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주일강론

평일강론

축일강론

대축일/명절강론

혼인강론

장례강론

예 화

사설/칼럼

♣ 현재위치 : 홈 > 강론자료실 > 대축일/명절강론

대축일/명절강론 코너 ( 대축일/명절 미사에 관련된 강론자료입니다... )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48 100%
[의정부] 세례의 완성
조회수 | 155
작성일 | 19.01.08
[의정부] 세례의 완성

----------------------------------

오늘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음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아주 칠흑같이 어둔 밤, 어느 마을에 다급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해적들이 마을에 당도할테니 어서 짐을 챙겨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는 전갈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나 없이 다급히 짐을 챙겨 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곳을 향해 밤새도록 힘껏 노를 저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었을 때 그들은 모두 해적에게 붙잡혀 불행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배는 여전히 항구에 매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닷을 올리지 않고 밤새도록 노만 저었던 것입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때로 우리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끊어야 할 것을 끊지 못하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아무리 열심히 하느님을 향해 걸어도, 아무리 오랜 시간 성당을 다녀도 제자리만 답보할 뿐 발전은 없습니다.

과연 우리 안에는 세례를 받고 난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신앙하는 내 모습 안에 인내심이 생겼는가? 희생심이 생겼는가? 자비로운 마음이 생겼는가? 기도하는 마음, 평화로운 마음이 생겼는가? 무엇이 달라졌는가? 아무리 오랜 시간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변한 것이 없다면 그것은 필시 끊어야 할 것을 끊지 못한채 헛된 노만 열심히 저은 탓입니다.

우리는 세례식 때에 하느님 앞에서 죄와 유혹, 미신 행위와 악령을 끊어버릴 것을 큰 소리로 약속하며 신앙의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과연 나는 지금 하느님을 향해 안전한 항해를 하고 있는 중인가? 내가 지금 끊지 못하는 악습, 끊지 못하는 유혹, 끊지 못하는 미신 행위가 있다면 무엇일까?

단순히 세례를 받았음이 구원의 완성은 아닙니다. 세례는 하느님과의 일치를 위한 구원의 시작이요 은총의 시작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 하늘에서는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고 합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느님의 사랑받은 모습, 마음에 드는 모습이 진정 세례의 완성이며 구원의 완성인 것입니다. 주님! 오늘 우리의 모습이 당신의 마음에 드는 모습, 당신의 사랑을 받는 모습이 되게 하소서.

----------------------------------

의정부 최건봉 바오로 신부
448 100%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세례 장면에는 삼위일체이신 성삼위께서 동시에 드러나시는 귀중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부께서 직접 말씀하신,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라는 말씀에 관심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주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세례 성사를 받을 때, 주님께 나아가 우리 삶을 주님의 사랑과 이끄심 안에서 영위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저 자신이 지나온 날을 되돌아보아도 살아오면서 후회스럽고 아쉬움 남는 경우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실수하였다고 깨닫는 언행을 너무 쉽게 하였으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 때가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나 자신이 주님의 마음에 들 수 있을까요? 아무리 좋게 보아도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저 자신이지만 주님의 넓으신 자비에 의탁하여 심기일전해야 함을 느낍니다. 세례 받을 때의 그 첫 마음으로 되돌아가 이제부터라도 조금은 주님 마음에 들 수 있는 나 자신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성숙한 생각과 말과 행위로 말입니다.

-----------------------------------

의정부교구 배경민 베드로 신부
  | 01.08
448 100%
[의정부]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어느 신혼부부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왜 결혼을 하시죠?” 이에 대한 답변이 들려왔습니다. “Because I could be a better person with him.” “나는 그이와 함께 함으로서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함께 한다면 내가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대답은 참으로 멋지고 근사한 답이었습니다.

제가 사제가 된 것도 바로 주님과 함께 함으로 하느님 의 사제, 하느님의 사랑을 조건 없이 살아가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똑같이 세례를 받으 시고, 세상 구원을 위하여 공생활을 시작하십니다.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르 1,11) 예수님의 세례는 하느님의 신비를 깨닫고 새사람이 되 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 안에서 살아계신 하느님을 체험 하고 조건 없이 사랑 받는 자유로운 하느님의 사람이 되 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예수님과 같은 운명을 지닌 존재로서 예수님처럼 관찰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자 주님이 주신 사랑의 법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은 하느님과 더불어서만 사람입니 다’ 그리스도인은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다시 사랑에 던 져지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새해를 맞이하여 내 안에서 다시 태어나십시오. 그리하여 나의 삶을 본받아 새 삶을 시작하십시오.”

주님과 함께 한다면 한 주간을 지내며 내가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 는 건 어떨까요?

나는 세례를 통해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 나는 매일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본성에 어떻게 참 여하고 있는가? 나는 순간순간 그리스도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가?

아름다운 사람은 이렇게
그 자체로 사람을 설레게 하고
사람을 성찰하게 하고
내 안의 아름다움을 밝히게 하는구나
나이 들수록 더 푸르고 향기나는
아름다운 사람의 등불로

아름다운 등불 _ 박노해

----------------------------

의정부교구 이문환 세례자 요한 신부
  | 01.08
448 100%
[의정부] “내가 사랑하는 아들”(루카 3:22)

---------------------------------

오늘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연중 제1주일을 ‘주님 세례 축일’로 정하여 사생활에서 공생활로 건너가시는 주님의 새 이정표를 묵상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세례를 상기함으로써 신앙을 통해서 우리가 변화된 모습을 재음미하게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행복’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하려면 어떤 것들을 갖추고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아마도 이 물음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행복한 사람인가하고 물으면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할 것입니까? 행복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우리가 갖는 조건들이 행복을 주는 수단이긴 하지만 그것이 행복 자체는 아니라고요. 조건을 갖추었다고 해서 꼭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고, 갖추지 못하였다고 해서 불행한 사람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반응은 자신에 대한 자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개인마다 가지는 고유한 반응의 틀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린 시절에 형성이 된 것이 대부분인데, 이 틀은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유지가 되어서 과거와 현재가 엄연히 다른데도 과거의 방식대로 반응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 고유한 반응의 틀이 건강한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비교적 행복감을 더 느끼고 삽니다. 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그 반응의 틀 시작입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하느님은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루카 3:22) 이 말씀은 예수님도 자신을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로 여기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세상살이가 늘 승승장구할 수는 없습니다. 때론 원하지 않는 상황에 던져지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임을 기억합니다. 참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내가 나에게 말합니다.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가장 자주 오래 밥을 먹는 상대방은 부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하는 말을 가장 자주 오래 듣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 입으로 하는 말을 내 귀가 가장 자주 오래 듣습니다. 가끔 상대방은 내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우리 각자가 세례를 통해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임이 드러납니다. 물론 이웃도 마찬가지지요. 이렇게 세례는 우리의 품위를 드러냅니다. 지상의 존재이지만 동시에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임을 드러냅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루카 3:22)이다. 아멘.

--------------------------------------

▥ 의정부교구 남궁경 알베르토 신부 2016년 1월 10일
  | 01.08
448 100%
누군가를 위한 삶

---------------------------------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있습니다. 지금은 6년차가 된 소방관입니다. 가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는 합니다. 소방서에서 근무를 하다가 비상벨이 울리면 자신도 모르게 방화복을 입고 소방차를 직접 운전해서사고 현장으로 간다고 합니다. 누가 시켜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본능적으로 움직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고 누군가를 지키고 살려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고, 가족을 위해서 하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만나본 적도 없는 그 누군가를 위해 활동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오늘은 주님의 세례 축일입니다. 세례라 함은 본래 죄를 씻고 주님 앞에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세례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죄를 알고 있고 그 죄를 깨끗하게 씻고 싶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으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세례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 아무런 죄가 없는데도 세례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서 대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생각해봅니다. 나의 삶이 소중하고 내가 살아가는 이 틈바구니가 참으로 귀합니다. 이웃을 위하여 사는 것이 주님의 가르침이며 그것이 나의 인격을 높여 줄 것을 알지만, 실제로 그렇게 살기 쉽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어릴 때부터 오늘의 주님 세례 축일은 항상 의구심이었습니다. 주일학교 교리시간에,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교리시간에 배운 세례라 함은 나의 죄를 씻는, 다시 말해 원죄를 없애는 일종의 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죄가 없는 예수님께서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

철저하게 누군가를 위해 대신 살아가는 삶이 예수님의 생애였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죄가 없지만, 죄 많은 인간을 위해 직접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배워가는 우리이기에 부족하지만 오늘의 복음을 기억합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의정부교구 박인수 요셉 신부 : 2019년 1월 13일
  | 01.11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514   [전주] 세월은 유수와 같다.  217
513   [광주]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  2601
512   [원주] 내 영혼이 하느님 속에서  128
511   [춘천] 한가위는 감사의 축제  159
510   [마산] 조상들의 삶의 지혜  [2] 2558
509   [청주] 변치 않는 사실  [1] 151
508   [서울] 세 개의 고향  [6] 3076
507   [수원] 감사의 마음  [3] 2796
506   [의정부] 가장 큰 부자  [3] 2778
505   [수도회] 죽음을 잘 맞이하자  [8] 3543
504   [대구] 명절 고향길  [4] 2712
503   [안동]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과 종의 모습  [6] 2888
502   [부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7] 3316
501   [대전] “하느님이 복을 내리셨네.”(시편67,7)  [1] 1611
500   [인천] 감사의 마음  [8] 2818
499   (백) 한가위(추석) 독서와 복음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8] 2355
498   [수도회] 마리아의 노래  [9] 3305
497   [군종]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Magnificat)’  308
496   [대전]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요한 19,27)  [3] 2758
495   [원주] 성모승천 대축일 맞이하여  193
1 [2][3][4][5][6][7][8][9][10]..[26]  다음
 

 

대축일/명절강론 코너 ( 대축일/명절 미사에 관련된 강론자료입니다... )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05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