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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조회수 | 927
작성일 | 12.01.22
생명 자체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말씀에 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그 말씀은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계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았습니다.” 말씀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것은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육신이 되신 이 말씀께서 육신을 취하신 것은 동정녀 마리아의 태중에서였습니다. 그러나 복음사가가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라고 말할 때 표현하는 대로 말씀의 존재는 동정녀 마리아의 태중에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방금 들은 서간의 말씀은 다음의 복음서 말씀으로 확증됩니다.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여기서는 “생명의 말씀”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생명의 말씀”이라는 말이 뜻하는 것은 손으로 만져 본 그리스도의 실제 몸이 아니고 영원한 말씀이신 그리스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요한은 덧붙여 말합니다. “그 생명이 나타났을 때 우리는 그 생명을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는 생명의 말씀이십니다.

이 생명의 말씀은 어떻게 나타나셨습니까? 말씀은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계셨지만 아직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않으시고 당신을 보고 천상 빵으로 받아 모시는 천사들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무엇을 또 말합니까? “마침내 사람들도 천사의 빵을 먹게 되었다.”고 말해 줍니다.

그러므로 생명 자체께서는 육신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렇게 나타나심으로 영적으로만 볼 수 있었던 것이 육신의 눈으로도 볼 수 있게 되어 영혼이 치유되었습니다. 사실 말씀은 영적으로만 봅니다. 그러나 육신은 육신의 눈으로도 봅니다. 우리가 육신을 볼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말씀을 볼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씀께서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육신이 되시어 우리 마음을 고쳐 주심으로 말씀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복음사가는 또 말합니다. “우리는 그 생명을 보았기 때문에 그것을 증언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는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있다가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난 것입니다.”라는 이 말을 좀 더 명확히 말한다면 “그는 우리에게 분명히 나타나셨습니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그것을 여러분에게도 선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잘 들어 보십시오. “우리가 보고 들은 그것을 여러분에게도 선포합니다.” 사도들은 육신으로 현존하시는 주님 자신을 보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실제로 들어 그것을 우리에게 전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듣기는 했지만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직접 보고 들은 사도들보다 덜 복된 사람들이란 말입니까? 만일 우리가 덜 복된 사람들이라면 복음사가는 다음 말씀을 덧붙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과 사귀는 친교를 여러분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들은 보았지만 우리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도 그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들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친교는 아버지와 또 그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사가는 다음 말씀으로 끝마칩니다. “우리의 기쁨이 충만해지도록 이 글을 씁니다.” 충만한 기쁨은 바로 이 친교에, 이 사랑에 그리고 이 일치에 있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요한 1서 주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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