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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보라, 나는 내 백성을 구하리라
조회수 | 140
작성일 | 21.11.07
보라, 나는 내 백성을 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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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님이 당신을 억지로 끌어들인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마음은 사랑의 힘으로도 이끌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서 말하는 사람이라도 신적 사정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는, 위의 성서 말씀을 반박하면서 우리 보고 “하느님이 나를 이끄신다면 내가 어찌 내 의지로 믿을 수 있단 말이오?” 하고 말하는 이들을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나는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의지로만 믿는 게 아니오. 기호로 말미암아도 이끌리는 법이오.”

기호로 말미암아 이끌리는 게 무엇입니까? 시편은 말합니다. “네 즐거움일랑 주님께 두라. 네 마음이 구하는 바를 당신이 주시리라.” 그러니까 마음속에는 천상의 빵에 대해 구미를 당기게 하는 어떤 기호가 있는 것입니다. 옛 시인이 “각 사람은 자신이 지닌 기호에 의해서 이끌려진다.” 즉 필요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호에서,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어떤 것에 대한 즐거움에서 이끌린다고 말했다면, 하물며 그리스도를 뜻하는 진리와 축복과 정의와 영원한 생명을 즐거워하는 이는 그리스도께로 이끌린다고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몸의 감각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면 마음은 어떤 기호를 갖는 것이 허락될 수 없단 말입니까? 영혼이 기호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시편 작가는 어떻게 다음 말씀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주여, 인간의 자손들이 당신 날개 그늘로 숨어 드나이다. 당신 집 기름기로 그들은 흐뭇하며, 당신 진미의 강물을 마시우시다니, 생명의 샘이 진정 당신께 있고, 우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나이다.”

사랑하는 이를 내게 보여 주십시오. 그는 내가 하는 말을 깨달을 것입니다. 무언가 욕구하는 이, 배고파하는 이, 목말라하면서 자신의 영원한 집의 샘물을 갈망하여 이 광야에서 헤매고 있는 이를 보여 주십시오. 그들도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냉냉한 사람에게 이 말을 한다면 그는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양에게 새파란 풀잎을 보여 주면 그것이 그 양을 끌어들입니다. 소년에게 호도를 보여 주면 뒤따라옵니다. 자기가 잡으려고 달려가는 그 사물에 의해 이끌리고, 그것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이끌리며, 아무런 육체의 강박도 없이 마음의 기호로 인해 이끌립니다. “각 사람은 자신이 지닌 기호에 의해서 이끌린다.”는 말은 사실인데, 지상의 쾌락과 즐거움을 누구에게 보여 줄 때 그것이 참으로 사람을 이끈다면,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보여 주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이끄시지 않겠습니까? 영혼이 진리보다 더 열렬히 갈망하는 것이 또 있겠습니까? 사람이 다 충족시키지 못하는 식욕을 가지는 것과 진정한 것을 식별해 내는 건전한 내적 미각을 갖고 싶어하는 것은 지혜와 정의와 진리와 불사 불멸의 생명을 먹고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러나 이 지상에서 그러한 것입니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후세에서 그럴 것입니다.)” 나는 그가 사랑하는 것을 주고, 그가 희망하는 것을 주리라. 지금 보지 못하면서도 믿는 것을 장차 보게 되리라. 지금 배고파하는 것을 장차 먹을 것이고 지금 목말라하는 것을 장차 마시게 되리라. 그런데 언제 어디서 그렇게 되겠는가? 죽은 이들이 부활할 때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를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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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요한 복음 주해’에서
(Tract. 26,4-6: CCL 36,26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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