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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회] 그 뜨거운 사랑 체험
조회수 | 1,017
작성일 | 13.09.20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루카 8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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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뜨거운 사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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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자기중심주의, 피를 말리는 경쟁 체제, 외형적 실적주의 사회 속에서도 정말이지 자신을 잊고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기인’처럼 살아가는 분들이 계십니다. 세상 사람들 눈에는 그야말로 ‘바보’가 따로 없습니다.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신비입니다.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정말이지 특별한 분들을 보면 정말이지 이해가 안 될 정도입니다. 뼈 빠지게 벌은 돈입니다. 목돈이 생길 때 마다, 우리 사회 어디가 가장 어두운 곳인가, 이번에 누구를 도와줄까, 그게 늘 고민꺼리입니다. 자신의 삶은 도통 돌아보지 않습니다. 오로지 관심사는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이웃들입니다.

교회 안에도 그런 분들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대표적인 예가 성직자 수도자들입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하느님, 교회, 가난한 이웃뿐입니다. 교회를 위해 전적으로 투신합니다. 하느님을 위해 자신의 삶을 봉헌합니다.

평신도들 가운데서도 그런 분들 많습니다. 자신의 시간, 돈, 체력, 가진 모든 것을 소진해가며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헌신합니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세상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많이 받습니다. 세상 안에 살면서 좋은 것, 누리고 싶은 것, 재미꺼리들 저리도 많은데 다 마다합니다. 그저 희생과 봉사, 이웃 사랑의 실천에 목숨을 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그들은 왜 그렇게 살아갈까요? 그들의 유전인자가 보통 사람들과 달라서일까요? 그들은 타고난 것일까요? 그들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이유 한 가지는 아마 이것일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찐한’ 하느님 체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뜨거운 하느님의 사랑이 그들이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관통하는 ‘사랑의 체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도움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파스카’ 체험이 그들의 생애 어느 지점에서 벌어졌을 것입니다.

그런 특별한 체험이 있었기에 그들은 이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가장 아름다운 것,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인해 영적인 눈이 뜨였으며, 그로 인해 삶이 180도 전환되는 은총 체험이 있었기에 그리도 철저한 자기포기, 투철한 예수님 추종이 가능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여인들, 예수님 뒤를 언제나 조용히,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예수님과 그 일행의 필요성에 최선을 다해 보필한 여인들의 삶이 또한 그랬습니다.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루카 복음사가에 의해 거명된 여인들의 면면을 한번 보십시오. 그들은 당시 사회 안에서 소외 계층의 대명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남성중심사회에서 살아갔던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악령에 들리거나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친지들로부터도 소외당한 채 죽을 고생을 하면서 하루하루 모진 삶을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큰 행운이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너무나 은혜롭게도 예수님께서는 한 평생 괴롭혀왔던 병으로부터 그녀들을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것만도 충분한데 예수님께서는 플러스알파로 자신들의 가치, 고귀함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나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는 존귀하다, 너는 사랑스럽다, 너는 특별하다며, 그녀들의 삶에 의미를 되찾아주셨습니다.

이토록 은혜로운 하느님 체험, 뜨거운 사랑 체험이 그녀들의 삶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주변인에서 당당하게도 주인공으로, 악령의 지배를 받던 여인에서 예수님의 사도로 변화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그 은혜로운 체험, 그 뜨거운 체험, 그 감동, 그 감미로운 하느님 사랑 체험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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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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