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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우리의 사목직
조회수 | 27
작성일 | 21.11.07
우리의 사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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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설교자들을 파견하실 때 하신 말씀을 들어보기로 합시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그 주인에게 추수한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추수할 것이 많은데 일꾼들은 적다.” 이 말을 할 때는 큰 슬픔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말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사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의 밀 밭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일꾼들은 적습니다. 우리가 사제직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직분을 완수 못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이 말씀을 귀담아듣고 숙고하십시오.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여러분은 우리를 위하여 청하십시오.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합당히 일할 수 있고 또 우리가 권고해 주는 데 혀가 둔하지 않으며 설교의 직분을 수락한 다음 우리의 침묵이 공정한 심판관 앞에서 우리를 고발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설교자들의 혀가 자신들의 과오 때문에 자주 납덩이가 되는 일도 있지만 지도자들은 수하 사람들의 탓으로 말을 못하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시편 작가의 다음 말씀에 따라 설교자들의 혀는 자기들의 과오 때문에 납덩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악인에게 하시는 말씀, ‘너 어찌 감히 내 계명을 이야기하느냐.’” 또 주님이 에제키엘 예언자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어떤 때에는 수하 사람들의 죄과로 인해 설교자의 입을 봉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족속은 본래 반역하는 일밖에 모르는 것들이라, 나는 네 혀를 입천장에 붙여 말을 못하게 하여 꾸짖지 못하게 하리라.” 이 말씀은 흡사 다음과 같이 말하는 듯합니다. 내가 너의 입에서 설교의 말을 빼내리라. 이 족속이 자기 행동으로써 나를 분노케 하는 동안 진리에 대한 훈계를 들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자 설교자의 말을 그의 입에서 빼내게 하는 죄과가 확실히 무엇인지 아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틀림없는 한 가지 사실은, 목자의 침묵은 어떤 때에는 목자 자신에게 해를 주고 수하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해를 준다는 점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사제들의 생활에서 내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는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이제 주장하려고 하는 것이 아무에게도 수모가 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도록 이 점에 대해서 나 자신도 고발합니다. 나 역시 이런 상태에 있지만 그것은 내 뜻이 아니고 이 야만적 시대의 강요에 의해서입니다.

우리는 여러 외적인 일들에 빠져 버려 그 일들을 어떤 때에는 영예로 받아들이고 또 다른 때에는 우리 사목 활동에 필요한 것으로 드러내 주기도 합니다. 그런 일들로 인해 우리의 설교 직분을 포기해 버립니다. 그런데도 불행히 계속 주교라 일컬어지고 그 이름의 영예를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나오는 의무를 수행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맡겨지게 된 백성들이 하느님을 버리는 것을 볼 때 우리는 침묵을 지켜 버립니다. 그들은 사악한 길에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꾸짖어 그들에게 개과시키는 손을 뻗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생활을 소홀히 하는데 어떻게 다른 이들의 생활을 고치려 하겠습니까? 이 세상의 근심에 휩싸이고 외적인 일들에다 더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만큼 더 내적인 일에 무감각하게 됩니다.

거룩한 교회가 앓고 있는 지체들에게 하는 다음 말씀은 훌륭한 말씀입니다. “그들은 나를 포도원지기로 세웠지만 나는 내 포도원도 지키지 않았도다.” 우리는 포도원을 책임 맡았는데 우리 자신의 포도원마저 돌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직분과는 다른 엉뚱한 일에 사로잡혀서 우리의 직분을 소홀히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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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의 ‘복음서에 대한 강론’에서
(Hom. 17,3,14: PL 76,1139-114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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