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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독서와 복음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조회수 | 2,823
작성일 | 05.11.22
제1독서 : <하느님께서 한 나라를 세우실 터인데, 그 나라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고 모든 나라를 멸망시킬 것입니다.>
▥ 다니엘 예언서 2,31-45

그 무렵 다니엘이 네부카드네자르에게 말하였다. 31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무엇인가를 보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큰 상이었습니다. 그 거대하고 더없이 번쩍이는 상이 임금님 앞에 서 있었는데, 그 모습이 무시무시하였습니다. 32 그 상의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청동이며, 33 아랫다리는 쇠이고, 발은 일부는 쇠로, 일부는 진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34 임금님께서 그것을 보고 계실 때,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떨어져 나와, 쇠와 진흙으로 된 그 상의 발을 쳐서 부수어 버렸습니다. 35 그러자 쇠, 진흙, 청동, 은, 금이 다 부서져서, 여름 타작마당의 겨처럼 되어 바람에 날려가 버리니,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을 친 돌은 거대한 산이 되어 온 세상을 채웠습니다. 36 이것이 그 꿈입니다. 이제 그 뜻을 저희가 임금님께 아뢰겠습니다. 37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임금들의 임금이십니다. 하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께 나라와 권능과 권세와 영화를 주셨습니다. 38 또 사람과 들의 짐승과 하늘의 새를, 그들이 어디에서 살든 다 임금님 손에 넘기시어, 그들을 모두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임금님께서 바로 그 금으로 된 머리이십니다. 39 임금님 다음에는 임금님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나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청동으로 된 셋째 나라가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40 그러고 나서 쇠처럼 강건한 넷째 나라가 생겨날 것입니다. 쇠가 모든 것을 부수고 깨뜨리듯이, 그렇게 으깨 버리는 쇠처럼 그 나라는 앞의 모든 나라를 부수고 깨뜨릴 것입니다. 41 그런데 일부는 옹기장이의 진흙으로, 일부는 쇠로 된 발과 발가락들을 임금님께서 보셨듯이, 그것은 둘로 갈라진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쇠와 옹기 진흙이 섞여 있는 것을 보셨듯이, 쇠의 강한 면은 남아 있겠습니다. 42 그 발가락들이 일부는 쇠로, 일부는 진흙으로 된 것처럼, 그 나라도 한쪽은 강하고 다른 쪽은 깨지기가 쉬울 것입니다. 43 임금님께서 쇠와 옹기 진흙이 섞여 있는 것을 보셨듯이 그들은 혼인으로 맺어지기는 하지만, 쇠가 진흙과 섞여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처럼 서로 결합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44 이 임금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느님께서 한 나라를 세우실 터인데, 그 나라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고 그 왕권이 다른 민족에게 넘어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 나라는 앞의 모든 나라를 부수어 멸망시키고 영원히 서 있을 것입니다. 45 이는 아무도 돌을 떠내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산에서 떨어져 나와, 쇠와 청동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수는 것을 임금님께서 보신 것과 같습니다. 위대하신 하느님께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임금님께 알려 주신 것입니다. 꿈은 확실하고 그 뜻은 틀림없습니다.”

복음 :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 루카 21,5-11

그때에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6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7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10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11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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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팔레스티나를 지배하던 묵시 문학의 역사관에 따르면, 역사의 종말이 다가올수록 가족과 사회와 국가, 자연계에 큰 혼란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혼돈 상태의 수습은 하느님의 개입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 종말에 관한 루카의 견해는 사뭇 달랐습니다. 루카는 모세 오경과 예언서의 예언자들이 활동하던 시대와 세례자 요한이 활동하던 시대는 구원의 약속 기간으로서 일종의 준비 기간이고, 예수님께서 말씀과 업적으로 가르치신 기간은 구원이 실현된 시기로 보았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유혹받으신 때부터 가리옷 사람 유다가 배반하기까지의 기간은 사탄이 거세되고 구원이 성취된 시기로 보았고, 예수님의 부활 승천, 성령 강림 이후는 그분께서 이루신 구원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교회의 시기로 보았지요.

루카는 이 교회 시대가 끝난 다음에야 세상의 종말이 온다고 믿었는데,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며 그날은 도둑처럼 예기치 않은 때에 들이닥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과 성전 파괴는 역사의 비극일 뿐,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군가가 나타나서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하더라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고, 전쟁과 반란의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말며, 무서운 지진이 일어나고 기근과 전염병이 휩쓸더라도 이러한 것들은 하나의 전조일 뿐이니 당황하지 말고 사람의 아들에 대한 믿음에 충실하라고 권고하셨습니다.

아름답고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이 파멸되어 없어지듯이, 이 세상도 영원한 것이 아니며 언젠가는 우리도 그분의 날을 맞이해야 할 것이니 늘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 매일미사 201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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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을 보면, 예루살렘 성전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그 성전이 허물어지리라고 예언하십니다. 이어 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일들과 참혹한 시련을 경고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은 묵시 문학의 영향을 받아 역사를 현세와 내세로 나누었습니다. 현세는 점점 악으로 물들어 가다 망하리라고 단정합니다. 그 뒤, 내세가 오면 이스라엘이 군림하게 되리라 믿었지요. 내세, 곧 새로운 세계를 맞으려면 진통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은 사람들에 대한 심판을 곁들여 천재지변과 같은 공포의 날처럼 갑자기 올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한편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리라고 확신하며, 새로운 세계를 맞기 위한 진통의 시기와 예수님의 재림 시기를 함께 묶은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두려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여긴 것이지요.

이런 생각들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상한 자연 현상만 겪어도 일부 사람들은 이를 세상 종말과 하느님의 심판으로 연결하지요. 그러다 보니 오늘 복음처럼 자신이 메시아라고 외치는 사람들마저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세상 종말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대의 징표를 보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이 겪어야 할 핍박입니다. 덧붙여 예수님께서는 절대 두려워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워 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처지에 놓이든지 결코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되며, 어려운 고비마다 주님께 더욱 매달려야 하겠습니다.

▤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매일 미사 2017년 11월 28일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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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시대의 예루살렘 성전은 웅장하고 화려하였습니다. 성전 현관 기둥들은 흰 대리석으로 되어 있었고, 순금으로 만든 큰 포도나무로 성전 전체를 꾸몄다고 합니다. 이 순금 포도나무의 포도송이가 사람만큼 커서 멀리서 성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성전이 마치 순금의 눈으로 덮인 산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사람들이 감탄하고도 남을 듯합니다.

사람들은 이처럼 웅장하고 화려하게 성전을 꾸미고 하느님께서 참으로 이곳을 사랑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웅장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신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르게 생각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웅장하고 화려한 겉모습을 보지 않으시고 그 내면을 들여다보신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성전, 웅장한 성전을 지으면서도 그 내면에 불의함과 부정함이 가득 차 있던 유다인 지도자들을 향하여, 이 예루살렘 성전과 더불어 그들 모두가 파멸하게 되리라고 경고하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예언은 적중합니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기원후 70년 로마군의 공격으로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고 성전 기물은 모두 약탈당하여,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제1독서 다니엘 예언서에 등장하는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은, 기원전 587년 예루살렘과 솔로몬 성전을 완전히 파괴한 바빌론 임금입니다. 다니엘은 그 앞에서 임금의 나라도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아무리 부유하고 힘이 세다 하더라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먼지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와 그 임금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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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염철호 요한 신부
매일미사 2019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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