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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회] "이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조회수 | 157
작성일 | 18.11.20
"이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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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하느님의 뜻은 우리들의 정직한 봉헌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끌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봉헌은 하나입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삶의 방식은 봉헌입니다. 봉헌을 통해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기 때문입니다. 봉헌이 사랑입니다. 봉헌이 하느님께 가는 길입니다. 우리 자녀를 사랑하는 길은 먼저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살리고 서로를 자유롭게 하는 길이 때문입니다.

봉헌 안에는 믿음과 사랑, 자유이 모든 것이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소통은 봉헌으로 드러납니다. 모든 관계를 아우르는 은총이 있다면 그것은 봉헌입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고 한 발자국도 내딛을 수 없는 우리들에게 봉헌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가장 아름다운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의 모든 여정을 사랑으로 이끌어 가실 하느님께 봉헌하는 용기어린 여정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모두가 정직해질 수 있는 길은 봉헌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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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주회 한상우 바오로 신부
201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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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입니다. 성모님께서 하느님께 봉헌된 것을 기리는 날입니다. 하느님께 자녀를 봉헌한다는 것은 하느님께 바치는 것으로 하느님의 소유로 축복을 받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부모 자신들의 소유로부터 하느님의 소유로 떠나보내는 일이기도 한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러기에 봉헌된 자녀는 더 이상 자신들의 소유로 여길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성모님은 세 살 때, 그의 부모인 요아킴과 안나에 의해 그렇게 하느님께 봉헌되었다고 전해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영적 가족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른 의미로는 예수님이 성모님과 요셉의 아들로서 혈육의 가족에 묶여있지 않는 새로운 가족을 지니게 된 사실을 말해줍니다. 곧 부모의 슬하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가족을 지니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부모로서는 자식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도록 놓아드리는 장면입니다. 이는 어머니와 자식 사이에 존중해야 할 일정한 거리가 생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영적 가족’을 구체적으로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십니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이다.”(마태 12, 50)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그들이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는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들”이라는 새로운 가족이 있다는 선언입니다. 이는 마치 열두 살 되던 해에 잃어버린 아들을 성전에서 찾았을 때,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루카 2, 49)라고 하셨듯이, 당신의 신원을 세상에 선언하신 것입니다. 동시에, 어머니와 형제들을 당신 혈육을 떠나 새로운 당신의 가족에게로 초대하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당신의 가족을 이루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들”이라고 불린 “이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마르코 복음>에서는 ‘당신 주위에 앉아있는 사람들’(마르 3, 34)이요, <루카복음>에서는 ‘집 안에 들어와 예수님과 함께 있는 군중’(루카 8, 19)이요, 여기 <마태오복음>에서는 “제자들”(마태 12, 49)로 제시됩니다.

그러니, 당신의 영적 가족을 이렇게 알아들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예수님께서 계시는 집 안에 들어와 “예수님 주위에 앉아 있은 사람들”(마르 3, 34) 입니다. 곧 ‘예수님과 함께 있고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입니다. 그러니 설혹 피를 같이한 혈육이라 하더라도 예수님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없으나, 비록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 머무르면 한 가족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는 이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열 두 제자를 뽑으실 때도, “그들이 나와 함께 있기 위함이다.”(마르 3, 14)라고 말씀하셨고, 최후만찬의 믿는 이들을 위한 기도에서도,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요한 17, 24) 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함께 있어주는 이들입니다. 비록 힘들어도, 손해 보면서도 함께 하는 동행자요 동반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있다고 해서, 모두가 예수님의 어머니요 형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있되,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합니다. 그러니 자신이나 다른 누구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 입니다. 성당에 와 있다고 해서 모두가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늘 “말씀”을 향하여 있고, “말씀” 아래에 있고, “말씀을 듣고 그분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진정 예수님의 영적 가족이 됩니다. 곧 자신이 주인이 되어 자신의 뜻을 성취하는 이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들”이 ‘예수님의 영적 가족’입니다.

오늘, 제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아버지를 향하여 있는지, 그분의 뜻을 실행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 21)

하오니, 주님!
오늘 저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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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올리베따노 이영근 신부 : 2018년 11월 21일
  |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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