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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도들 처럼
조회수 | 30
작성일 | 17.11.30
어떤 사람이 햇볕에 그을린 건강한 피부색을 갖기 위해 바닷가에 누워서 선탠(Suntan)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햇빛이 너무 눈부시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손을 올리고 잠든 것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의 예상처럼 이 사람은 이상한 모양의 선탠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에 손가락 모양이 남겨진 것이었지요.

여기서 책임을 묻는다면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피부를 그을리게 만든 태양에게 잘못이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손을 올리고 잠든 이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이 사람이 태양에게 잘못을 묻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을 묻는다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거나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을 생각할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사람들이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과 시련의 문제에 대해 하느님께 원망을 드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자신이 무슨 잘못이 있다면서 말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생각에 앞서서 하느님 아버지의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먼저 헤아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부정적인 생각을 넘어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을 뛰어넘는 하느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이야 말로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매 순간 감사함을 체험하면서 기쁘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입니다. 이 축일에 맞춰서 복음은 안드레아 사도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나오지요. 그는 잘 알다시피 어부였습니다. 그의 형 베드로와 함께 호수에서 어망을 던지고 있을 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런데 이 부름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이렇게 부르심에 곧바로 따른다는 것이 과연 쉬울까요? 바로 평소에 이미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기도했기 때문에 아무런 이유나 핑계 없이 곧바로 따를 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사도들처럼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때, 매순간의 삶이 기적임을 체험하면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인천교구 조명연 신부 - 201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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