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주일강론 (가해)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52 56%
[광주] 십인십색(十人十色)
조회수 | 277
작성일 | 17.05.18
[광주] 십인십색(十人十色)

십인십색(十人十色)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저마다 다르거나 가지가지임을 드러낼 때 씁니다. 사람들의 겉모양만이 아니라 마음속에 든 생각들이 다양할 때도 일컫습니다. 익숙한 이 말을 신앙인의 버릇으로 곱씹어보면 모든 사람 안에는 제가끔 고유한 멋이 들어 있다는 의미로도 들립니다.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이 예수님의 고유한 멋은 부활입니다. 그분은 때가 차자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시어 연약한 인간을 입으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일을 다 이루시더니 인간마저 벗어버리시고 땅 아래까지 내려가십니다. 그런 다음 세상의 그 어떤 마전장이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빛처럼 하얀 옷을 입으시고 다시 올라가십니다.

하늘에 계신 분께서 땅으로 내려오시면서 하늘의 문을 활짝 열어놓으십니다. 그리고 본디의 자리로 다시 오르시면서 우리의 죄를 씻어내시고 우리 안에 하늘의 씨를 심으십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새롭게 하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하늘의 씨를 따라 하늘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씨앗, 곧 진리의 영을 품고 있는 하늘의 자녀들입니다. 그분의 영을 마음 한가운데에 모시고 사는 까닭에 하늘의 아드님을 통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의 식탁에서 그분과 친교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친교는 서로 나누고 사귀며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아버지와 하늘의 아드님과 하늘의 영처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한 지붕 아래서 한 솥밥을 먹으면서 한 식구가 되는 것이 친교입니다. 복되게도 우리는 한 하늘 아래서 한 하늘을 나누어 먹는 한 하늘의 식구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몸과 하늘의 말씀을 양식으로 나누어 먹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멋이 부활이라면 우리의 멋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부활을 뿌리로 하여 사랑이라는 꽃을 피운 부활의 꽃들입니다. 모습대로 향기는 색다르지만 함께 부활을 나누어 먹고 사랑을 꽃피운 멋쟁이들입니다. 우리는 부활에 힘입어 사랑을 피웠기에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부활의 열매인 친교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서로 나누고 사귀며 참여하는 친교 안에서 생김새에 따른 사랑을 고유한 멋으로 한껏 부려야 할 것입니다.

▥ 광주대교구 김동하 세례자 요한 신부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 강론이란 무엇인가? 
720   [군종] 자신을 내어 놓는 삶  1228
719   [대전] 희망을 품고 살아 갑시다.  1199
718   [광주] 누가 우리의 왕인가  2431
717   [수도회] 예수님을 따르는 길  2422
716   [전주] 최후의 심판  [2] 2634
715   [인천] 그리스도 우리의 왕  [3] 2644
714   [원주] 가깝고도 먼 길  [3] 2729
713   [수원] 그리스도께 합당한 신뢰와 사랑을  [4] 2767
712   [대구] 심판의 기준  [1] 2353
711   [춘천]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 해 주지 않은 것!"(마태 25,40.45)  [2] 2578
710   [의정부] 사랑하라는 계명  [2] 2227
709   [안동] 구원의 길  [3] 2622
708   [마산] 예수님은 나의 왕인가?  [3] 3064
707   [서울] 하늘나라 백성이 지녀야 할 모습  [6] 2890
706   [부산] 연민과 봉사의 실천  [5] 2658
705   (백) 연중 제34주일 그리스도왕 대축일 독서와 복음  [3] 2227
704   [청주] 이웃에게 눈을 감으면 하느님도 볼 수 없습니다.  295
703   [의정부] 법대로가 아닌 사랑으로  [1] 2015
702   [인천] 반성문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5] 2390
701   [수원] 하느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3] 2147
700   [서울] 가장 큰 계명  [4] 3020
699   [군종]서로 사랑하여라.  185
698   [대구] 사랑을 나중으로 미루지 말라  [1] 1933
697   [부산]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  [4] 2543
696   [안동] 애주애인(愛主愛人)  [2] 2280
695   [춘천] 이웃 사랑  [3] 2369
694   [원주] 최고의 계명 ‘사랑’  [2] 232
693   [광주] 사랑의 계명  [1] 223
692   [대전] 이웃 사랑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1] 2488
691   [마산] 가장 큰 계명 - 참사랑  [1] 2357
690   [수도회] 사랑하기  229
689   (녹) 연중 제30주일 독서와 복음  [4] 1894
688   [수도회] '예수 그리스도'란 새 예복  [1] 2317
687   [전주] 구원의 잔치에 초대합니다.  [1] 2268
686   [수원] 혼인잔치의 비유  [5] 2856
685   [서울] 하느님의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  [5] 2632
684   [원주] 우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2079
683   [인천] 하느님 나라의 예복  [2] 2200
682   [대전] 초대 받은자의 예복은?  [2] 2211
1 [2][3][4][5][6][7][8][9][10]..[19]  다음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8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