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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의 ‘주님의 기도’에서
조회수 | 962
작성일 | 12.06.17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의 ‘주님의 기도’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하느님께 우리 죄의 사함을 청하기를 원하셨지만, 하나의 조건을 붙이셨습니다. 즉, 우리가 먼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해 주는 만큼 우리 잘못에 대한 용서를 청하라고 명하십니다. 우리가 용서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 잘못에 대해 청하는 용서도 받지 못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서 다른 곳에서 주님은 “너희가 남을 저울질하는 대로 너희도 저울질을 당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 주인으로부터 빚을 탕감받은 후 동료가 자기에게 진 빚을 탕감해 주지 않은 종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는 자기 동료의 빚을 탕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주인이 이미 탕감해 준 것도 결국 다 갚아야 했습니다.

다음 말씀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을 한층 더 강하게 제시하시고 당신 권위의 힘으로 확인하셨습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생각나거든 그를 용서하여라. 그래야만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 만일 너희가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시지 않을 것이다.” 심판 날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때에는 우리가 남에게 판단한 대로 심판받을 것이며 행한 대로 당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성전에서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평화의 화목 속에 있으라고 명하십니다. 당신의 자녀인 우리가 하느님의 평화 속에 머물고 또 같은 영을 모신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도록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세례로써 받은 새 생명을 계속 보존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은 어떤 형제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이 바치는 예물을 받아들이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을 보시고 화목한 마음에서 나오는 기도로 당신의 분노를 거둘 수 있도록 먼저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그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라고 명하십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바칠 수 있는 가장 큰 예물은 우리의 평화와 형제간의 화목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유대로 하나가 된 백성의 일치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벨과 카인이 바친 첫 제사에서 그들이 바친 제물을 보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마음에 드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 바친 제물만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다. 평화롭고 의로운 아벨이 하느님께 순결한 마음으로 제물을 바칠 때 이것은 모든 이들이 하느님께 대한 두려움, 단순한 마음, 정의의 법 그리고 평화의 정신으로 제단에 나와 제물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이런 정신으로 하느님께 제물을 바친 아벨이 그 다음 자기 자신이 하느님께 바쳐진 제물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로 가득 찬 아벨은 주님 수난의 첫 증거자가 되고 자기 피의 영광으로 그 수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주님으로부터 월계관을 받고 심판 날 주님과 함께 세상을 다스리게 될 사람들입니다.

반면 복된 사도와 성서가 말하는 것과 같이 투쟁하고 분파를 조장하며 형제들과 화목하지 못한 이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목숨까지 죽음에 부친다 해도 형제간에 불화를 일으킨 죄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누구나 다 살인자입니다.” 살인자는 하늘 나라에 도달할 수 없고 하느님과 더불어 살 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기보다 유다의 본을 따르기를 원한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지 못합니다.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의 ‘주님의 기도’에서 (Nn. 23-24: CSEL 3,28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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