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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모든 것은 다 기도로부터 시작
조회수 | 74
작성일 | 20.02.07
[원주] 모든 것은 다 기도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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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때문에 몇 년전 하느님 품에 안기신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 같기도 하다. 그녀의 말씀 중 이러한 구절이 있다.

"모든 것은 다 기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청하지 않고서는
사랑을 지닐 수가 없으며
다른 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의 정도
또한 극히 적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베푸는 것 같은 사랑도, 기도로써 주님께 청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너무나 많이 들었던 것을 다시금 듣는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소금과 빛. 너무나 잘 아는 말씀이다. 우리가 소금과 빛이 되어 주님의 자녀라는 것을 알리라고, 그래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주님을 찬양하게 만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잘 들어보면 "소금과 빛이 되어라" 하지 않으시고 "너희는 소금과 빛이다"하고 잘라 말씀하신다. 우리는 이미 세례를 통해 주님의 소금이고, 주님의 빛인 것이다. 소금과 빛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러지 못하면 짠맛을 잃은 소금이 버려지듯, 됫박으로 덮어둔 빛이 아무런 쓸모가 없듯 우리도 그렇게 주님에게서 멀어질 것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것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삶을 사셨던 데레사 수녀님.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이셨던 분이라고 감히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녀가 무한한 사랑을 베풀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주님께 청하는 기도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도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 신앙인들이다. 우리가 주님에게서 멀어지지 않고, 소금과 빛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인내와 용기를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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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박준혁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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