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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바티칸공의회 성사론
조회수 | 1,684
작성일 | 07.07.06
성사론은 2000년 교회 역사에서 트렌토공의회(1545~1563) 때 가장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당시 루터 등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총'을 부르짖으며 신학과 신앙생활을 재구성하려 했다. 하느님 말씀에 더 초점을 둠으로써 성사도 성경에 명시적으로 언급한 세례와 성체성사만을 인정했다. 또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효성(事效性)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성경, 믿음, 은총 뿐만 아니라 전통, 이성, 선한 행위도 중시했던 가톨릭은 트렌토공의회를 열어 종교 개혁자들의 주장에 대처하면서 성사 교리를 재정립했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 중에 긍정적 측면인 성사에서 말씀과 신앙의 중요성, 성령의 역할을 부각시킨 점 등을 수용하지 못했다.

트렌토공의회가 남긴 아쉬운 점들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서 많이 극복됐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성사론을 별도로 다루진 않았지만 여러 대목에서 성사에 대해 많이 언급했다. 이 부분을 살펴보자.

첫째, 성사는 표징이다.

보고 만질 수 있는, 즉 빵, 기름, 반지 등 표징이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정의한 대로 하느님의 비가시적 은총의 가시적 표징인 것이다. "성사는 인간 성화와 그리스도 몸의 건설, 또한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를 지향하며 표징들로서 교육에도 기여한다"(「전례헌장」 59항).

둘째, 성사는 말씀과 밀접히 연결돼 있다.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는, 특히 자주 거행하는 신비를 충분히 이해하지도 믿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말씀 선포가 성사 집전 그 자체에 필요하다. 성사는 모두 신앙의 성사이며 신앙은 말씀에서 생기고 자라나기 때문이다"(「사제직무교령」 4항). 이런 배경에서 전례의 모국어 거행을 허락했고 이에 따라 신자들이 전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길이 열렸다.

셋째, 성사는 근본적으로 신앙의 성사이다.

"성사는 신앙을 전제할 뿐 아니라 말씀과 사물로 신앙을 기르고 굳건하게 하고 드러낸다. 그래서 신앙의 성사들이라고 한다"(「전례헌장」 59항, 「교회헌장」 21항).

넷째, 성사의 효력은 성사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로부터 유래한다.

"당신 능력으로 성사들 안에 현존하시어 누가 세례를 줄 때에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다"(「전례헌장」 7항). 교회가 정한 지향대로 성사가 거행되면, 성사 집전자의 성덕과는 상관 없이, 다시 말해 성사 집전자가 설사 문제가 있더라도 성사의 은총은 주어진다는 얘기다. 사효성을 재확인한 것이다. 성사 집전자는 본래 그리스도이시고 집전 사제는 그 도구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성사는 교회 공동체 전체가 거행한다.

"전례 행위는 사적 행위가 아니라 '일치의 성사'인 교회, 곧 주교 아래 질서있게 모인 거룩한 백성인 교회의 예식 거행이다"(「전례헌장」 26항).
 
여섯째, 교회의 성사 생활은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것이다.

성령은 신자들을 그리스도의 몸에 합치되도록 이끌고, "신자들은 수난을 당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그리스도와 성사들을 통해 신비롭게 실제로 결합된다"(「교회헌장」 7항).
 
일곱째, 성사의 영역에서 갈라진 교회들과의 근본적 공통성이 확인된다.

일곱성사

세례와 견진성사

세례와 견진성사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과거 고대교회에선 세례성사에 견진성사도 포함돼 있었고, 세례 준비 기간이 무척 길었다. 3년간 단계적 과정을 거쳤으며, 신앙과 배치되는 직업을 가진 이가 세례를 받으려면 그 직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엄격했다.

250년 께 로마교회 세례예식을 보면, 이처럼 엄격한 예비신자 교육을 거쳐 선발된 이들이 세례식 전날 밤부터 모였다. 세례 집전자인 주교에게 밤새 마무리 교육을 받은 뒤 새벽에 닭이 울 무렵 물에 잠기는 침례(세례)를 3번 하고 기름 바르는 예식(견진성사)을 거쳐 안수를 받고 미사를 봉헌했다. 그러다가 견진 예식이 독립됐다.

세례 성사는 교회에 입문하는 성사다. 19세기 말 베네딕도 수도회를 중심으로 벨기에와 독일에서 일어나 각국으로 퍼진 전례운동은 고대교회 신학과 실천에서 영감을 받아 세례의 경우 입문적 성격을 강조했다. 이 정신을 받아들인 공의회는 세례를 "입교 성사"(「선교교령」 14항, 「전례헌장」 65ㆍ71항)라고 지칭했다.

교회의 세가지 기본행동인 복음 선포, 봉사, 전례 생활 수행을 목표로 한 입교 과정은 △예비신자를 받아들이는 예식 △선발예식(등록 시기)으로 시작되는 정화와 조명의 시기(수련 시기) △입교성사와 신앙을 익히고 심화하는 신비교육 기간 등 단계를 거치게 됐다. 또 어린이 세례 예식도 별도로 만들어졌다.
 
견진성사 역시 입문성사의 하나이면서 세례의 은혜를 더 강화한다. 견진성사를 받기 전엔 적절히 세례 서약 갱신을 선행해야 한다. 현재 각 본당들이 견진 준비 교육을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이미 받았던 예비신자 교육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본다.

성체성사

공의회는 성체성사를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며 정점"(「교회헌장」 11항)이라고 명시했다. 따라서 모든 신자가 전례 거행에 의식적, 능동적, 완전하게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전례 개혁을 시작했다. 또 모국어 사용과 평신도 양형영성체를 허락했다.
 
공의회 이후 전례 개혁으로 사제는 더이상 공동체를 등지지 않고 마주 보면서 미사를 봉헌하게 됐고, 제단을 다시 초기 그리스도교 식사 공동체 형태로 구성하게 됐다.

공의회는 그리스도께서 성찬례와 성찬의 음식에 현존하시고 미사가 희생 제사라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미사는 성경적이다. 독서, 화답송, 복음 등 미사 전반부 말씀의 전례를 보면 알 수 있다. 말씀을 통해 영적 양식을 얻고 성체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고 신자들과 친교를 이룬다. 말씀, 성사, 친교로 교회 공동체는 성장하는데, 이 세가지 요소가 미사 안에 있기에 성체성사는 그리스교 생활 전체의 정점이자 원천인 것이다.
 
따라서 신자들이 미사 참례를 위해 미리 잘 준비를 하면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고, 미사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다. 준비없이 미사에 참례하기에 미사가 지루하고 지겹게 느껴지는 것이다.
 
고해성사
 
공의회는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과의 화해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와 화해도 이뤄진다고 명시한다. 이 또한 고대교회 참회 예식을 재발견, 고해성사의 공동체적, 교회적 차원을 강조한 것이다.
 
1973년 공포된 새 고해성사 예식서는 △개별적 화해양식 △개별고백과 개별사죄를 겸한 화해의 공동체적 양식 △공동고백과 공동사죄의 공동체적 화해양식 등 고해성사를 위한 세가지 양식을 제시, 제한적이지만 공동사죄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하지만 공동(일괄)사죄는 △죽음 위험이 임박한 참회자들의 개별적 고백을 들을 시간이 없는 경우 △참회자 수가 너무 많아 적절한 시간 안에 개별고백을 올바로 듣기에 고해 사제 수가 부족해 참회자들이 고해성사나 영성체를 오랫동안 못하게 될 경우 등 두 경우에만 가능하다.
 
공동사죄가 가능한 상황인지 여부는 주교가 판단하고 주교는 주교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의논해 결정해야 한다. 현재 한국교회의 부활, 성탄 판공은 이 두가지 일괄사죄 이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본다.
 
공의회는 또 병자성사에 대해선 죽음을 준비하는 예식이기보다는 치유 예식이라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 또 성품성사의 경우 모든 신자들에게 해당되는 보편 사제직과 구분해 사제들에게 해당되는 직무 사제직이 '권한'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위한 '봉사'임을 강조했다. 혼인성사와 관련해선 예전처럼 혼인의 일차 목적이 자녀출산, 이차 목적이 부부애라고 구분하지 않고 둘을 동등한 위치에 놓았다.

평화신문 2007. 06. 24 발행 [926호] 이연숙 기자 서울대교구 손희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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