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대축일/명절강론

대축일/명절강론 코너 ( 대축일/명절 미사에 관련된 강론자료입니다... )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50 16.8%
[청주] 행복에로의 초대
조회수 | 255
작성일 | 17.10.17
[청주] 행복에로의 초대

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우리는 왜 세상 모든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님께서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이는 예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이기에 그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냥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합니다. 우리는 왜 하느님을 전하고, 세례를 주고,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라 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좋은 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호경’입니다. 성호경은 먼저 입으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하고 하느님을 고백합니다. 그 하느님은 전능하시고 유일한 하느님이실 뿐 아니라, 삼위일체의 하느님이십니다. 삼위일체의 하느님은 사랑의 하느님입니다. 사랑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상대방으로부터 오는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 내어줍니다. 그래서 서로는 서로에게 속하여 온전한 일치를 이루는데, 이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입으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할 때 ‘하느님, 당신은 사랑이십니다!’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으로 ‘십자가’를 긋습니다. 이 십자가를 그리는 이유는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사람이 되셨을 뿐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셨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사람이 되셨습니다. 사람이 되신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그 큰 사랑을 보여주시고자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배고픈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시고자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죽음의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몸에 십자가를 그음으로써 하느님께서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셨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멘’이라고 말하면서 손을 모읍니다. 이는 ‘하느님, 당신은 사랑이실 뿐 아니라,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셨으니 이제 나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하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살아계시고, 그 살아계신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이 우리 눈에 보입니다. 바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이 세상에 가장 큰 사랑, 자기 목숨을 내어 놓는 그런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을 받는 나는 이제 사랑의 길을 걷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끝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나는 내 주변에 있는 가장 작은이에게 이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작은 미소를 보내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그들의 손을 잡고 주고,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합니다. 내가 받은 하느님의 사랑을 형제를 사랑함으로써 다시 하느님께 되돌려 드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의 길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길이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하기에 만나는 친구에게 ‘너도 한 번 이렇게 살아볼래, 이게 바로 행복의 길이야’하고 초대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전교입니다.

► 청주교구 서철 바오로 신부
450 16.8%
“신부님, 제가 마신 막걸리 양이 대청댐 물만큼 됩니다.” 공소회장님이신 바오로 회장님께서 어느 날 제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마음속으로 ‘자랑할 것이 없어 술 많이 마신 것을 자랑하나?’ 하며 “왜 그렇게 많은 술을 드셨어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저는 하루가 시작되면 기도를 한 후, 지게를 지고 양조장으로 가서 술 한 말을 삽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고는 동네 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마침 새참 시간이 되어 쉬고 있는 그들에게, ‘힘들지, 막걸리 한 잔 해’ 하면서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친해지면서 하느님을 전했습니다. 그러느라 제가 마신 막걸리가 대청댐 물만큼입니다.

하하!” 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인 온 세상에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 사명을 깨닫고 전교에 힘쓰기로 다짐하는 날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1. 찾아나서야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자기 안위만을 신경 쓰고 폐쇄적이며 건강하지 못한 교회보다는 거리로 나가 다치고 상처받고 더럽혀진 교회를 더 좋아합니다. 아직도 우리의 문 밖에는 수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렇게 말씀 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르 6,37)”(복음의 기쁨, 49).

바오로 회장님께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밭으로 찾아갔듯이, 우리도 사람들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먼저 찾아가야 할까요? 복음서를 읽어 보면 분명한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가난한 이들과 병든 이들, 자주 멸시당하고 무시당하는 이들, 우리에게 ‘보답할 수 없는 이들’(루카 14,14)에게 다가가야 합니다”(복음의 기쁨, 48).

2. 감동을 주어야

그렇게 한 사람을 찾아가서는 그에게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내가 생각한 어떤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말을 잘 들어 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어 그것을 함으로써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바오로 회장님께서 일하느라 땀을 흘리고 목마르고 배고파하는 이들에게 막걸리 한 사발을 전해주어 그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듯이 말입니다. 올 해 크라쿠프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한 한 청년이 교황님께 물었습니다. “교황님, 무신론자이지만 아주 좋은 친구가 있는데 그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교황님의 답은 이렇습니다. “봐봐. 무언가를 말해야 하는 것은 가장 마지막 단계야! 실천하기 시작하면 그가 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 보고 너한테 물을 거야. 그가 물을 때 네가 말하면 돼!”

선교하는 것은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배고픈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이에게 마실 것을 주고, 아파하고 멸시받는 이들과 함께 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가진 바를 서로 나누고, 용서하고 자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살 때 사람들은 “왜 이렇게 삽니까?” 하고 질문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왜냐하면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입니다.”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 청주교구 서철 바오로 신부 : 2016년 10월 23일
  | 10.17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수도회] 세상 끝까지 퍼져나가야할 복음 
!   [수원] 선교는 신자들의 진정한 생활의 표양이다.  [3]
!   [인천] 선교방법은 두 가지  [4]
!   [서울] 선교는 말과 행동으로 함께 해야 합니다.  [4]
!   [대구] 전교와 신앙인의 삶  [4]
!   [부산] 그리스도 신앙인은 하늘과 땅을 새롭게 이해합니다.  [6]
!   [안동] “예수님께 기도드리면 빨리 나을 거예요.”  [1]
!   [마산] 신앙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  [4]
!   [의정부] 불리움에서 파견으로  [3]
!   [춘천] 전교는 왜 해야 하는 것일까요?  [4]
!   [원주] 전교는 우리의 마음에서 
!   [전주] 믿는 것을 삶으로 증거하자. 
!   [광주] 우표붙이기  [1]
!   [군종] 내 삶이 내 메세지  [1]
!   [대전] 복음화로 세상에 희망을  [1]
!   [청주] 행복에로의 초대  [1]
478   (녹)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주일) 독서와 복음  [3] 1757
477   [수도회]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5] 316
476   [서울/인천]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 254
475   [청주/의정부/대구/부산] 한 눈 팔지마라  [5] 279
1 [2][3][4][5][6][7][8][9][10]..[25]  다음
 

 

대축일/명절강론 코너 ( 대축일/명절 미사에 관련된 강론자료입니다... )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05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