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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느님 마음에 드는 우리
조회수 | 1,186
작성일 | 10.01.07
세례 성사를 통하여 하느님과 한 몸이 되시고, 공동체의 한 가족이 되신 여러분, 오늘은 주님의 세례 축일입니다. 예수님이 몸소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세례 성사를 세우신 은혜를 기념하며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에 관하여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어서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다”(마르 1, 9)고 말입니다. 이렇게 위대한 하느님의 아드님이 인간(요한)에게 몸을 굽혀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신 예수님이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인간의 교만이 인류를 죽음의 세계로 몰아냈으나, 이 죽음에 갖힌 인류를 구하시려고 예수님이 세례예식으로 물 속 죽음의 깊은 자리로 찾아 내려 오셔서 그 인류를 다시 물 위 생명의 세계로 데려오실 길을 마련하시고자 세례 성사를 세우신 것입니다. 당신의 지극한 겸손과 사랑으로 교만의 인간을 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세례 때 성령이 하늘을 쪼개어 내려오셨고, 그보다 먼저는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성탄으로 인간 세상에 내려 오셨고, 또 그보다 먼저는 구약에서부터 하느님 아버지께서 먼저 인간에게 가까이 오셔서 손을 내밀어 주심을 구원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을 향하여 하느님 아버지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 1, 11).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세례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예수님과 같은 말씀을 듣고 살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그렇게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세례받은 사람답게 살아감으로써, 아버지의 뜻을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마태 7, 21 참조)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아들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나에게 ‘주님, 주님!’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고 말입니다.

우리 안의 이기심과 미움에 찬 묶인 인간은 죽고, 새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오로의 말씀같이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갈라 2, 20)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신발끈을 풀어주고 발을 씻어줌으로써 겸손과 봉사의 삶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먼저 내어주는 삶으로, 인류를 위해 자신을 죽기까지 낮추는 삶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하는 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매일의 삶이 고달프고 어려워만 가는 서민생활 속에서, 자신의 온 몸을 쪼개어 나누어 주시는 예수님 성체의 삶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참 아들 딸이 되기로 노력합시다.

▶ 이성길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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