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가톨릭이란?

전   례

성   사

교   리

신   학

기도문

용어사전

인물100

소공동체

신자생활

국내성지

국외성지

성   당

수도회

피정지

성화포토

이것이 가톨릭

질문과 답변

♣ 현재위치 : 홈 > 가톨릭 안내 > 국내성지 > 대구대교구

서 울

수 원

광 주

대 구

전 주

부 산

대 전

인 천

제 주

청 주

안 동

마 산

원 주

춘 천

의정부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516 54%
경북 칠곡군 : 이선이 엘리사벳 묘
조회수 | 1,321
작성일 | 04.07.04
1815년 을해년 박해를 피해 숨어든 천주 교인들이 교우촌을 이룬 이래 영남 지방 선교의 요람이 된 신나무골에는 병인박해 당시 큰아들과 함께 작두에 목이 잘려 순교한 이선이(엘리사벳)의 유해가 묻혀있다.

생나무를 깎아 만든 14처와 묘소 한쪽에 잘 보존돼 있는 옛 제대가 풍취를 더해주는 순교자 이선이의 묘소 앞에 서는 순례자들은 여린 아낙이면서도 장정네들 못지않은 굳건한 신앙을 보여 준 그의 생전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원래 이선이의 유해는 그가 병인박해 때 포졸들에게 쫓기다 체포돼 한티에서 순교한 뒤 대구시 북구 읍내동(안양동) 산21번지에 위지한 선산에 모셔져 있었다. 그러다가 신나무골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1984년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주선으로 이곳 신나무골로 이장된 것이다.

이선이의 남편인 성산 배씨(星山裵氏) 배정모는 원래 성주가 고향이었으나 칠곡으로 옮겨 와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그리 넉넉하지는 못했으나 착실한 신앙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던 중 1861년 경상도 지방에 박해가 일어났는데 칠곡읍은 특히 칠곡 고을을 중심으로 관아(官衙)가 있었기 때문에 신자들에 대한 감시가 꽤 심했다. 배씨 가족은 박해를 피하기 위해 칠곡읍에서 20여리 떨어진 신나무골로 피난을 했지만 이곳에도 포졸들이 들이닥쳐 신자들은 경황없이 뿔뿔이 흩어졌다.

배정모와 부인 이선이 그리고 세 아이는 한티 쪽으로 총총히 쫓기는 발걸음을 서둘렀다. 2월의 매서운 겨울 바람 속에서 이들은 갖은 고생 끝에 한티의 사기굴이라는 곳에 도착해 잠시 숨을 돌렸으나 결국은 뒤따라 온 포졸들에게 잡히고 만다.

굴 밖으로 끌려 나온 이들을 향해 포졸들이 "성교를 버리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자 겁에 질린 배정모는 배교를 하고 풀려난다. 하지만 부인 이선이와 맏아들 배도령은 "죽어도 성교를 믿겠다."고 하며 신앙을 지킨다. 그 대가는 너무도 가혹했다. 포졸들은 그 자리에서 시퍼런 작두날로 이들의 목을 잘라 모자가 한자리에서 순교하게 된다.

남편은 가슴을 후벼파는 뼈저린 아픔 속에 부인과 맏아들의 시체를 그 자리에 묻었다가 얼마 후 선산이 있는 칠곡의 안양동으로 부인의 시체만 이장했다.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   경북 칠곡군 : 이선이 엘리사벳 묘 
9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 (남산동) : 성모당  127
8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남산동) : 옛 유스티노 신학교  130
7   경북 경주시 산내면 수의길 : 진목정  154
6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포정동) : 경상감영공원  72
5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계산동2가): 계산성당  2118
4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 한티성지  1677
3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대로 : 신나무골  1295
2   대구광역시 동구 송라로 (신천동): 복자성당  [1] 1615
1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2동 : 관덕정(觀德亭)  1385
1
 

 

서 울

수 원

광 주

대 구

전 주

부 산

대 전

인 천

제 주

청 주

안 동

마 산

원 주

춘 천

의정부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2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