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주일강론 (가해)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63 49.6%
[인천] 주님께서 주신 탈렌트
조회수 | 2,354
작성일 | 05.11.12
[인천] 주님께서 주신 탈렌트

--------------------------------------

예전에 한 친구가 저에게 이러 한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래라는 시간은 항상 미래일수는 없는 것 같아.”
저는 그 친구에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친구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좀 전에 미래라는 시간을 정의내린 것이 벌써 과거가 되어 있고,
앞에서 미래로 느껴졌던 시간이 이제는 현재로 되어 있으니깐....”
저는 그 친구의 말에 큰 신경은 쓰지 않고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말이 다시금 생각나곤 합니다.
다시 생각할수록 그 말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벌써 앞에서 드렸던 이야기들이 과거라는 시간 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더 실감이 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미래라는 시간을 생각해 볼 때
어두운 미래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미래의 시간이 밝고 아름다운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시간이라는 물결에 단지 몸을 맡겨버리는 수동적인 삶보다 자신이 주체적으로 타고 가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점들은 무엇이겠습니까?

첫 번째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함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모습에서 인정하기 싫은 모습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을 인정할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탈렌트를 알아가게 됩니다.

두 번째로 긍정적인 생각을 항상 지니고 살아가야 합니다.

요즈음 서점에는 성공학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성공학 책들은 공통적으로 한결같이 밝은 생각과 긍정적인 사고를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자신의 탈렌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탈렌트를 받은 세 명의 종이 나옵니다.

탈렌트를 벌어들인 종들과
그렇지 못한 종들의 차이가 종의 입을 통해서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세 번째의 종은
자신 안에 두려운 생각들만이 존재하였습니다. 두렵고 어두운 생각은 생각과 동일한 미래를 만들어 낼 뿐입니다. 다른 종들은 곧바로 가서 활용하여 탈렌트를 벌어들였습니다. 곧바로 가서 활용하였다는 것은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가 그들 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성공적인 삶은
주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모습들을 활용할 때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탈렌트를 발견하게 되고, 그 탈렌트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탈렌트가 남들보다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탈렌트의 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섯 탈렌트를 벌어들인 종이나 두 탈렌트를 벌어들인 종이나 주님께는 착하고 성실한 종으로 불렸기 때문입니다.

----------------------------------------------

인천교구 황성재 미카엘 신부
463 49.6%
[인천] 너는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잘 수행하고 있느냐?

-------------------------------------------------------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저의 별명이 ‘5인분’이라고 불린 적이 있었습니다. 다섯 사람 몫의 일을 한
꺼번에 해낸다고 해서 친구들이 저에게 붙여준 별명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렇게 감당하기 어렵고 힘든 큰일을 어떻게 해내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체력과 열정이 처지다 보니 1인분짜리의 일도 겨우 해내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게을리 사는 저에게 질타라도 하듯이 오늘 복음 말씀이 사뭇 제 양심을 꿰 찔리듯 아프게 다가옵니다.

오늘 복음을 요약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어떤 주인이 종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따라 각각 다른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난 이야기로 하늘나라를 비유하며 설명하고 계십니다.

주인은
능력이 좋은 종에게는 다섯 탈렌트, 능력이 조금 떨어진 종에게는 두 탈렌트, 그리고 나머지 한 종에게는 한 탈렌트를 줍니다. 능력이 좋은 두 사람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두 배를 더 벌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은 그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더 많은 일을 맡깁니다.

하지만 한 탈렌트 받은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한 탈렌트를 주인에게 되돌려주어 게으르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혼쭐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다른 크기의 탈렌트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그 탈렌트는 우리 각자의 능력에 맞게 주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능력이 많은 사람만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고, 모두가 각자의 능력에 맞게 성실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함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빌 프레도 파레토>(1848~1923)가 주장한 <‘파레토(Pareto)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 법칙의 내용은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즐겨 입는 옷의 80%는 옷장에 걸린 옷의 20%에 불과하고, 20%의 운전자가 전체 교통위반의 8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20%의 고객이 백화점 매출의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법칙은 일에서도 존재합니다.
성과의 80%는 근무 시간 중 집중력을 발휘한 20%의 시간 내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법칙이 사람들의 세계에서도 통용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100명 중 일하는 사람은 20명, 그 20명을 따로 떼어놓게 되면 그중에 일하는 사람은 4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한 현상입니
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의 여러 본당들도 이런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만약 어떤 본당의 활동 신자수가 1천명이라고 가정하면, 봉사하는 분들은 20%(200명) 정도 됩니다. 사실 두세 개의 직책을 맡아 봉사하는 분들도 꽤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씁쓸한 현실을 마주하면서
저는 먼저 저 자신에게 ‘너는 주님께서 너에게 맡겨주신 소임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물론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마음을 추슬러 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 백성이 되었으며, 자기 재능과 몫을 교회와 세상 안에서 성실하게 실천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목숨을 내놓을 정도의 큰일을 하지는 않더라도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참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혹시 여러분은 본당에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참 주인처럼 살아가고 계십니까?
아니면 책임은 지지않고 권리만 찾는 주인 행세만 하시고 계십니까?

이에 대한 적절한 답을 제2독서 바오로 사도의 권고에서 찾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이며 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지 말고,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도록합시다.”(테살로니카1서 5장 5절-6절)

--------------------------------------------------

인천교구 이용옥 요한 보스코 신부
2020년 11월 15일 <인천교구 주보>에서
  | 11.13
463 49.6%
중학생 때 제일 자신 없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턱걸이’입니다. 체력장에서 20점 만점을 받으려면 턱걸이를 20번 이상해야 했는데, 저는 단 한 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온 힘을 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턱걸이를 한 번도 하지 못하는 저를 본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합니다.

“너는 힘도 센데 왜 턱걸이를 못 하는 거야? 요령이 없어서 그래. 내가 요령을 가르쳐줄게. 이대로 하면 팔 힘이 없어도 5번 이상은 할 수 있다니까.”

그래서 가르쳐준 것이 소위 ‘배치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상하 반동을 이용해서 턱걸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체력장에서 만점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요령 없이 저만의 힘을 이용해서 턱걸이 만점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턱걸이를 못 해. 나는 힘이 없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한 번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령을 통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제 안에 있는 능력도 찾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을 부정적인 감정에 가두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긍정적인 감정에 둘러싸여 있어도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는데, 부정적 감정에 가두어져 있으면 과연 행복할까요? 따라서 나를 가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나를 가두어서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입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서 오늘 복음을 묵상해 봅니다. 주님께서 주신 여러 은사가 있습니다. 그 모든 은사는 다른 사람들을 이롭게 하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문제는 이 은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물을 충실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장차 그 선물을 더욱더 많이 받겠지만, 자기가 받은 것을 그대로 놀리는 사람은 그것마저 잃게 될 것을 오늘 탈렌트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해야 할 일을 안 한 죄가 얼마나 큰 단죄를 받는지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악행을 하는 자들, 살인자와 간음자만이 아니라 선한 일을 하지 않은 사람도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탈렌트는 각 사람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그것은 누구를 보호해주는 일일 수도 있고, 돈이나 가르침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자신이 받은 것을 활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저는 한 탈렌트밖에 없고, 그걸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우리 구원과 우리 이웃의 유익을 위하여 쓰도록, 우리에게 말하는 능력과 손과 발과 신체와 정신과 이해의 힘을 주셨습니다.

-----------------------------------------

인천교구 조명연 신부
2020년 11월 15일
  | 11.16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원주] 갈릴래아에서의 첫 복음 
803   [수도회] 예수님을 따르는 길  [1] 2790
802   [제주] 우리 주교님, 나의 주교님  90
801   [원주] 가깝고도 먼 길  [4] 3078
800   [광주] 누가 우리의 왕인가  [1] 2759
799   [서울] 하늘나라 백성이 지녀야 할 모습  [7] 3322
798   [군종] 자신을 내어 놓는 삶  [1] 1744
797   [인천] 그리스도 우리의 왕  [4] 3019
796   [의정부] 사랑하라는 계명  [3] 2571
795   [대구] 심판의 기준  [2] 2720
794   [마산] 예수님은 나의 왕인가?  [4] 3602
793   [전주] 최후의 심판  [3] 3008
792   [부산] 연민과 봉사의 실천  [6] 3091
791   [안동] 구원의 길  [4] 3023
790   [대전] 희망을 품고 살아 갑시다.  [1] 1567
789   [수원] 그리스도께 합당한 신뢰와 사랑을  [5] 3199
788   [춘천]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3] 3183
787   (백) 연중 제34주일 그리스도왕 대축일 독서와 복음  [1] 2759
786   [수도회] 모든 것이 다 선물입니다  [2] 2164
785   [청주] 주인을 바라보는 눈  179
784   [군종] 내가 가진 작은 것에서 부터  [1] 2234
  [인천] 주님께서 주신 탈렌트  [2] 2354
782   [마산] 나의 달란트 어떻게 쓸까?  2328
781   [춘천] 착하고 성실한 종  [1] 2280
780   [수원] 결실을 맺는 활동적인 신앙생활  [3] 2410
779   [광주] 착하고 성실한 종, 악하고 게으른 종  144
778   [원주] 시든 꽃과 같이  2359
777   [서울] 하느님의 구원 계획  [5] 2648
776   [전주] "묻어둔 달란트를 적극 활용하자”  [1] 2515
775   [의정부] 받은 탈란트를 이웃을 위해  [1] 1775
774   [대구] 자비·겸손·찬미·평화·사랑  [1] 2268
773   [대전]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161
772   [제주] 탈란트의 가치  167
771   [부산] 받은 것을 베풀고 나누고 살자  [1] 2441
770   [안동] 모든 이에게 주신 선물  2066
769   (녹) 연중 제33주일 독서와 복음 (탈렌트talent의 비유)  [4] 1879
768   [수도회] 일상에 대한 진지한 접근  [1] 2591
767   [전주] ‘즉시 그리고 기쁘게’ 나누는 삶  2670
766   [서울]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3] 2916
765   [인천]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  [1] 1475
1 [2][3][4][5][6][7][8][9][10]..[21]  다음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1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