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주일강론 (다해)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50 74.4%
[전주]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조회수 | 170
작성일 | 19.07.23
[전주]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라는 제자들의 요구에“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기도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끊임없이“청하고, 찾고, 두드리라.”그러면“주실 것이고, 얻을 것이고, 열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늘‘주는 것’에 익숙하신 분이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본성 자체가 늘‘주고 싶어서’애가 타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져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존재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늘 주고자 하시는 마음은 예수님 편에서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늘 주고 싶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청하고, 어떻게 찾고, 어떻게 두드리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것들을 잘 받기 위해서는 청하는 방법을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청하는 올바른 자세는 바로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청하는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올바른 지향을 가지고 청해야 합니다. 올바른 지향이란 하느님의 뜻을 먼저 살피는 것이고, 누군가를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느님의 의향을 먼저 생각했고, 열 명의 의인을 위해서라도 재앙을 참아주시기를 청했습니다. 둘째로, 겸손하게 청해야 합니다.“겸손한 이의 기도는 구름을 거쳐서 그분께 도달한다.”(집회 35,21)고 했습니다. 아브라함도“주님께 감히 아룁니다.”라고 말하면서 하느님 앞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하느님께서는 겸손한 이의 청을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셋째로, 굳은 신뢰심으로 항구하게 청해야 합니다. 지금 즉시 기도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멈추지 말고, 하느님만이 들어주시고, 이루어주시리라는 굳은 믿음으로 끝까지 청해야 합니다.

이같이 우리가 올바른 자세로 청한다면, 그리고 그 기도가 하느님의 뜻과 일치 된다면 하느님께서는 분명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더 풍성한 은총을 주실것입니다. 그러므로 망설이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루카 11,13).

------------------------------------------------------------------

전주교구 지봉규 신부
450 74.4%
[전주] 기도하는 ‘것’

-------------------------------------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에 관한 말씀입니다. 어떤 제자가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에 주님 친히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 주님께서는 기도의 ‘테크닉’이나 ‘기술’을 가르쳐 주시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잘 외우고 흔히 바치는 이 기도를 과연 주님께서 뜻하신 대로 제대로 바치고 있는 것일까요?

혹여,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소중한 주님의 기도가 하느님께 우리의 마음을 봉헌하는 기도를 대신해서 바치는 제2의 기도로 그 의미를 잃어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잡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너무나 ‘흔히 그리고 쉽게’ 입술로만 바쳐지는 기도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여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정성을 다 쏟는 기도야말로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 바로 하느님이심을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우루과이의 한 작은 성당 벽에 쓰여 있다는 글을 새삼 다시 봅니다.

“하늘에 계신”이라고 하지 말아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말아라! 자기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하지 말아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하지 말아라! 자기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하지 말아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하지 말아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하지 말아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하지 말아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하지 말아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그렇습니다. 입으로는 주님의 기도를 바치면서도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 안에서 살려고 노력하지 않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내 뜻과 내 방식대로 살기를 원한다면 주님의 기도를 바칠 자격이 없다는 것이지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청하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 안에서 살도록 노력하는 일이야말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

전주교구 이원철 요한 보스코 신부 : 2019년 7월 28일
  | 07.27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579   [제주] 좁은 문  [1] 65
578   [군종] 좁은 문을 통과하려면  [1] 2655
577   [의정부] 좁은 문 앞에서  [1] 74
576   [대전] ‘좁은 문을 통과하는 입장권’  [2] 2562
575   [청주]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2] 75
574   [원주] 콱!!! 박은 사람  [5] 2397
573   [춘천] "보편된 정신을 살리자“  [2] 94
572   (녹) 연중 제21주일 독서와 복음 [좁은문으로, 꼴찌가 첫째가--]  [3] 1765
571   [수도회] 참평화를 얻으려면  [3] 1854
570   [서울] 예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는 일  [4] 2393
569   [인천] 주님이 주시는 평화  [5] 2070
568   [마산]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  [3] 2273
567   [수원] 불을 지핀다. 새로 남을 위하여.  [6] 2429
566   [군종] 참 평화를 얻으려면  [2] 503
565   [춘천] 세상의 거짓에 ‘아니’라고 해야  [2] 678
564   [대구] 주님의 참된 평화를 얻기 위해서라면  [2] 1937
563   [광주] 거짓 평화를 깨뜨리자  2117
562   [원주] 내가 받아야 할 세례  2170
561   [대전] 더 큰 평화를 위해 작은 평화를 깨트려라.  [1] 2194
560   [안동] 그 불이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2] 2198
559   [부산] 사실은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4] 2261
558   [전주] 갖자 그리고 해보자  [2] 108
557   [제주] 지금 제주도는  80
556   [청주] “사랑의 불을 제게 놓으셔서”  [1] 104
555   [의정부] 평화가 아닌 불, 그리고 분열  [3] 131
554   (녹) 연중 제20주일 독서와 복음 [불을 지르러 분열을 일으키려 왔다]  [4] 1922
553   [청주] 하느님께서 먼저 사랑하셨습니다(1요한 4,19).  85
552   [수도회] 믿음으로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  [3] 2154
551   [인천] 하느님의 방식으로 ‘깨어 있는’ 것  [4] 783
550   [의정부]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있는 종들!  [2] 617
549   [마산] 옳게 깨어있음은 하느님과 함께 있음이다  [4] 2567
548   [수원] 깨어서 구원을 기다림  [3] 2347
547   [서울] 깨어 있기  [6] 2310
546   [대구] 자기 관리. 자기 성찰  [3] 639
545   [군종] 행복을 향한 기다림의 자세  [1] 1935
544   [안동] 남 몰래 드리는 희생제물  [4] 2152
543   [대전] 우리의 네 번째 친구는?  [2] 716
542   [부산]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놓고 준비하고 있어라”  [5] 2669
541   [광주]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들  [1] 2332
540   [전주] 충실하게 깨어 기다림  117
[1][2][3][4][5] 6 [7][8][9][10]..[20]  다음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9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