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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풀어주시는 주님
조회수 | 1,422
작성일 | 10.01.23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읽은 대목(루카 4,18-19)은 이사야서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회당에서 읽던 독서 책에는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대목은 루카가 자신의 그리스도론적 색채를 가미시켜 이사야서 58장 6절과 61장 1-2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유인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많은 것에 잡혀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 생각 그리고 죽음에 묶여 사는 존재입니다. 시공과 죽음은 인간의 조건입니다. 이런 우리를 풀어주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마지막 날에 모든 사람이 부활하여 영생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더 이상 시간과 공간에 묶여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이끄심으로 우리가 주님의 뜻에 따라 살면,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생각에 묶여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경지를 일컬어 바오로 사도는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20)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요 주님이십니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듯이,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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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이중섭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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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김으로 시작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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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한 해가 시작 된지도 벌써 한 달 가까이 되어 갑니다. 우리는 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기대합니다. 그것을 잘 준비한다는 것은 일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에, 매우 중요한 작업일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께서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갈릴래아로 되돌아가십니다. 기쁜 소식인 복음은, 먼저 가난하고 순박한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제대로 전해지도록 하기 위해서, 소외되고 없는 사람들을 먼저 선택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는 권세를 누리는 부유하고 넉넉한 자들,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자만하는 자들로 가득 했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것을 자신들만의 것으로 독차지 하면서, 궁핍한 사람들의 삶을 구분 지으며 그 어려움을 더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선적으로 발걸음을 옮기신 갈릴래아에는,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다름 아닌 가난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참으로 가난한 사람이란, 물질적으로 빈곤함이 아닌 내적으로 겸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그들은 자기의 나약함을 알고 인간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루카 4,18) 하고 말씀 하셨으니,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가난한 마음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로 돌아가실 때, 바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가셨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갈릴래아로 되돌아가신 것은, 완전히 성령의 능력에 이끌리신 것이었습니다.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곳에는 무엇인가 위대한 일이 이루어집니다. 거기에는 약동하는 힘이 있고, 영적인 행위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내맡긴 사람에게는, 그가 아무리 약한 자라고 해도 그를 통해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성령과 함께 그분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가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너무나 많은 소리와 소음들로 가득해 졌습니다. 그 안에서 이제 진짜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듣고 싶다면, 그 방법은 너무도 명확합니다. 가난한 마음을 지니고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러 그분이 원하시는 갈릴래아로 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내맡긴 사람은 행복할 수밖에 없고, 기쁨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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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구상우 베드로 신부 - 2019년 1월 27일
  |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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