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주일강론 (다해)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49 56%
[청주] 풀어주시는 주님
조회수 | 1,445
작성일 | 10.01.23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읽은 대목(루카 4,18-19)은 이사야서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회당에서 읽던 독서 책에는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대목은 루카가 자신의 그리스도론적 색채를 가미시켜 이사야서 58장 6절과 61장 1-2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유인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많은 것에 잡혀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 생각 그리고 죽음에 묶여 사는 존재입니다. 시공과 죽음은 인간의 조건입니다. 이런 우리를 풀어주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마지막 날에 모든 사람이 부활하여 영생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더 이상 시간과 공간에 묶여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이끄심으로 우리가 주님의 뜻에 따라 살면,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생각에 묶여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경지를 일컬어 바오로 사도는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20)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요 주님이십니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듯이,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맞춰야 합니다.

------------------------------------------

청주교구 이중섭 신부
449 56%
맡김으로 시작되는 기쁨

---------------------------------

새롭게 한 해가 시작 된지도 벌써 한 달 가까이 되어 갑니다. 우리는 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기대합니다. 그것을 잘 준비한다는 것은 일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에, 매우 중요한 작업일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께서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갈릴래아로 되돌아가십니다. 기쁜 소식인 복음은, 먼저 가난하고 순박한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제대로 전해지도록 하기 위해서, 소외되고 없는 사람들을 먼저 선택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는 권세를 누리는 부유하고 넉넉한 자들,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자만하는 자들로 가득 했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것을 자신들만의 것으로 독차지 하면서, 궁핍한 사람들의 삶을 구분 지으며 그 어려움을 더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선적으로 발걸음을 옮기신 갈릴래아에는,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다름 아닌 가난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참으로 가난한 사람이란, 물질적으로 빈곤함이 아닌 내적으로 겸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그들은 자기의 나약함을 알고 인간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루카 4,18) 하고 말씀 하셨으니,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가난한 마음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로 돌아가실 때, 바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가셨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갈릴래아로 되돌아가신 것은, 완전히 성령의 능력에 이끌리신 것이었습니다.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곳에는 무엇인가 위대한 일이 이루어집니다. 거기에는 약동하는 힘이 있고, 영적인 행위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내맡긴 사람에게는, 그가 아무리 약한 자라고 해도 그를 통해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성령과 함께 그분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가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너무나 많은 소리와 소음들로 가득해 졌습니다. 그 안에서 이제 진짜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듣고 싶다면, 그 방법은 너무도 명확합니다. 가난한 마음을 지니고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러 그분이 원하시는 갈릴래아로 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내맡긴 사람은 행복할 수밖에 없고, 기쁨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

청주교구 구상우 베드로 신부 - 2019년 1월 27일
  | 01.25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568   [군종] 청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1] 462
567   [마산]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루가 11, 1)."  [5] 2072
566   [대전] 구하면 얻고, 두드리면 열린다  [3] 2135
565   [안동] 기도하는 사람  [3] 2041
564   [부산]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주신다  [5] 2057
563   [대구] 기도의 본질은 우리가 듣는 데 있습니다.  [3] 1944
562   [인천] 기도  [7] 2134
561   [수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인 성령을 청하자  [5] 2128
560   [의정부] 주님을 끌어안기  [3] 394
559   [광주] 아름다운 중재자의 삶  [1] 504
558   [전주]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1] 168
557   [춘천] 우리를 변화시키는 항구한 기도  [3] 2206
556   [원주]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1] 103
555   (녹) 연중 제17주일 독서와 복음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3] 872
554   [마산] 활동은 기도의 힘으로  [1] 2137
553   [청주] 말씀은 신앙생활의 지도  [2] 476
552   [서울]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  [8] 2449
551   [수도회]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시편 46,11)  [2] 534
550   [수원] “그리스도인은 늘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 말씀 속에서 살아야”  [4] 524
549   [인천] 나의 관심은 어디에?  [10] 2489
548   [대구]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5] 2420
547   [부산] 마르타와 마리아 두 자매의 이야기  [6] 2739
546   [대전] ‘마르타의 손’에 ‘마리아의 마음’이 밀려선 안 된다.  526
545   [안동] “필요한 한 가지”  [2] 427
544   [춘천] 예수님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  2418
543   [원주] ‘정말 필요한 것’을 행하는 용기  [1] 114
542   [광주] 복 받는 길  [1] 2391
541   [전주]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  98
540   [의정부] 남과 똑같이…  [2] 2471
539   [군종] 좋은 몫  [2] 78
538   (녹) 연중 제16주일 독서와 복음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5] 1754
537   [서울] 보답을 바라지 않는 '풀코스 서비스'  [10] 2510
536   [인천] 새벽을 사는 사람  [9] 2447
535   [마산] 구원을 얻는 길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데 있다  [5] 2386
534   [안동]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루가 10, 29)  [4] 2316
533   [부산]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  [6] 2785
532   [대구] 너희도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어라!  [4] 2338
531   [원주] "이웃을 의도적으로 바라보자"  [1] 2293
530   [수도회] 항구함, 충실성, 지속적인 신뢰  [3] 98
529   [광주] 따뜻한 이웃이 되어 주자  76
[1][2][3][4][5] 6 [7][8][9][10]..[20]  다음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9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