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영성사

영성가

전례와 영성

준주성범

영적독서

오늘의 묵상

영성강좌

그리스도의 생애

영혼의 쉼터

♣ 현재위치 : 홈 > 가톨릭 영성 > 영적독서

영적독서 코너 ( 영적독서... )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533 50%
(금) 다가올 시련에 대비하여라
조회수 | 83
작성일 | 21.10.17
다가올 시련에 대비하여라

------------------------------------------------------------

지금까지 악한 목자들이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잘 들었습니다. 이제 그들이 등한히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 보십시오. “약한 것은 잘 먹여 힘을 돋구어 주어야 하고 아픈 것은 고쳐 주어야 하며 상처 입은 것은 싸매어 주어야 하고 길 잃고 헤매는 것은 찾아 데려와야 할 터인데, 그렇지 않고 그들을 다만 못살게 굴었을 뿐이다.” 뿐만 아니라 건실한 것들을 파멸시키고 잡아 죽였을 뿐입니다. 양은 쉽게 병에 걸립니다. 용기가 부족해 유혹이 다가올 때 주의하지 않고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쉽사리 넘어가고 맙니다.

게으른 목자는 이런 종류의 양들을 만날 때 다음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들아, 네가 주님을 섬기려면 스스로 시련에 대비하여라. 네 마음을 굳게 가져 동요하지 말며 역경에 처해서도 당황하지 말아라.” 이렇게 말하는 이는 약한 자를 튼튼히 하고 그를 약한 자 대신 강한 자로 만들어, 이제 그가 이 말씀을 믿게 될 때 자기 희망을 이 세상의 번영에다 두지 않게 합니다. 그가 만일 이 세상에다 희망을 두도록 배운다면 번영 그 자체로 말미암아 부패될 것이며 역경이 찾아 들 때 동요하여 끝장이 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세우는 이는 바위이신 그리스도 위에다 세우는 것이 아니고 모래 위에다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의 바위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본받아야 하고 쾌락을 추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한 자는 다음 말씀을 들을 때 튼튼해질 것입니다. “세상의 역경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지만 네 마음을 주님에게서 멀리하지 않는다면 주님은 거기서 너를 구하여 주시리라. 주님은 수난당하시려 오시고 죽으시려 오셨으며, 침뱉음 당하시려, 가시관을 쓰시려, 모욕당하시려, 그리고 마침내 십자가 나무에 못박히시려 오셨는데 그것은 네 마음을 튼튼히 하기 위함이었다. 주님은 이 모든 것을 너를 위해 당하셨지만 네가 당한 것은 하나도 없다. 주님이 당신 자신을 위해 당하신 것이 아니고 너를 위해 당하신 것이다.”

자기네가 말해 주는 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두려워 임박한 시련에 대비시켜 주지 않을 뿐더러, 하느님께서 세상에게 약속하지 않으신 이 세상의 행복을 약속까지 해주는 그네들은 도대체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겠습니까? 주님은 이 세상이 다 끝나는 순간까지 수고에 수고가 오리라고 예고하셨는데,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수고에서 면제되기를 바랍니까? 당신은 바로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더 많은 고통을 당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는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경건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박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목자여, 그리스도의 이익을 찾지 않고 당신의 이익만을 찾는 당신에게 사도 바오로가 위의 말씀을 하셨는데, 당신은 다음의 이 말을 하겠습니까? “그리스도를 믿고 경건하게 사는 사람에게 온갖 좋은 것이 풍성히 내리리라. 그리고 자식이 없었어도 많이 두게 되고 그들 모두를 양육할 수 있으며 그들 중 아무도 죽지 않으리라.” 목자여, 이것이 당신의 건설 방법입니까?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고 어디에다 건물을 세우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세우고 있는 건물은 모래 위에다 세우는 것입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면 그것들은 당신이 세운 건물을 쳐서 무너뜨려 큰 파멸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래에서 끌어내다가 바위 위에 세워 놓으십시오.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은 그를 그리스도 위에 기초 세워 주어야 합니다. 감히 당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아무 죄 없이 당신의 빚이 아닌 다른 이의 빚을 갚으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은 아들로 여기시는 자에게 매를 드신다.”라는 성서 말씀을 믿도록 하십시오. 그가 매를 맞을 마음 채비를 갖추지 않는다면 아들로 여겨지기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목자들에 대한 강론’에서
(Sermo 46,10-11: CCL 41,536-538)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720   (금) 모든 착한 목자들은 한 목자 안에 있습니다  188
719   (목) 내 양 떼를 좋은 목장에서 기르리라  144
718   (수) 그들이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138
717   (화) 교회는 포도나무처럼 자라나 온 세상에 퍼져 나갔습니다  110
716   (월)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훈계하십시오  93
715   연중 제25주일 : 연약한 그리스도인들  106
714   (토) 위로의 붕대를 주십시오  128
  (금) 다가올 시련에 대비하여라  83
712   (목) 신자들의 모범이 되십시오  74
711   (수) 각자는 자기 이익을 찾지 말고 그리스도의 이익을 찾아야 합니다  87
710   (화) 바오로의 모범  61
709   (월)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목자들  71
708   연중 제24주일 :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고 또 지도자입니다  72
707   (토) 부활과 새 생명  60
706   (금) 그리스도께서는 교회 없이 용서해 주시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68
705   (목) 예루살렘아, 내 만일 너를 잊는다면  61
704   (수) 관상의 단계에 대하여  70
703   (화) 주님이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실지 내 처소에 버티고 서서 기다려 보리라  101
702   (월) 하느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크나큰 평화를 누릴 것이다  86
701   연중 제23주일 : 그리스도인의 지혜  63
[1][2] 3 [4][5][6][7][8][9][10]..[38]  다음
 

 

영적독서 코너 ( 영적독서... )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23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