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평일강론 (홀수해)

평일강론

홀 수 해

짝 수 해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51 39.6%
[수도회] 신앙인의 겸손
조회수 | 441
작성일 | 15.11.08
[수도회] 신앙인의 겸손

-------------------------------------------------

겸손은 상대를 높여주기 위해 무턱대고 자기를 낮추거나 멸시하는 자기 비하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스스로 존중할 줄 아는 데서 출발하는 덕목입니다. 또 겸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지위나 위치가 주는 권위를 드러내야 할 때에도 분에 넘치는 충동을 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힘입니다. 즉 겸손한 사람은 잘났든 못났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고 긍정하며 드러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들에게 있어서의 겸손한 사람이란 누구일까요?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겠죠. 이 세상과 내 삶을 창조하시고 섭리해가시는 나의 참된 주인이신 하느님의 주권을 믿고 기꺼이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참 기쁨임을 깨닫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겸손하신 분이셨죠. 왜냐면 철저히 아버지의 뜻을 찾고 따라갔던 삶을 사셨던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얼마나 철저히 아버지의 뜻을 따랐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시는 말씀이라 하겠습니다. 보잘것없는 종의 비유를 드시면서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이라고 말하라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려 할 때 당신의 마음 자세가 어떠했는지를 보여주십니다.

어떤 대가나 보상도 바라지 않고 그저 종의 의무로서 주인의 명령을 실행하는 종처럼 ‘행했노라’고요. 또한 그 속에는 우리에게 마음을 쓰시는 하느님의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덜 소중해서 혹은 말 그대로 보잘것없어서가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참된 기쁨을 누리리라는 초대인 것이죠.

----------------------------------------------------------------

예수고난회 서현승 신부
451 39.6%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약점이나 과오,
흑역사를 애써 감추지 않습니다!

--------------------------------------------

몇몇 나름 유명 인사들의 자서전들이 여기저기 굴러 다니길래, 그 중 몇권을 주워들었습니다.‘한번 읽어나 보고 버려야겠다’는 생각에, 책들을 손에 들었다가, 정말이지 크게 후회했습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시간 낭비, 스트레스 지수 급상승, 지구온난화 뿐이었습니다.

기적같은 성공 스토리, 끝도 없는 자기 미화, 해도 해도 너무한 셀프 광고와 속이 훤히 들야다 보이는 미담, 어이없는 자화자찬으로 가득한 책들을 손에서 놓으며 마음이 얼마나 씁쓸했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어떤 분은 백번 생각해도 자서전 쓰실 분이 아니라, 매일 가슴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부끄러워 해야 할분인데, 자서전 안에는 스스로를 구국의 일념으로, 풍전등화 같은 나라를 구한 위인이자 의인으로 포장하고 있는 걸 보고서는, 분노를 넘어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누가 유혹하더라도, 자서전만큼은 쓰지 말아야겠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자신의 인생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스티브 잡스는 자서의 자서전 관련해서, 집필의 전권을 작가에게 부여하고 조금도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성공담이나 미담만 쓰지 말고, 실패담이나 흑역사들도 가감없이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서전 출간을 자신의 사후(死後)에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깊이 고민해보지 않아도 딱 답이 나오는군요. 끝도 없는 자기 미화와 신격화 타령의 다른 자서전 보다는,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이야 말로 거짓이나 과정이 하나도 없는 책이라는 것이.

이런 면에서 복음서를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음서는 절대로 성공 스토리가 아닙니다. 미담으로만 포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복음사가들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의 가난한 마굿간 탄생, 유다인들로부터 받았던 수모, 수치스런 십자가 죽음을 있는 그대로 기록합니다. 베드로 사도의 세번 배반과 같은 흑역사, 사도들의 미성숙한 모습도 있는 그대로 적고 있습니다. 이런 기록들만 봐도 복음서는 참되며 진리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런 솔직함 이면에는 무엇이 자리 잡고 있을까요? 바로 겸손의 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약점이나 과오, 흑역사를 애써 감추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처럼 스스로를 과다포장하거나 미화하지 않습니다. 결국 겸손의 덕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은총의 선물이요 축복임을 알수 있습니다.

잉태부터 시작해서 출산과 양육, 그리고 출가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겸손의 삶을 유지하셨던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러했기에 강한 확신을 지니시고, 오늘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건네십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하고 말하여라.”(루카 복음 17장 10절)

유한하고 나약한 한 인간에 절대자 하느님 앞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성경 구절입니다.

--------------------------------------

살레시오회 양승국 신부
2019년 11월 12일
  | 11.12
451 39.6%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루카 17, 10)

-----------------------------------------

가장 행복한 시간은 주님과 함께 주님의 일을 할 때입니다. 주님의 일은 사랑의 관계이며 사랑의 봉사입니다.

주님의 일은 또한 용서를 통한 봉사입니다. 용서의 진정한 체험 없이는 봉사 또한 오래갈 수 없습니다.

다시금 우리의 본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향한 섬김과 봉사가 우리의 참된 본분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 자신을 바로 알게 합니다. 사랑에 충실한 우리가 되길 바라십니다. 사랑은 주인과 종을 하나가 되게 합니다.

모든 순간에 주님께서 안 계신 순간은 없었습니다.

사랑과 봉사의 본분에 충실한 우리들이길 기도드립니다. 사랑의 방식이 섬김과 봉사임을 배우는 위령성월입니다.

-------------------------------------------

구속주회 한상우 바오로 신부
2019년 11월 12일
  | 11.12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1466   [수도회] 아름다운 심포니  [6] 922
1465   [인천/의정부/서울] 늘 깨어 기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4] 966
1464   [대구/부산/청주] 늘 깨어 기도하라  [4] 1073
1463   (녹)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독서와 복음 (깨어 있어라)  [1] 2593
1462   [수도회] 십자가  [2] 668
1461   [인천/의정부/서울] 우리들의 일상 삶 안에 깨우침을 주시는 하느님  [3] 1150
1460   [부산/대구/청주] 오늘 주님께서 하늘과 땅이 사라질지라도  [2] 1008
1459   (녹)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독서와 복음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옴)  [2] 2634
1458   [수도회] 구원받을 때  [4] 736
1457   [부산] 징벌의 날  [1] 753
1456   [인천/서울] “몸을 일으켜 머리를 들어라.”  [2] 905
1455   (녹)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독서와 복음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2] 2890
1454   [수도회] 바빠요 바빠  [5] 792
1453   [인천/서울] 중요한 것은 결과 자체가 아닙니다.  [3] 801
1452   [부산/청주/수원] “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3] 890
1451   (녹)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독서와 복음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4] 2761
1450   [수도회] 천재지변  [3] 676
1449   [대구/청주/수원] 세상의 종말이 있지만  [2] 820
1448   [인천/서울] 종말 언제 올지  [3] 784
1447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독서와 복음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3] 2754
1 [2][3][4][5][6][7][8][9][10]..[74]  다음
 

 

평일강론

홀 수 해

짝 수 해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9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