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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행복 기념성당
조회수 | 2,076
작성일 | 07.03.15
▲예수께서 하느님 나라에서 누릴 참행복에 대한 가르침을 주신 장소에 세워진 성당. 이 성당은 8가지 참행복의 가르침과 당신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신 예수의 말씀을 상징해 팔각형에 돔을 얹은 모양으로 지어졌다.
▲한 순례자가 참행복선언기념성당 감실 뒤편에 마련된 십자가상 밑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성당 뒤편 회랑에서 바라본 갈릴래아 호수 전경. 절기에 따라 새 옷으로 갈아입는 구릉이 변화무쌍한 갈릴래아 호수와 조화를 이뤄 순례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참 행 복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마태 5,1-12; 루카 6,20-23).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톨스토이, 간디뿐 아니라 시공을 넘어 수많은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들이 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 우리말 성경에서 '진복팔단''참행복'으로 소개되는 이 예수의 가르침은 '하느님 나라의 대헌장'이다.

갈릴래아 지방을 두루 다니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던 예수는 참행복에 대한 새로운 가르침을 오늘날 '쉐이크 알리'(영어로 는 Mount of Beatitudes)로 불리는 갈릴래아 호숫가 구릉에서 선포했다.

카파르나움에서 남쪽으로 약 2~3km 떨어진 이곳은 그리 높지 않은 구릉이지만, 성경에 '산'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아 예수 시대 사람들 눈에는 제법 높은 지대로 보였나 보다. 그래서 성경은 이곳에서 행한 예수의 가르침(마태 5-7장)을 '산상설교' '산상수훈'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마치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고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받은 것처럼 이 산에서 하느님 나라가 도래하면 받을 축복을 선언하셨다. 그 축복은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비참한 현실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가 오기에 행복하다는 축복이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선포뿐 아니라 당신의 거룩한 모습을 드러내실 때(마태 17,1)도,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선교의 사명을 부여할 때(마태 28,16)도 산 위에서 행하셨다. 성서학자들은 예수께서 참행복을 선포하신 장소에서 12사도를 뽑고, 마귀를 쫓아낼 권한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예수께서 참행복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던 장소에 예쁜 성당이 세워져 있다. 1937년 작은 형제회가 세운 '참행복기념성당'(The Church of the Beatitudes)이다. 예수께서 8개의 참행복에 대한 가르침을 준 것을 기념해 팔각형 모양에 가운데 돔을 얹은 아담한 성당이다. 가운데 돔은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마태 5,11)는 예수님 말씀을 상징한다.

성지를 들어서는 순간 너 나 할 것 없이 감탄사를 터뜨린다. 마치 하느님 나라에 들어선 듯한 평화로움에 저절로 터져 나오는 탄성이다. 세상의 속된 티끌까지 털어내려는 듯 온 몸을 감싸는 공기의 청량함, 행복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대지의 고요함, 높고 낮음도 잘남도 못남도 없는 조경의 소박함이 새색시의 수줍은 입맞춤 마냥 천상에서 누릴 참행복의 달콤함을 살짝 맛보여준다. 바람이 전해주는 들꽃의 찬미와 이를 화답하는 새들의 절제된 합창이 순례자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한다.

"행복하여라, 이 땅을 밟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 나라를 이미 보았다."

성지가 품고 있는 참행복감에 젖어 성당에 들어서면 한 가운데 제대와 감실이 있고, 성당 입구에는 그 날의 복음이 담긴 라틴말 그레고리오 악보가 펼쳐져 있다. 신자석은 팔각형 성당 벽면에 배치돼 있다. 제대는 돔과 통해 있고 제대 정중앙과 돔 가운데 종탑이 일직선으로 돼 있다. 돔을 바치는 8개 벽면 색유리화 창에는 예수께서 선포하신 참행복 내용이 라틴말로 새겨져 있다.

성당 안에서는 '절대침묵'이다. 물론 사진 촬영도 금지돼 있다. 여행에 들뜬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고 묵상을 통해 2000여년 전이 곳에서 행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생히 들으라는 무언의 권고일 것이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조용히 기도하고 싶다면 감실 뒤편으로 가보라. 큰 십자가 밑에 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무릎틀이 있다. 기도를 마친 후 성당을 나와 회랑을 따라 돌면 갈릴래아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성당 왼편 정원을 따라 호수 쪽으로 내려가면 야외 성당이 나오고 좀 더 가면 조그마한 동굴이 나온다. 1933년에 발굴한 이 동굴에는 비잔틴 시대(4~7세기경)때 제작된 모자이크가 남아있다. 고고학자들은 이 동굴이 예수의 참행복 선포를 기념하는 경당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알아두면 좋은 정보

1. 갈릴래아 호수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참행복기념성당 뒤편 회랑에서 촬영하라.

2. 참행복기념성당을 멋지게 찍으려면 성당 양 측면보다 언덕 밑으로 내려와 성당과 언덕을 다함께 넣어 촬영하는 게 좋다. 특히 봄철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화려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3. 순례의 피로도 풀고 휴식의 여유를 갖고자 한다면 성당 주차장 앞 과일주스 가게를 추천한다. 계절별로 석류와 오렌지를 직접 갈아 만든 신선한 과일주스를 맛볼 수 있다.

▶ 평화신문 : 2007-03-18  리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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