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주일강론 (나해)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50 40%
(녹) 연중 제6주일 독서와 복음
조회수 | 1,696
작성일 | 09.02.11
부정한 사람은 진영 밖에 자리를 잡고 혼자 살아야 한다.
레위기 13,1-2.44-46

1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 “누구든지 살갗에 부스럼이나 습진이나 얼룩이 생겨, 그 살갗에 악성 피부병이 나타나면, 그를 아론 사제나 그의 아들 사제 가운데 한 사람에게 데려가야 한다.
44 그는 악성 피부병에 걸린 사람이므로 부정하다. 그는 머리에 병이 든 사람이므로, 사제는 그를 부정한 이로 선언해야 한다. 45 악성 피부병에 걸린 병자는 옷을 찢어 입고 머리를 푼다. 그리고 콧수염을 가리고 ‘부정한 사람이오.’, ‘부정한 사람이오.’ 하고 외친다. 46 병이 남아 있는 한 그는 부정하다. 그는 부정한 사람이므로, 진영 밖에 자리를 잡고 혼자 살아야 한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10,31─11,1

형제 여러분, 31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32 유다인에게도 그리스인에게도 하느님의 교회에도 방해를 놓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33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나는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것을 찾습니다.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
마르코 1,40-45

그때에 40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42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44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묵상
  
한센병은 살이 문드러지고 떨어져 나가는 무서운 병입니다. 이 병보다 더 비참한 병은 역사상 없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육체뿐 아니라 정신까지 멍들었습니다. 본인은 그러고 싶지 않지만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이 허락되지 않았고 가족으로부터도 격리되어야 했습니다. 이보다 더한 형벌이 어디에 있을는지요?

바로 그런 병에 걸린 한 사람이 깨끗하게 해 주시길 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청을 들어주십니다. 병이 나은 것입니다. 한센병의 흔적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의 기쁨이 어떠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상상보다 훨씬 강했을 것입니다. 절망에서 희망을 잡았고, 포기에서 재생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병이 나은 체험’을 평생 간직했을 것입니다. 어떤 체험인데 잊을 수 있겠습니까? 복음의 가르침은 한센병 환자의 이 체험을 묵상하는 데 있습니다. 그의 체험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보는 데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체험은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고 단념했는데 기적처럼 반전된 사건입니다.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닙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된 것도 아닙니다. 주님께서 개입하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분께서 봐주시면 운명도 바뀌고 인생도 달라집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일어났던 기적을 찾아보고 묵상하는 날입니다.  

매일미사
450 40%
맹자는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에게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이를 우물에 빠진 어린아이를 근거로 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어린아이를 보았다면 누구나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이를 구하려 했을 것입니다. 이는 그 아이의 부모와 사귀려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거나, 비난을 들을까 두려워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맹자는 그 이유가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 어려움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못 본 척하지 못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어서라고 설명합니다. 곧 사람은 누구나 불쌍히 여기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에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져 위험할 때 달려가 그 아이를 구하려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맹자』, 공손추 편 참조).

어느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자신의 병을 깨끗이 해 주십사고 무릎을 꿇고 애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딱한 처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병을 깨끗이 낫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불행에 놓인 사람이나 딱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보시면 연민의 마음, 측은한 마음을 가지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참사랑을 지니신 참사람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거나, 기쁜 일을 보면 이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 잠시도 가만있을 수 없나 봅니다. 치유를 받은 그 환자는 자신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을 널리 퍼뜨립니다.

‘자비’(compassion)라는 말은 ‘고통을 함께한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 말 ‘compassio’에서 나왔습니다. 자비는 ‘남의 고민을 덜어 주고 싶은 마음, 남의 고통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따라서 자비는 남의 아픔에 함께하는 것, 그 아픔에 대하여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비로운 사람은 남이 슬퍼하면 함께 슬퍼하고, 외로운 사람이 있으면 그와 함께 외로움을 나눕니다. 그런 자비로운 마음이 분명히 나에게도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선한 마음, 자비로운 마음이 불행에 빠진 이웃에게 전해진다면 그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그만큼 줄어들 것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피어날 것입니다.

매일미사 2012년 2월
  | 02.09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수도회] 주님의 또 다른 얼굴, 고통 
!   [전주] 예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  [1]
!   [수원] 우리가 청해야할 신앙의 빛  [3]
!   [인천] 다시 보기  [3]
!   [서울] 그는 더욱 큰 소리로  [1]
!   [마산] 선생님 저의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3]
!   [부산] 자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3]
!   [안동] 주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2]
!   [대구] 예수님을 보는 눈  [2]
702   [청주] 계란으로 바위치기  2
701   [대전] 제 눈 좀 뜨게 해 주십시오  [1] 2243
700   [원주]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1
699   [의정부] 사랑을 깨닫는다는 것은  [3] 2399
698   [춘천]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1] 2245
697   [군종] 주님! 잠 좀 깨워 주십시오  1
696   (녹) 연중 제30주일 독서와 복음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5] 1625
695   [수원] 진정한 권위는 봉사와 사랑에서  1769
694   [광주] 첫째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봉사하는 꼴찌가 되어야 합니다.  1906
693   [부산]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2957
692   [인천] 그리스도교적 모든 권위는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봉사적 권위이다.  2053
691   [서울] 제베데오의 두 아들의 청원  [1] 1930
690   (녹) 연중 제29주일 독서와 복음 [섬기러왔다]  1601
689   [부산] 공수래 공수거  [5] 2344
688   [수도회] 자기 해방의 여정  [5] 1976
687   [수원] 안다는 것과 실천하는 것  [5] 2217
686   [대구] 내 깡통  [3] 2120
685   [군종] 부자와 하느님 나라  59
684   [서울]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6] 2141
683   [의정부] 소유와 나눔  [4] 2246
682   [안동] 부족한 것 하나  [2] 1077
681   [마산] 나눔의 훈련을 하자  [4] 1935
680   [인천] 거지는 ‘하느님의 배려’  [5] 2203
679   [전주] 영원한 생명  [2] 2140
678   [광주] 우리의 봉헌은 떳떳한가. 그러면 무엇이 내 것입니까.  [1] 66
677   [춘천] 나눔 + 버림 = 영원한 생명  [4] 2347
676   [원주] 영적법칙  [1] 72
675   [대전] 그 놈의 돈이 뭐길래  [4] 2448
674   [청주] 부족한 한 가지  89
673   (녹) 연중 제28주일 독서와 복음 [가진 것을 팔고 나서 나를 따라라.]  [4] 1577
672   [수도회] 이혼, 그 뜨거운 감자  [1] 661
1 [2][3][4][5][6][7][8][9][10]..[18]  다음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8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