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주일강론 (다해)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50 84.4%
[대구] 농부이신 하느님의 마음
조회수 | 153
작성일 | 19.07.05
[대구] 농부이신 하느님의 마음

------------------------------------

지금 시골에서는 농사일로 한창 바쁩니다. 농사를 지을 때, 어느 때가 가장 바쁜 때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추수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추수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싹이 나든가 썩든가 낙곡이 되든가 품질이 떨어지든가 하기 때문입니다. 추수 때가 되면 농부들은 시간과의 전쟁을 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청하여라.”(루카 10,2)고 하십니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지금이 얼마나 절박하고 긴박한 상황인지를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인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나이가 들면 하나같이 느끼는 것이 인생이 길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진리가 무엇인지, 참 삶이 무엇인지를 모른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비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로 돈, 명예, 자녀, 정치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나이가 팔십이 넘은 영감님이 수백억의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커피 한 잔을 사는데도 인색하며, 공장을 돌리면서 어떻게 하면 더 벌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을 보고 참 어리석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분이 살면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친구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자기는 아직 죽음에서 먼 줄 압니다. 정신이 있을 때에는 더 살 줄 알다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서는 자신은 죽는지도 모르고 죽습니다. 그래서 파멸되고 맙니다.

그러한 인간의 삶을 밭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보시면 얼마나 어리석고 안타깝겠습니까? 그러한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돈주머니도, 식량 자루도, 신도 지니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소유들이 소명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학생에게 돈을 많이 주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농부들이 밭을 갈 때, 항상 소들에게 입에 망을 씌웁니다. 왜냐하면 일보다 먹는 데더 신경 쓰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나라 선포의 절박성 때문에 가난을 요구하셨고 전적으로 하느님의 능력에 의탁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인간의 멸망을 안타까워하고 속이 타들어 가는 하느님의 마음을 깨달아 참된 복음의 선포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

대구대교구 박수태 비오 신부 : 2019년 7월 7일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539   [원주]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 항상 ‘의식’하며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1] 2373
538   [춘천] 사랑 나누며 주님을 기다립니다  [1] 123
537   (녹) 연중 제19주일 독서와 복음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2] 1236
536   [수도회] 자녀들에게 물려 줄 재산은 하느님께 향하는 삶  [3] 2418
535   [대구] 재산이 생명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4] 2466
534   [서울] 참으로 부자 되는 길  [6] 2708
533   [수원] “불나방”  [4] 2638
532   [마산] 내 재산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2] 2510
531   [인천]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하느님 앞에 부유한 되었으면 합니다.  [3] 2383
530   [안동] 이 시대의 괴물 '탐욕'  [4] 2435
529   [부산] 베품은 하느님의 일  [7] 2407
528   [광주] 예? 보이는 것만 믿으라굽쇼?  2471
527   [전주] ‘탐욕의 곳간’과 ‘사랑의 곳간’  [2] 124
526   [제주] 쉬지 않는 젓가락  94
525   [원주] 재산의 소유와 분배  2319
524   [춘천] 허무로다, 허무!  [1] 87
523   [군종] 참된 부자가 되려면  [2] 2558
522   [의정부] 확실하고 유일한 보증  94
521   [청주] 모으는 데보다 잘 쓰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94
520   [대전] 이제부터는 하늘에 저축하라.  [2] 2478
519   (녹) 연중 제18주일 독서와 복음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  [3] 1790
518   [수도회] 간절한 기도  [6] 2002
517   [청주] 기도하며 하느님과 싸우고 그분을 만납니다.  [3] 602
516   [서울]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  [7] 2305
515   [군종] 청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1] 466
514   [마산]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루가 11, 1)."  [5] 2079
513   [대전] 구하면 얻고, 두드리면 열린다  [3] 2137
512   [안동] 기도하는 사람  [3] 2043
511   [부산]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주신다  [5] 2058
510   [대구] 기도의 본질은 우리가 듣는 데 있습니다.  [3] 1947
509   [인천] 기도  [7] 2147
508   [수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인 성령을 청하자  [5] 2131
507   [의정부] 주님을 끌어안기  [3] 398
506   [광주] 아름다운 중재자의 삶  [1] 505
505   [전주]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1] 171
504   [춘천] 우리를 변화시키는 항구한 기도  [3] 2210
503   [원주]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1] 104
502   (녹) 연중 제17주일 독서와 복음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3] 872
501   [마산] 활동은 기도의 힘으로  [1] 2137
500   [청주] 말씀은 신앙생활의 지도  [2] 477
[1][2][3][4][5][6] 7 [8][9][10]..[20]  다음
 

 

주일강론

가   해

나   해

다   해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9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