 가톨릭 영성 > 영성의 쉼터

영혼의 쉼터 코너 ( 영혼의 쉼터는 회원이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 회원전용' 코너입니다 )

 


이름 |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98 36.4%
임마누엘 주님께 활짝 마음의 문을 엽시다!
조회수 | 45
작성일 | 21.11.20
임마누엘 주님께 활짝 마음의 문을 엽시다!

-----------------------------------------------

한 청년이 기특하게도 기도 관련 상담을 해왔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너무 막막합니다. 기도 좀 해보려고 하면, 즉시 분심이 들기 시작하고, 이게 뭐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별 의미를 못 찾겠습니다. 깊이 있는 기도를 꿈꾸지만, 주로 하는 기도는 아침·저녁기도, 묵주기도 정도뿐입니다.” 저는 즉시 말해줬습니다. “그 정도면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것은 자신의 기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그것입니다.”

저는 요즘 보기 드물고 대견스러운 이 청년에게 작은 한 가지 기도 팁을 알려줬습니다. “잠시라도 자세를 편안히 하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킨다음, 호흡을 평소보다 길게 가져가 보십시오. 그러고 나서 머릿속에 세상 끝날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임마누엘 주님의 얼굴을 떠올려보십시오.

장엄한 일출, 찬란한 일몰과 같은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현존하시는 주님, 성경과 매일의 미사 속에 함께 하시는 주님, 동료 인간들의 환한 미소 속에 숨어 계시는 주님, 미천하고 보잘것없는 내 안에 굳건히 살아 숨 쉬고 계시는 주님…. 그 주님께서 지금 나를 바라보시고, 나를 지켜주시며, 나와 마주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려 하신답니다. 이 얼마나 은혜롭고 축복된 일입니까?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임마누엘을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마태오 1,23).

주님께서 당신 백성 이스라엘과 항상 함께하신다는 사상은 이스라엘 신앙 속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이스라엘의 영광이자 자랑거리였습니다. 이러한 임마누엘 신앙은 이스라엘 역사 안의 중요한 순간마다 강조되고 상기되었습니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임마누엘 주님께서는 재앙 한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우리 인간을 환대하시며, 극진한 사랑을 베푸시며, 발버둥 치는 인류를 도우신다는 진리를 말입니다.

이토록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임마누엘 주님께서는 변함없는 자비를 베푸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우리가 이 큰 환난에 당당히 맞서게 하시며 극복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나와 일대일의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십니다. 그분은 나와 함께 개인적으로 머물고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십니다. 나와 함께 앉아있는 순간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십니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계시며, 나보다 더 나를 극진히 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우리 주님께 감사하며 그분께 눈길을 드리는 것, 그분을 바라보는 것, 그분 품 안에 편히 쉬는 것, 그것은 아주 좋은 기도입니다.

--------------------------------------------

살레시오회 양승국 신부
2021년 11월 21일 ‘주보’에서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영혼의 쉼터" 안내  [4]
324   충만한 기도 생활의 첫걸음, 우리 삶의 재구성    21.12.17 38
323   기도의 첫걸음, 진지한 성찰(省察)    21.12.14 41
322   하느님을 가장 기쁘게 해드리는 일, 기도!    21.11.27 44
  임마누엘 주님께 활짝 마음의 문을 엽시다!    21.11.20 45
320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    21.11.12 46
319   착한 죽음을 준비하는 기도    21.11.07 31
318   영혼의 어두운 밤이 다가올 때    21.10.22 56
317   노년기 기도생활    21.10.09 56
316   가장 훌륭한 묵상기도는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    21.03.07 327
315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12.06.30 2623
314   사랑의 전달    12.05.23 2027
313   세상의 이방인(異邦人)    12.05.13 2031
312   섬기러 오신 예수님    11.10.15 1508
311   돈보다 귀한 것    11.03.13 2720
310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11.01.26 3010
309   세상을 구하는 마음    11.01.23 2306
308   마음의 눈    11.01.23 2422
307   기쁨의 공식    10.07.19 3243
306   그렇더라도 행하라    10.07.11 2983
1 [2][3][4][5][6][7][8][9][10]..[17]  다음
 

 

영혼의 쉼터 코너 ( 영혼의 쉼터는 회원이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 회원전용' 코너입니다 )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2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