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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회] 자비는 우리가 하느님이 되게 합니다.
조회수 | 8
작성일 | 18.09.14
[수도회] 자비는 우리가 하느님이 되게 합니다.

세상에는 내가 잘했던 잘못했던, 나를 비난하고 미워하거나 내 뺌을 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어떻게 대응하나요? 만약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기를 멈춰버린다면 그것은 중책이요, 그들이 한대로 되돌려주거나 보복한다면 그것은 하책이요, 악을 선으로 갚는다면 그것은 상책입니다. 우리는 어떠한지요? 상책을 행하고 있는지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참 행복’을 선언하신 뒤에 제자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윤리를 말씀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며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황금률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하느님의 자비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남이 너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루카 6, 31)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 36)

대상을 가리지 않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본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가 이미 자비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미 받아서 가진 존재이기에, 그것을 내어줄 수가 있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 자비의 거룩한 형상을 우리 안에 심어놓으셨습니다. 그러니 자비로운 사람 안에서 하느님의 거룩한 형상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처럼, 자비는 우리가 하느님이 되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하느님의 자비의 얼굴을 드러낼 수 있을까? 그것을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네 가지 동사로 표현하십니다.

“심판하지 말라.”, “단죄하지 말라.” “용서하라.”, “주어라.”

앞의 둘은 하책을 행하지 말라는 것이요, 뒤의 둘은 상책을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앞의 둘을 행하게 되면 나빠지지는 않지만 그저 그 자리에 머물 것이요, 뒤의 것을 행하게 되면 우리 안에 심어준 하느님의 형상으로 돌아가 거룩하게 해줍니다. 곧 심판하지 않고 단죄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용서한 것은 아니지만, 용서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은 이미 심판과 단죄를 벗어나게 됩니다.

그것은 우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요, 하느님의 뜻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곧 타인들 앞에 자신을 앞세우지 않고, 하느님 앞에 자신을 다소곳이 내려놓고 엎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미 우리 안에 베풀어진 하느님의 자비가 울려 퍼져 타인에게 흘러들게 될 것입니다. 이미 자신 안에 들어온 용서가 울려 퍼져 타인을 용서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 양주 올리베따노 이영근 신부 : 2018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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